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 깜짝이야,,,,
저한테 질문을 다 주시다니,,,^^;;
같은 쌍둥이를 두셨다니 너무 반가워요^^
저희경우 영어만 차이나는 게 아니라 모든 학습이나 운동등 전 분야에 걸쳐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릅니다
7살때 처음 제가 저희 애들 가르친 얘기를 하자면
같이 공부시킬 요량으로 거실에 커다란 2인용 책상짜서 마주보게 해서 공부를 시켜보니 별로 도움 되는 일이 없더군요
상대방 뭐하는지 쳐다보고 장난하고 1시간 할걸 3시간 동안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한명은 아빠 서재에 가서 합니다
그러니깐 카세트 플레이어도 2개지요
사용하는 교재는 거의 같지만 실력은 완전히 다릅니다
한명은 듣는 걸 워낙 좋아하나보니 읽기도 빨리하고 말도 먼저 터지더라구요
제가 잘 하고 못하는 걸로 뭐라는 스탈이 아니지만 자기들끼리 비교합니다
희안한 건 잘하는 놈은 가만있는데 못하는 녀석이 항상 경계를 하고 속상해하지요
사실 이 부분땜에 저도 못하는 아이쪽에 진행을 맞춘 적도 있는데 그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더라구요
왜냐하면 잘하던 녀석이 흥미를 잃어갔거든요
제가 공부초기에 벌린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이 말을 자주 해줘요
`엄마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한명도 못 봤다 자꾸 하다보면 잘하는 거지`
형제간에도 경쟁상대로 여긴다는 데 쌍둥이는 오죽할까요?
저도 서로 다르다는 건 인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일단 다르다는 걸 인정해주시고 각자의 진행방향대로 가는 게 순리가 아닐까 싶어요
속 시원한 답이 못 돼서 저도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