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추천드리자면, 선생님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교재만 사다가 하는 것 보다, 시간이 좀 들더라도 좋은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해보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사에 전화해서 원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한번 말씀드리시는게 어떨까요? 교재가 아무리 좋아도 아이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그것만큼 돈아까운게 없지요. 기왕 하시는거 제대로 시켜보세요. 사실 교재만 사서 엄마랑 하는거 말처럼 쉬운일도 아니잖아요...
선생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의 흥미가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부분 같아요. 저는 그래서 선생님 오시는 게 좀 더 믿음직한 것 같아요. 제가 해줄 수 있는 부분하고 선생님이 해주시는 부분이 조금 다른 것 같거든요. 워낙 선생님에 대해서 많은 글들이 있어서 저도 흐들린 적도 있는데요, 한번씩 오셔서 살짝살짝 건드려주는 부분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엄마보다는 교재에 대해 더 잘 아시니까... 교재비나 뭐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안엔 생각안하고 밀어주려구요. 우리 애가 이 호기심이 언제 떨어질 지 모르잖아요. 저는 3단계 하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볼 때 선생님 오시는 게 안정적인 것 같아요..
1단계나 2단계나 선생님 역할은 비슷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 이제 2단계 중간좀 넘었고요. 3단계는 중고 교재 구했어요. 계속 시켜보고 싶기는 한데 선생님 역할이 그리 크지 않은 것에 비해 교재비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선생님께 큰 불만이나 더 바라는 건 없지만 어차피 듣기가 목적인데 자꾸만 선생님께 확인받기위한 암기를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강요하게 되는 것 같아서요. 세원북이나 테마북에 사이트에 중고교재 한 번 알아보세요. 가끔 새책들도 있는 모양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