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죵님 위로의 글 감사합니다.
어떤날은 엄마표가 최선이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진행하기도 하고
또 어떤날은 학원에서 어려운 교재로 공부하는 아이들 보며
이러다 우리애 나중에 학원다닌애들 못 따라가면 어쩌나
내가 망쳐놓는건 아닌가 하는 흔들림으로 주체를 못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그럭저럭 dvd도 열심히 보고 읽으라는 책 읽고 집듣하고 하는데
엄마가 가끔 불안해진답니다.
여기 쑥맘님들 글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진행할랍니다.
가랑비에 옷젖겠죠...우리아이 머리도 좋고 심성도 예쁘고 괜찮은 아이거든요...^^
믿어볼랍니다....저도 희망맘처럼 기쁨의 글을 쓸 때가 오겠죠...
다시한번 흔들리는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희망맘과 브죵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저희 아이는 영유1년에 영유 초등반 2년 다니다가 올해 1월부터 엄마표로 전향했어요.
학원을 옮기려고 무진장 알아보다가 다~~마땅치 않아서 집에서 하기로 결심을 한건데요...
정말..엄마표라는게...표도 안나고...강제성이 없다보니 무슨 일만 없으면 빠지기 십상이고...
그래도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도 이제 학원 싫고 집에서 듣고 읽고 하는거에 만족하기는 합니다.
근데...엄마표로 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하잖아요...학원을 안 가는 제일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학원에 맡기면 학원숙제에 밀려 책 읽을 시간도 없고...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학원에 보낸다는
핑계로 세심하게 신경 안쓰게 되고...그러다 보면 부족한 부분 메꿀 시간도 없이 계속 시간만 가구요...
엄마표 시작한지 이제 3개월 짼데...
좀 흔들립니다. 조바심도 나구요...아이가 책을 즐겨 읽지 않아서요...
엄마가 주는 책만 의무감으로 읽는 정도예요...
재밌다 하면서도 스스로 찾아 읽지는 않아요....
다른맘들 글 읽어보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해서 밥먹으면서도 읽는다 어쩐다 하는데 말이지요...ㅠㅠ
걍 이렇게 진행해도 저에게도 희망이 보여질까요...
님 글 읽으면서 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지...
저 정말 힘들고 주저하고 있거든요...
맞아요..오늘 아침은 아주 희망적이고 행복한 이야기가 게시판을 장식하니 너무 좋습니다..
저까지 마구 행복해 지는데요? 네~~~!!!!! 모두 모두 화이팅 입니다...
행복한 토요일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