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쩜 지금 저의 심정과 똑같을 수 있을까요...
전 외국에 다녀오진 않았지만,
인성을 중요시하는 일반유치원에 보내면서 집에서 파닉스 띄고, 1년동안 캐나다문화원 메이플베어
오후반에서 하루3시간씩 원어민 샘과 즐겁게 공부했답니다.
8세가 되어 가까은 동네 영어유치원겸한 학원에 보낼려고 레벨테스트를 보았는데,
님의 아이처럼 영유1년차 아이들반에도 못들어가네요.
캐나다문화원에서는 캐나다 샘과 즐겁게 노래하고 대화하고 즐거운 유치원생활을 보내고,
집에서 제가 꾸준히 해주어서 전 당연히 (자만~) 1년차 아이들과 같은 반에 배정될 줄
알았네요.
어찌나 힘이 빠지고, 어찌해야 할바를 몰르겠네요.
지금은 천천히 영유있는 학원 주3회반 보내면서, 집에서 책 읽기 더 열심히 하자하는
맘인데....
갈팡질팡입니다.
빨리 마음을 추수려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훨씬 마음이 편해지네요. ^^ 학습지라도 시키면서 책을 함께 읽어주려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Little Mr.Miss(EQ의 천재)를 샀답니다. 딸기를 씻어놓고 저랑 교대로 한장씩 읽을때마다 한개씩 먹어가며 읽으니 좋아라 하면서 그럭저럭 읽어나가네요. 미국에선 그저 알파벳이랑 숫자세는 법 배우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려 흙장난이나 했었는데 .. 한국에 오니 왠지 우리 아이들이 안됐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ㅠㅠ
이제 일학년이 되는 아이..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죠?
학원 시스템은 제가 잘 몰라서 조언을 드리기가 어려운데요..단지 엄마와 함께 하는 책읽기, 듣기 가능한한
많이 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아이들은 학원 레벨로 자라는것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하는 그 행복한 시간으로 자란다는 생각입니다. 일학년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힘 내시고..화이팅 하셔서 좋은 책 많이 접해 주세요.
아이가 어디가 모자라서 학원 적응을 못 하는 게 아니라
학원수업 자체가 너무 학습적이다 보니 어린 친구들이 흥미를 잃는 게 문제라고 봐요.
습득한 영어를 잊을까 걱정이 되신다면
집에서 자유롭게 흘려듣기를 하거나 dvd를 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어느 기관에서도 말씀하신 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가르치진 않을텐데요.
대부분의 저학년 친구들은 긴 학습시간이 지루해서 오래 집중을 못 하구요
그래서 수업 중간에 복도로 쫓겨나고 벌칙을 받는 친구들도 많아요.
외국어 습득에서 중요한건 동기와 흥미이니 여기에 초점을 맞춰 생각 해 보시면
쉽게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도움이 되는 얘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