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맘이고 초3 아들이 있죠
울 아들도 어젯밥 영어숙제를 하면서 피곤에 지친 얼굴로
'엄마 안하면 안돼요?' 라고 하는데 맘이 넘 무겁더라구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울 아이들 넘 힘드네요..
저도 초3여아에 직장맘입니다.
저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면 조금 휴식을 주는 거는 어떠신가요?
저는 아이에게 힘들면 조금 쉬었다 가자고 했습니다.
이제 시작이니깐....
직장맘이라서 더 쉽게 결정을 못하시는 것 같아요.. 그 시간에 혼자 있어야 하니까 맘이 안 놓이시기도 할꺼구요... 일단 안전교육을 단단히 시킨 후 전 쉬고 싶다는 것은 쉬게 하는 것이 100% 맞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싫은데 학원가도 효과 절대 없구요... 그냥 앉았다 오는 겁니다... 그런 것에 길들이게 하시면 안되요~!!!
아이를 믿고 좀 쉬게 해 주세요~~~ 저희 딸도 3학년인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발달단계엔 한계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지금의 휴식을 발판삼아 높게 올라 설꺼예요~~!!! 제가 볼때는 아이의 실력보다는 안전에 신경쓰시고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해 주세요~~~*^^*
아이를 믿어 보시고 함 맘껏 놀려 보시는건....어떨런지..조심스럽게 글 남겨요..
아이가 원하는건 자유가 아닐까요?
저희딸도 주말에 하루 종일 나갔다가 저녁에 친구들 다 집에 가버리면 그때나 들어오는데..(올해 초등입학했어여..) 화,목 특기 적성을 하는데 저희 딸은 안시키고 2시에 영어 학원차 올때까지 놀라고 했더니 그날만 기다려요..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에효..어른도 소화하기 힘든 스케쥴을 매일매일 시키는대로 하고 있는 초등 아이들 너무 안스러워요.
직장맘이시라면 아이혼자만 집에 두는게 맘에 걸릴수도 있겠지만..그래도 아이가 힘들어 하니..무슨 방도라도 쓰셔야 하는거 아닌지..
안스러운 맘에 몇자 적어요.
울애도 얼마전에 "엄마도 이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서 어른이 됐어?"라는 말을 하는데..가슴이 철렁..
울애는 태권도 피아노만 하는 초등 2학년 남자아이예요..그런데도 힘들다고 하는데..
좋은 생각입니다. 대신 아이와 귀여운 거래를 하세요. 몇 권의 책을 언제 얼마큼 읽을 것인가, 본인이 선택한 공부법의 성과가 학원에 다닌 것과 비교해 더 나은가를 생각해보게 하세요. 기한을 정해서 진행해보고 평가하게 하세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 책임감을 가지게 된답니다. 너무 상담선생 같은 말을 했나요? 아이가 정말 힘든가봐요. 엄마도 그렇구요....에효, 이 눔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