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기도 마찬가지예요..그래서 저도 토마스를 멀리하려 했건만 그게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한번은 이마트에서 아동수입원서를 판매하길래 가봤더니 토마스 abc, 123 등을 팔더라구요 근데 왠만하면 그 책을 사주려 했지만 책 내용이 요즘말로 넘 허접하고, 요즘엔 기발한 abc, 123 책도 많잖아요, 근데 저희는 결국 토마스 abc, 123을 샀답니다. 개인적인 결론인즉은, 애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오히려 그걸 많이 활용해 주는게 나을 꺼 같다는거죠, 아무래도 애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집중도 잘하고요.
토마스 책들을 사주시면서 책의 재미를 느낄 계기마련이 필요 한거 같아요. 한글 책은 아기 흥미 끌 만한것들이 있는지도 점검해보시구요. 우리 딸은 고맘때 잘 설명해주곤 해서 하루에 비디오는 두번! 이라는 룰을 정했더니 잘 따랐거든요. 가끔은 세번도 보기도 했지만요. 토마스 책이 난이도가 좀 있는게 대부분인거 같은데 STEP TO READING이란 씨리즈 중에서 토마스 나오는게 아주 쉬운게 있어요. 저도 낱권으로 샀는데 만원정도 하더라구요.
우리 아들 생각 나서 몇자 적습니다. 토마스때문에 영어를 시작하게 되었고, 기차라는 기차는 다 사서 진열하는 수준이였구요. 비디오는 정해 놓고 보는 편이 였지만 어딜 가나 토마스 심지어는 기차라는 기차는 모두... 그런데요 토마스때문에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토마스 만나러 영국 가려고 지금도 영어의 끈은 놓지 않아요.. ㅎㅎㅎㅎ 오히려 유치원가서 로보트에 이름도 모르는 케릭터를 말할떄는 토마스만 좋아했던 그때가 그립답니다. 한가지를 좋아할때는 푹 빠져보게 하는게 못하게 하는 것보다 좋은 거 같아요. 지금은 6살 4살 녀석들이토마스를 무슨 추억쯤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그래서 기차 박물관 같은 곳도 많이 다니고, 실물 기차를 보여주려고 기차역을 매일 다니기도 했답니다.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 많은 것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