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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어....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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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댓글쓰기 본문보기

  • 투윤스
  • |
  • 2009-02-15 23:17
답댓글

 정말 요즘은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과 상관없이 영어 영어 하는 세상에 질립니다. 영어로 하는 발레, 영어로 하는 바둑, 영어로 하는 피아노... 모두 영어를 이용해 장사를 하려는 것 같아요. 아마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 되는 것이 영어 사업이라서 그런 걸까요...? 아이에게 영어 학원을 보내고 싶다가도, 마치 정치인 유세하듯 대형 학원 차량들이 줄지어 지나가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휩쓸려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착잡합니다.  교육의 본질을 늘 잊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꾸준히 해나가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쑥쑥 도움을 받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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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순이
  • |
  • 2009-02-14 22:05
답댓글

동감입니다.

영어... 영어... 영어... 좀 슬프죠.

 

제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저는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던 작년 봄 부터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쳤는데요.

주로 재미있는 노래를 부르거나 손가락 놀이를 하면서 공부했지요. 동네 친구들 몇명 모아서요.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몇달 지나자 아이들이 줄줄이 메들리로 영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더군요. 저도 신이 났습니다. 매일 도서관에 가서 노부영을 골라오는 것이 하루의 낙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무어랄까 가슴 한구석에 좀 찔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양심의 가책이라고해야 할까. 무언지 좀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아이한테 아름다운 우리 노래는 한 곡도 들려주지 않고 영어 노래만 줄기차게 들려주고 있구나.

우리 동시는 한 작품도 암송못하는 우리 아들이 영어 노래는 잘도 꽤고 있구나 하는 자괴감이 슬며시 들더군요.

 

오늘 아들이 초등 2학년 교과서를 받아왔습니다. 국어 읽기 책을 펴보니 백석의 아름다운 동화가 실려있었습니다. 반성의 마음이 밀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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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2-10 13:23
답댓글

바람을 새로 표현한 동요 너무 예뻐요...

영어로 하는 음악하구언도 잇구만요 ..나는 첨듣네요...

좋은 이야기여요...원글님말은  바탕없이 그위에  영어만  쫒는가정들이 있을까봐  그것을 경계하라고 하시는이야기 같네요  특히  시작단계에서는  꼭 생각해보고 영어를 시작하셨으면 해요...

무엇이든지 새로운것의 완성을 위해서는  여러기본 바탕이 필요한법입니다  엄마가 주로 이끌어가는경우에  아이의 바탕을 간과하기 쉬우니  이럴떄   마음에 새겨야할글입니다

 

똑같은 의미로   말을하면  엄마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가 아닌  아이의의지가 포함된  한분야의  어느단계이상의 도약에는  이미 아이스스로 이런한 바탕능력이  뒷받침을 하고 있는경우입니다  즉 인위적으로  교육에 의한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살면서 아이스스로  다 깨치고  기본을 쌓아놨다는말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여러가지 방벙으로 인한것입니다    

 

예를들어 영어를 하기위한 한글능력하면  영어책을 이만큼 읽으면 한글책도 이만큼 읽어라 하는 의미로 받아 들이기 쉽지요  단순하게 똑같은 방법을 똑같은 양만큼하는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의미는 이것이 아닙니다

기찻길 레일처럼  동일한 방법을 평행선처럼 사용할수도 있고요...울집처럼  한글책을 많이 읽지 않고도  현재의 문화적환경에서 영어를발전해나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수도 있지요

흔히  한글책을 많이 읽지 않으면 영어사고력도  확장돼지 못한다고 하나  그것도 아닙니다...사고의 확장은 책만이 아닌여러가지 방법이 있지요..

영어를 하기 위한 한글능력은  가정에서 일상생활하고  학교가고 친구만나고 하는 지금의 문화적환경과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하다는생각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독서를 하면 더 좋겟고요  독서를즐기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시라 이거지요 

 

한가지더 말하자면  영어를 잘하는 아이는  그것만 잘하는거 아닙니다.

엄마의 의도로만  만들어져서는 어느단계이상까지  올라가는것은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엄마가 모든것을 완벽히 대비하고  모든 틈에 대비책을 제시하고 이끌수있다면  가능하겠지만요) 아이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해요  어디서건 어떤분야건  어느단계이상 올라서보이는 아이는  그분야에 아이의지가 대단한겁니다

또대체로 영어를 태어나면서 부터는 하지 않은관계로  뭐든지 먼저 아이가 좋아하고 때로는 두각을 나타내는것이 잇어요...

즉  어떤것이든이 어려서부터  아이스스로  하나를 완성해보려하고  즐기는게 먼저 있었던 아이가 영어에서도 그대로  하던대로 하는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아이는 영어도 잘하는데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네  이리 되는거지요...

 

그러니  자주 이야기한거 같습니다만  유아기떄  혹은 초등저학년떄는  아이스스로 무엇인가를 할시간을 충분히 주셔요  그속에서 아이스스로 발전해나갑니다....이속에서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여러능력을 스스로 꺠쳐나가요...특별희  다른 진행을 안해도요....

이런경험이 없던 아이들은 그야말로  여러분들이 자주 이야기하는대로  한글능력을 위해  엄마가 한글독서도 신경써야 하고  또  사고력을 위해 또 신경써야 하고  또  그대그때 모자라보이는것을 위해 또 엄마가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고  이렇게 됩니다

 

반면에  아이의지가 대단해서  원하는 바에 가깝게 다가서고  완성력도 높은 아이들은  이런저런 글에 휘둘릴필요없습니다   이미 아이에게 기본바탕이 형성되있는 상태입니다  하던대로   영어해나가시면 되요,,,그리고  이단계가 되면    바탕이 중요한게 아니고요  균형이 중요합니다

영어와 다른능력과의 균형잡힌 고른발전   ...

또 이시기아이중에는  영어가 한글을 이끌어나가기도 하는데  이유가 바로  위에 말씀드린경우이니  이런경우도 전혀 걱정하실필요 없어요...이경우는  한글에 많은 시간들이지 않는대도  저절로 발전하는듯보이고요  그것이 허상이 아닙니다... 하다보면 바탕을 쌓았던 아이능력이 틈을 찾아 필요한부분을 메꾸는 능력으로 돌게 마련입니다   한글이건 영어건이요...   결코  미래에  한글때문에 한계가 오거나 하지 않을거같습니다...여기까지 오기까지의 아이능력은  문제점이  있으면 해답을 찾아나가는  것도 포함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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