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린 유아시기에는 어떤 재능을 키워준다기 보다는 다양한 오감느끼기체험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아요. 손으로 만지고, 듣고, 보고, 느끼고 실제로 제나이에 맞지 않는 자극은 처음엔 관심있어 하는 것 같으나 나중에는 싫어한다 그러드라구요. 어떤학원에 배우거나 미술관에 가는 것이 제나이에 맞는 자극일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겠지요. 저도 큰아이 어렸을때는 미술관이며 박물관 좋다는 체험시설에는 두루 돌아다녀봤지만 집에서 하는 물감놀이나 놀이터에서 흙만지면서 엄마와 공감을 늘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것 같아요.
저희 아이 7세때 레고조작이 부족한듯하여 레고를 보냈는데 1년을 어찌어찌 다니더니 거부하더라구요.
저희 아이 초등학교 친구들을 예로 들자면 수학을 남달리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엄마가 원리부터 심화까지 퍼부어 주었죠. 나중에는 이도저도 하기싫다라고 해서 엄마가 무척 고민합니다. 너무나 순하고 시키면 뭐든지 잘하는 아이였는데 하면서요.
제생각에는 오감느끼는 것이 제 나이에 맞게 잘 채워져 있다면 '나는 이것을 참잘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성공경험을 만들어주시면, 그런 경험들은 확장이 된다고 하네요. (엄마의 의욕이 아이보다 넘쳐선 안되겠지요)
영화음악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지만 피아노는 no그래서 아직 안하고 있어요. 드럼과 기타를 치고 싶다 그래서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언제가 피아노을 배워야 겠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죠.
기질적으로 배움이 늦은 아이도 있고 앞서가는 아이도 있으니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엄마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저는 지금 아이를 자연학교에 매일 반 보내요. 3시간 정도 실컷 놀고 오죠. 배움을 가르키는 곳이 아니고 스스로 배움을 터득하는 곳이라 일과는 정해져 있지만 스스로 선택에 맡겨요. 흙놀이 하고 싶으면 종일 흙에서만 뒹굴고 오거든요. 어릴때 저도 좋다는 배움을 아이에게 많이 접해주었지만 지금은 거꾸로 긍정적인 오감느끼기 놀이로 다시 돌아가네요. 저희 집에 오르다 논리세트를 1년전에 사다놓을 정도로 열성적인 엄마지만...지금은 기다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참 어려운 이론이군요.. 결론짖기에도 넘 어렵구요..
저희아이는 예비초등인데요.. 영어나 국어 언어에 아주 많은 관심과 또 능력을 지녔답니다. 한글도 36개월에 3개월만에 뗐고 영어도 파닉스를 떼자마자 책을 주룩주룩 읽죠.. 그게 알고보니 저희신랑집의 혈통이라더군요.. 저희신랑이 5개국어를 자유롭게 하거덩요..전 몇달전에 알게된 사실이랍니다.. 이쿠..8년을 살았는데.. 뭐 그런데 관심이 없어놔서리.. 그러다보니 아이느 자연스럽게 언어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그런데 반면 수학은 보면 덮어 버린답니다.. ㅠㅠ 가슴아프죠.. 남자 아이인데..
대부분 남자아이는 수학에 강점을 보이고 언어에 약점을 보이는데.. 저희아이는 이상한 현상을 보이더군요.. ㅠㅠ 지금도 저희아이는 수학때문에 저랑.. 맹 싸움을 하죠.. 하루에 겨우 한장 푸는데도 전 너무 힘이 든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합니다.. 님처럼.. ㅠㅠ
그런데 전 우선 저희아이가 잘하는것에 더 많은 관심을 그리고 아이의 영양을 늘려줄 생각입니다. 아이에게 100개의 힘이 있다면.. 전 언어에 80%를 그리고 못하는것에 20%를 넣어줄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잘하는걸 계속 키워줘야 아이는 발전할꺼라믿구요.. 뭐든 1가지라도 최고가 된다면 된다는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죠.. 다만 살아가는데 힘들지 않게.. 못하는 것엔 그래도 기본아니 베이스를 넣어줄 생각입니다.
물론 영어수학 둘다 어느한개도 못하면 아이가 원하는 대학이나 꿈을 이룰수 없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걸 아이에게 저도 많이 이야기하죠..
저희아이는 꿈이 과학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과학자는 영어보다 수학이나 과학을 더 잘해야한다고 그리고 상상력이나 꿈과 희망이 많아야 한다구요.. 그러니 아이도 자기가 못하는 수학에 조금씩 눈을 돌리기도 합니다. 하다가 힘들어서 하기 싫어도 많이는 아니여도 조금씩 하려고 하죠..
저도 뭐가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님처럼 잘하는건 그냥 두구 못하는것에 치우치는게 답인지.
그리고 님이 말하는 그분의 말처럼 잘하는것에 더 영향을 주는게 답인지..
하지만 전 답은 세상에 없다고 봅니다. 엄마의 생각이 중요하죠..그리고 뭐든 극으로 가는건 답이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평점을 찾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게임도 아니고 투자도 아니고 또 도박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우리의 아이들 문제이닌깐요.. *^^* 이쿠.. 답이 없네.. 이쿠.. 지송해요.. 넘 걱정마시고 님의 의견에 충실하시라는 의미가 더 크답니다.. 이쿠..
근데 님의 동네.. 울동네인가봐요.. 저도 구민회관 무지 잘가는데.. 저렴한.. *^^*
예비초등 여아 , 4세 남아를 둔 맘입니다. 저도 다중 지능 이론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한 명입니다.
저도 이슬맘님과 같은 고민을 많이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결국엔 초등 저 학년 까지는 여러 부분을 두루 보완해 주어야 아이가 좋아하는 영역도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야 강점 부분에서도 한계를 덜 느끼고 스트레스 덜 받으며 성장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물론 강점 부분에만 올인 하는 경우도 그 아이가 그 부분을 어느 수준까지 해 나가다 보면 스스로 필요에 의해 다른 부분도 해 나가는 경우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그런 아이의 경우, 더 빠르게 약점 부분을 익히고 거부감 없이 하는 거 같구요. 그런 아이들은 다른 부분을 잘 알지 못해도 강점 부분만 깊게 해나가고 집중하는 끈기나 집중력이 있는 거 같구요.
어쨋거나 우리 딸아이의 경우는 이슬맘님처럼 전자를 택해서 하고 있는 중인데 결국 초등 고학년이 되면 강점에 더 치중을 하는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