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정도 동안 책 80권읽은 거로 만족하는 방학이었어요.
저도 초2되는 아들놈이랑 방학 보냈는데...
그래도 한가하게 잘논거 같아요.
이것저것 학원다니는거는 오후에 하고..오전에 예습복습좀 하고..영어는 밤에 저랑 듣고 책보고..
아직 1학년이라서 제가 좀 느긋한가봐요.
이래도 되는건지는 몰라도...
다시 없을 1학년 겨울방학이니...이대로 만족합니다...
엄마가 부지런하면 은서 현서맘처럼 보낼수도 있지만...부럽습니다..
저도 방학때 학기 중에 못했던 학기 공부와 초등 3학년 교과서좀 읽힐려고 했는데..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네요..ㅠ.ㅠ
우리애는 미국에 있다가 귀국한 아이라 미리 책읽고 가야 되는건 필수인데....정말 시간이 없네요..
아침에 7기상을 해야 하는데...매일 9시 기상..(이건 제 잘못이 크죠...ㅠ.ㅠ)
오전에 3학년 수학 문제집 6장 풀기, 영어 숙제, 또는 여유로울때 영어책, 한국책 읽기
11시에 태권도, 12시에 피아노..
돌아와서 점심 먹고,,,쉬다가 2시에 미술학원 4시에 영어학원, 7시에..기타 등등의 학습지..
사이사이에 학습지 숙제 하구요,,저녁시간에 일기, 독서감상문 영어와 한국말로 쓰고,,
3학년 국어 문제집 풀기,,,구몬 하기..등등....
왜이리 시간이 없는지...브종님 말씀대로,,선택과 집중이 관건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영어 숙제와 ar 테스트, 구몬에 전전긍긍했는데...이런것들은 단시간에 집중력있게 끝내고,,
3학년 수학도 좀 시간이 단축되고 하니..시간이 좀 여유롭긴 하네요...
아휴~그래도 체력이 되는지....이리저리 잘도 뛰어다니며 좋아라 하네요...^^
선택과 집중...이라고 하지요..
저는 선택은 딱 몇가지만하는데 그닥 집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학년 때는 한가한 시간들을 많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은
저희 선택의 가장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제가 그나마 이런 저런 진행을 하면서도 한가하다하는 것은 피아노, 태권도, 수영,
아무튼.. 암것도 안하고 아이가 그냥 집에서 놀기 때문이에요..뭐 자랑도 아니고..
남편이나.. 친정엄마는 저를 항상 이상한 눈으로 봅니다....
저 같은 엄마 첨 봤다고......
학기 중에는 베드민턴하고 싶다고해서 일주일에 세번 시켜봣는데..
네트가 너무 높아서 좀 버거워하길래 그것도 하다가 그만뒀지요...
특히 운동은 지가 하고 싶은 거 합니다.. 공차기, 휴일에 아빠와 야구, 자전거...등등이요...
그냥 닥치는대로....
그래도 알차네 잘 보내셨네요.
울집 예비 초2도 정신없이 휘둘리다 벌써 낼모래면 개학이니 기가 막힙니다.
책 좀 실컷 읽히겠다고 다짐, 다짐했건만 저녁에 책 읽히기도 시간이 빠듯하니 ...
아이들도 방학이라 딱히 한가하지도 않으니 안쓰럽기도하고...
정말 이제 개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