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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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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로니맘
  • |
  • 2009-02-16 23:31
답댓글

이글 읽으니 작년 제 맘이 생각나네요.. 저도 작년에 그랬거든요..하나하나 해석해가면서 아느냐고 모르느냐고 매번 확인해야 마음이 편했죠..ㅠㅠ

그런데 요즘은 아이랑 해석이란거 자체를 하지 않아요.. 아이랑 재밌게 책을 읽죠.. 때론 액션을 많이 보여줘서 아이가 그 액션으로 단어를 유추할때도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속에서 아이가 무럭무럭 영어의 실력이 쌓아 지는것 같아요. 꼭 무슨시험에서 몇점 받았느냐는것보다는 아이가 즐기길 바라죠..

저희아이는 그래서 인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것 같아요. 그런게 가장 좋은것 아닐까요??

저도 이번에 아이한테 맞지 않는 책을  아이가 하두사달라고 해서리 사줬어요. 제가 보기엔 턱없는 레벨의 책이였는데 아이는 그책이 재밌다고 웃고 난리예요..   전 이 글을 이해할까?? 싶으면서도 그냥 읽어줬죠. 그리고 아이가 읽게 하고 듣게 하고.. 그러더니 이내 자기는 한국책보다 영어책이 더 쉽다고..ㅠㅠ  그러더군요.

글쎄요. 제가 봤을땐 영어책엔 레벨이라는 등급이 있는데.. 한국책은 레벨이란 책이 없잖아요. 물론 아이들의 나이에 맞게 전집으르 사죠..  하지만 아이의 레벨에 상관없이 어떤과목은 무지 높은 책도 읽어나가는게 아이들이잖아요.. 특히 과학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런것 같아요.

님의 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즐기는것 같은데..믿고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레벨보단 아이가 즐기길 바라는것이 맞는것 같아요.. 

저도 횡성수설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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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소여
  • |
  • 2009-02-17 11:02
저두 정말 좀 어렵다 싶은 문장은 해석해 주고 싶은데요.
아이는 제가 읽어주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ㅜ.ㅜ 혼자서 오디오 들으면서 책보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해석해 줄 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전혀 해주지 않았구요. 그래서 더 의심이 가는...
듣다가 모르는 단어 있음 간혹 물어보는 정도라,
그래서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기가 힘든 거 같아요.
아마도 엄마의 기준으로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내가 어려우니 너두 어렵지 않니? 라는 생각이요.
3년 했으니 이미 엄마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해야겠어요. 그래야 맘이 편할거 같애요. ㅎㅎㅎ
그냥 재미있다면 100% 믿어줘야겠습니다. 반복을 많이 하는 아이라 처음에는 많이 이해 못했더라도 재밌다고 반복할수록 100%에 가까워지겠죠.

저희 아이두 한국책보다 영어책이 더 쉽다고 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아니 똑같이 쉽다고 할 날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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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의동쪽
  • |
  • 2009-02-16 17:40
답댓글

내 아이의 능력을 알고 싶은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겁니다..하지만 믿는 수 밖에 없어요..자꾸 확인하려 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7살이라는 나이에는 능력 보다는 흥미 쪽에 포커스를 맞춰주는게 필요하지요. 영어는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도록 해줘야하는데..엄마가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면 아이도 금방 알아차리거든요. 성과 위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오래 가기 어려우니...천천히 즐기도록 도와주세요...제 아이는 고등학생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책을 꾸준히 읽었어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저는 질리거나 흥미를 잃지 않게 하려는 노력만 했지요...지난 12월에 토플 시험을 봤는데(2번째) 107점이 나와서 저도 놀랐습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믿음 만큼 중요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라도 다 느끼죠. 그런 신뢰가 결국 아이로 하여금 그게 무엇이든 열심히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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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소여
  • |
  • 2009-02-16 22:39
예, 믿고 가는게 정답이지요. 저도 항상 그렇게 진행을 해왔구요.
재밌다, 다 알겠다는 말을 어느 정도로 이해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수준을 확 올려줘도 되는건지....(아이가 좋다는 책으로)
아님 아직은 이 책을 봐야 될것 같은데 (엄마 생각으로 머물로 있어야 할지.)
이 사이에서 항상 고민인 거 같습니다. 그냥 아이가 커서 스스로 책 사고 스스로 나가면 좋으련만...
제 선택이 혹시나 잘못될까봐 걱정이에요.
혹시나 아이 취향에 아닌 책인데,,, 엄마 생각에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그 수준이 아닌데 걍 호기심에 이러이러한 책을 좋아하는건지
그 사이에서 초보 엄마가 갈등하는게지요. ㅜ.ㅜ
아이를 믿어주는데 어느정도 얼마까지 믿어야 할지가 숙제인거 겉애요.

댓글 감사합니다. 믿는 만큼 자라는 게 아이라는 말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님 아이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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