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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Horride Henry 책 도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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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tgmom
  • |
  • 2009-01-12 20:58
답댓글

네...답글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마 제가 책을 자세히 꼼꼼히 보지 않아서인것 같아요.

며칠동안 제가 훑어 보던거 관심없던 우리 아들 오늘 드디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책의 질도 안 좋고 (우리나라 책에 비하면 너무 안좋아서 과연 예민한 녀석이 쳐다보기나 할까 걱정했었어요.)

글씨도 작고 많아서 (책은 좋아하는데 글밥이 많은걸 부담스러워해요.  막상 자기가 보기에 재미있으면 200

페이지 넘는 분량도 낄낄거리며 빠져드는데...) 비싼 돈들여 샀는데 안보면 어쩌나 걱정했더니...

다행히 엄마의 기우였네요. 

오히려 너무 무리하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벌써 2시간 넘게 보고 있네요. 아빠가 퇴근해 오시니까 막 신나서

내용 읽어주고 설명해주고 너무 신이났네요. ㅎㅎㅎ

7살 동생도 덩달아 "형, 엄마가 이거 CD도 재미있대 " 하면서 자기들 방에가서 틀고 책보며 둘이 무척 좋아해요. 저녁먹을때도 내내 얘기하더니 밥숟갈 놓자마자 또 책에 빠져드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들 너무 이뻐요.

신랑은 지금 장염걸려서 죽먹고 잠들었고...그래도 역시 책 읽는 아이들 모습만큼 뿌듯한것이 없는것 같아요.

혹시나 싶어 책 구기지 말라고 오전에 잔소리좀 했는데 이제 거실에 예쁘게 디스플레이 해줘야겠어요.

선배 맘님들 고맙습니다. 다음에 시간내서 우리 아들들 자랑 지대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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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다..
  • |
  • 2009-01-12 10:53
답댓글
2.0 대 챕터북 시리즈에서 매직트리같은 책은 찾기힘들어요..가볍게 영어도 배우고 아이도 좋아하고 다른 나라 또래아이들의 생활도 볼 수있고..장점도 많아요 호리블,호리드,캡틴언더팬츠,주니비,엠버 브라운..등등 다 읽어도 따라 하겠다는등 그런 반응은 안보여요..그냥 다른 나라 사는 친구들 재밌는 생활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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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
  • |
  • 2009-01-12 10:01
답댓글

네 두분 말씀처럼 반품이나 너무 교육적(?) 도덕적으로만 아이를 대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책은 재밌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여러 분야의 책도 읽게 되고 지식수준의 내공깊은 책도 읽을 수 있는 리딩 자체의 내공도 생기는 것이니까요..그런 의미에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말썽꾸러기이긴 하지만 아이들 심리묘사가 적절하게 숨어 있어서..그리고 가볍게 터치되어 있어서 그리 염려하실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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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맘
  • |
  • 2009-01-12 09:13
답댓글

먼저 해나맘님이 글을 너무 잘 쓰셨네요. 완전 공감합니다.

저희 아들은 매직트리 하기전에 호리드 헨리를 읽고 있어요.

상황은 다르지만 동생에게 비교당하는 처지는 비슷한지라 은밀한 상상도 하면서 아주 유쾌하게 읽고 있습니다.

수준은 매직트리보다는 조금위라고 생각되구요

간간히 매직트리 읽고 있는데 저희 아들은 매직트리에 못빠지고 있어요. 황당 엽기 이런코드가 제 아들은 더 좋은가 봅니다.

저희 집도 전년도 12월에 아서어드벤처 끝내고 어스본은 지금 두번째 읽고 있답니다. 저희집과 비슷한것 같아서...저희도 이제 본격적으로 매직트리해야죠. 만재아빠님의 글을 참조하야 관련지식도 찾아보고 어휘도 짚고 넘어가야지 하는 계획입니다.

아마 호리드 헨리는 언제 하셔도 푹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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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맘
  • |
  • 2009-01-12 07:58
답댓글

저도 horrid하거나 horrible한 친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년전쯤에 쑥쑥몰에서 책 사고 사은품으로  horrid Henry 책과 cd 2권을 받았는데

내용이 마음에 안들어서 아이에게 안보여 줬어요.

그간에 Magic treehouse 40권과 그밖에 엄마가 보여주고 싶은 책들을 다 읽고 나서

집에서 굴러다니던 Horrid Henry를  아이와 함께 들었더니... 뜻밖에 너무 좋더군요.

cd 음향 효과도 좋고, 내용도 쏙 빠져들게 재미있어요.

헨리가 말썽쟁이이긴 한데..책 내용에서  헨리 나름대로 마음속의 고민이나 억울함도 은근히 드러나서

아이가 자기를 헨리와 동일시하고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것 같아요.

주변의 말썽쟁이들을 코믹하게 바라보게되는 효과도 있고

Perpect Peter스타일의 아이라면 대리만족 효과도 있을것 같아요.

Horrid Henry 시리즈 전체를 한꺼번에 들려주지마시고

한권씩 다른 심심한 책들에 끼워서 보여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너무 헨리 스토리만 듣다보면 좀... 머리에 각인될까 걱정도 되긴해요..

 

그런데..Magic treehouse는 알고보면 영어 문장이나 단어면에서 아주 쉬운 책이랍니다.

Magic treehouse 작가가 몇 안되는 영어단어로 역사적인 이벤트를 섭렵해서 글을 쓴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Magic treehouse 먼저 들어가고 그 다음이나 사이사이에 Horrid Henry를 보여주시는게

영어 난이도 면에서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계통에 Horrible Harry가 있는데  이 챕터북이 더 쉽고 내용도 훨씬 귀엽답니다.

일년전에 그리도 싫어하던 Horrid Henry를 저도 최근에 나머지 책과 cd 다 구입했어요. 반품하지 마시고 한번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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