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려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조심스레 댓글 달아봅니다.
예비초등인 딸을 둔 저도 아이가 웬만큼은 읽었었는데 뭔가가 부족한듯한 상태에서 집안에 일이 생겨 6개월을 거의 책도 못읽어줬더니 잘 읽었던 것도 더듬더듬;; 파닉스를 별도로 하지않으려고 했는데 충격먹고 그 당시엔 차분히 앉아서 가르칠 상황이 아니라서 근처 영어학원에서 파닉스부분만 집중적으로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 이후 조금은 정리가 되고 다시 영어에 흥미를 붙이고 있답니다.
방학때 초등 저학년대상으로 파닉스 집중코스(특강)가 별도로 있는 학원들이 좀 있더라구요,
조금 더 진행하시다 방학때만 학원 보내는것도 분위기 전환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고....^^;;;
전 님의 아드님이 부럽기짝이 없네요.
저희 큰아인3학년, 작은 아인1학년인데 이제 영어 시작했거든요.
ort4단계 집듣하면서 매우쉬운 영어단어를 읽는 것에 기쁘서 박수까지 치고 있거든요.^^
아마 한글책처럼 서서히 읽지 않을까 싶어요.
전 부럽습니다.*^^*
그 단계에서 조금만 지나면 잘 읽을거예요.
엄마입장에서는 조바심 나실수 있지만 지금 잘하고 계신거예요.
저희 아이도 생각을 해보면 어느 순간 책을 줄줄읽었다고 생각이드는데
잘 생각해 보니 1학년초에 sight word를 했더니 조금씩 읽기시작해서 계속 책을 엄마가 읽어주고 테잎들려주고 하니 지금은 잘 읽어요.
모르는 단어도 잘 읽고 ... 따로 파닉스는 않했어요.
그대신 자음과 모음의 소리나는 법(조기영어 리딩타운처럼해라)은 조금 말로해주었지요.
책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이책에서 좀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잘 읽으려면 마니 듣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아요.
모든아이가 비슷하게 가지는 현상인것 같아요.. 그럴때 엄마가 예민하게 굴면 아이는 더 그런 문제점을 두두러지게 보이는것 같아요.. 저도 가끔은 영어책을 읽을때 나도 모르게 다른단어가 툭.. ~~ *^^* 튀어 나올때가 있어요.. 그럼 울아들녀석..거침없이 찾아내죠.. ㅎㅎ 어른도 그런데 아이는 더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죠..
저희아이는 파닉스를 끝낸게 작년 6월말경이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프래니 아주 잘 읽고 있죠.. *^^*
그뿐아니라 매직트리나 주니비도 가끔은 슬쩍슬쩍 지가 꺼내서 읽더라구요..
전 그때 사이워드책의 도움을 많이 받은것 같아요. 파닉스 음가대로 읽기 연습하는 책들을 한달간 꾸준히 읽혀줬더니만. 녀석 이젠 제법 모르는 단어도 척척 읽어내려갑니다.. 다만 저희아이는 좀 언어적으로 잘받아들이는 아이라서 그렇다고 주변에서 그러더군요...(저희아이 한글도 3달만에 뗐어요.. 36개월때.. )
그런데 전 엄마의 꾸준함이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가방에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버스를 타거나 짬시간때마다 읽혔거든요.. 아이가 싫어하면 제가 소리내서 읽어주구요..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읽었을땐 너무 좋아하고 뽀뽀해주구.. 아무튼 오바액션을 보였죠.. *^^*
이쿠 딴소리를 잠깐.. ㅎㅎㅎ
그리고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단어를 유추해서 읽는다고 하셨는데..그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책속에서 상상력과 유추력을 발휘하는것이기 때문에 그건 오히려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전 때론 글씨를 가리고 아이랑 그림으로 이야기를 할때가 있어요.. 그럼 아이는 엄청난 내요의 이야기들이 쏟아내려지죠..
그건 아주 강점이랍니다..
엄마표가 최상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엄마가 방법에서 자신없거나 하는 부분은 한두달 학원을 의지하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지 않을까요? (조심스럽다 보니 부정의 부정.. ;;)
우려되는 점은 학원이란데가, 기다리고 있다가 "요기좀 해주십쇼!" 했다고
거기를 강조해서 가르쳐주는 곳이 아닐거 같아서.. 단기간 학원신세를 지고 빠져나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것은, 저도 참.. 아이가르치는 것이 서툴러서
한글도 제대로 못가르치겠더라구요.
울 아들은 영어 읽는것은 학원에서 (영유) 깨우친 케이스인데
일단 읽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쭉쭉 나갑니다.
아들맘님도, 요 고비를 넘기고 나며 쑥쑥 자라는게 보일거예요.
이 단계만 넘기면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두서가 없었네요. 단기학원 혹은 전문가 도움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말씀인데..)
저희 아이랑 나이가 같네요. 울 아이도 2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에요
근데 저희 아이는 반대네요. 읽기는 잘 읽는데 아무래도 제가 잘 신경써주지 못하는 다른 부분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직장다니다보니 듣기는 '몇번들어놔라'하는게 다 이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저도 너무 피곤하고 해서 더 이상 신경많이 못써주고 있거든요.
언젠간 좋아지겠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요.
아들맘님의 아이도 이렇게 열심히 하시니 조만간 크게 일취월장할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집중 듣기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책을 보면서 눈으로 글자를 따라가면서 소리를 듣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이가 그림을 보고 있는 것인지.. 글자를 보는 것인지 가끔 헷갈리도 하더군요..
그럴때는 한번씩 지금 어디야? 하고 묻곤 합니다. 그럼 다른데 보다가도 금방 읽는 곳을 찾아내더군요..
심지어.. 처음 보는 글자 많은 책도... 흘려듣다가 어디지 한번 찾아봐... 하면..
휙휙 넘기다가 읽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굳이 이야기하자면.. 청각보다는 시각쪽이 발달한 아이입니다..
청각이 그리 발달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음악도 따라서 부르는 것을 그닥 잘하는 것 같지 않구요.
음에대한 민감성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대신 시각이 더 발달했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한글을 좀 일찍 떼었어요.. 처음 한글책 읽어줄 때 ''고"자가 맨 앞에 나오면
무조건 고래로 읽었어요.. 고양이든... 고등어든... 그러더니... 잘 읽게 되었지요.
영어도 파닉스는 안했지요.. 그런데.. 일단 P로 시작되면 피그.. 로 읽더니... 차츰 그 다음 모음을 신경써서..
점점 비슷하게 읽어나갔지만.. 대부분은 앞에 1음절 정도만 맞고.. 조금 길어지면.. 그 다음은 그냥 엉터리로
아는 단어 비슷하게 읽어내려 갔어요... 예를들어 stroke면 그냥 - 스트라이크... 스트레이트.. 등
아는 단어로 대충... 앞 소리만 맞춰서 읽는 거지요.. 그러다 점점 좋아지더군요...
좋아지는 과정에서 나름 파닉스 규칙을 깨져서.. 신경써 읽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엇는데..
저는 그 때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글자하나하나 읽다보니 지나치게 또박또박 읽고..
유창성이 떨어지면서 인토네이션도..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은 책 없이
소리로만 가기도 했답니다..
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구요....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소리를 듣는 것을 조금 시간을 늘려서 해보시지요..
그럼 곧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