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8살 터울이어요. (수다맘님 글 댓글에서 알았어요) 큰애 6학년되고요.
지나고 보니 만8년동안 외동이었다 태어난 둘째땜에 큰아이가 받는 충격이 컸던듯해요. (동생갖고싶다고 조르고 졸라서 생긴 둘째인데.. 동생 지금도 엄청 예뻐하긴하지요.)
울애도 3학년때 손톱물어뜯는버릇 생기고, 싸이의 도토리를 당근삼아 고치긴했지요,, 그보단 사랑으로 더 감쌌어야했는데, 극심한 체력저하때문에 둘째 보살피기바빠 첫애는 거의 신경못쓰고 지나갔어요..
잠깐잠깐 큰애와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집밖의 문방구라도 둘이 같이 가서 큰아이 좋아하는 것 사주시고요. 주말에 아빠한테 둘째 맡기고 영화도 보시고 맛있는 것도 같이 드시고요. 엄마에게는 휴식이되고 아이에게는 외동이던 시절 누렸던 엄마의 온전한 사랑을 기억할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당.....
아이가 남자아인가 봐요..
아주 특별하게 야무진 아이들을 제외하곤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ㅋㅋ 저도 같은 학년 남자아이네요..
얼마전 내일이 개학인데 요 놈이 일기 한줄, 독서록 한줄을 안 쓰고는 숙제를 하나도 안 했기에..
(수학 문제집은 제가 아예 사지도 않아서리..당근 안 했구요ㅎㅎ)
독서록 하나라도 써라 하고 출근 했다 퇴근을 했더니 세상에 하나도 안 써놓은것은 용서가 되는데
한줄도 안 썼두마요..엄마랑 한 약속인데 지켰네 안 지켰네..낼 개학인데 학교를 가지마라 하면서
큰 소리로 혼냈더니 어찌나 서럽게 울어서 둘 다 상처를 받았네요..ㅎㅎ
비슷하지 싶습니다..저랑 비슷하니 뭐 그게 좋은거다는 아니구요..
그렇게 저렇게 그런 나름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아이가 조금씩 더 단단해지고..
제 할일을 스스로 하게 되는 그날이 되도록 늘 조심스럽게 지켜봐 주면서
큰 소리로 혼내기 보다는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 주는 말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레이지님이 세미나에서 어린 나이에 받은 상처는 반드시 사춘기에 보복한다 하시더군요..
그러니 상처 주지 말고 엄마는 널 믿는다 그러니 우리 같이 잘 해 보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감맘님...화이팅 하실거죠? 힘내세요...^^
아이가 남자아이인가요?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와 성향이 조금 달라서 덤벙거리기도 잘하고 시간관리도 잘 못하지요. --;
저는 딸아이인지라 그래도 좀 수월하게 키운다고 생각하는데요.
방학중 계획이라든가 학기중 학습계획은 제가 짜기보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같이 짭니다.
예를들어 문제집 1권의 분량을 얼마동안 풀수있는지 그 기간동안 풀려면 하루에 얼마를 하면 되는지..
(주말, 공휴일은 아이도 저도 공부를 쉽니다. 저도 아이도 휴식이 필요하니까요. 안그러면 길게가기 어렵죠.)
이렇게 하루분량을 나눈후에는 매일 오늘 집에서 할일들을 적어보게 합니다.
그런후 하고싶은이들과 해야할것들을 스스로 순서를 정해 하게 합니다.
그러면 시간관리하는 요령도 생기도 의외로 자유시간이 많아지니 자기 나름대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때로는 속 터질때도 있지만 꾹참고 아이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해줍니다.(공부는 장기전이잖아요.)
님께서도 아이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의 틱증상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요.
물론 방치하면 안되지만요.
남자아이들은 기질 자체가 활동적이기 때문에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태권도를 한다던지, 수영이나 아이가 즐길수 있는 운동으로.. 요즘은 검도도 많이 하던데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아이와 빨리 화해하세요.
사춘기때는 더 힘들텐데, 벌써 그러면 안되지요.
우리집 아이도 3학년 올라가는데..반가워요^^
요즘 딸아이 친구 엄마들 만나면 모두다 머리에 스팀을 푹푹 내며 나오셔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영어학원 열심히 다니고 엄마말 잘 듣던 아이들이 지쳐가는 시기인지..
한가지 분명한건 아이에게 놀시간이 필요한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놀면서 풀수 있다면 놀시간이 필요한게 맞겠지만 축구를 하면서 푼다면 축구할 시간을 춤추고 노래하면서 푼다면 그런 시간을 아무의 간섭도 없이 혼자있는 시간에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그런 시간을 주는게 맞겠죠 기타 등등..
먼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이야기 나눠 보시고 기나긴 인생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함께 찾으시길 바래요
참고로 우리집 딸램은 요즘 네이버 뮤직듣기에 아주 꽂혔네요 되지도 않는 춤을 따라하며 ㅋㅋ
아니면 동물구경을 다녀오거나 찜질방 다녀오면 좋아라 한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는 것도 즐겨하구요
이와중에 맘껏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아이들도 있겠죠ㅠ.ㅠ
그런 이야기는 듣지도 말고 실수로 들었다면 얼른 삭제합시다
내 아이 보고 비교들어가기 전에요~~
아, 님의 답답한 맘....바로 제 맘입니다ㅜ.ㅜ
나름 똘똘하고 차분하고 욕심도 있는 아이였는데 점점 칠렐레 팔렐레~하면서
글씨는 유치원때보다도 더 못쓰구요.
걍 어릴때 부터 느리고, 제대로 못했다면 차라리 지금쯤은 혼자 속상하고 말지
아이한테 퍼붓지는 않을것을...
아이가 우는데도 아이를 안타까워하지 못하고 화를 눌러야 하는 그 마음, 많이 겪었어요.
오늘 저녁, 저희집도 폭풍이 불었어요.
다 그만두라는 것은 아이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기보다는 엄마의 포기로 느껴질 거 같아서
전 조금씩 양을 줄여주려구요. 다른 집 아이들 하는거보면 속이 타니 당분간 눈 좀 가리고, 귀 좀 막으며
평화를 가꾸고 싶어요.ㅎㅎ
힘내시고, 아이랑 얘기해서 좀 줄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