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라...
어른도 잘시간에 그시간에 아이가 운동을 하러 학언알 가는건 아이에게 정말 미안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빈둥거리며 놀수 있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한것같아 댓글을 달아봅니다
여러 답글들 감사합니다. 보통때는 홈스쿨로 오르다나 가베, 학습지 한가지, 중국어를 하기때문에 태권도를 일찍 다녀오는데 금요일만 학원 하나를 가다보니 시간이 밀려서 태권도를 아홉시 반에 가게 되었어요. 애가 힘들어 하면 금요일은 하루 빠져도 되는데 땀을 쭉빼고 오면 너무나 개운해 해서 샤워시키고 재우면 푹잘것 같아서 보냈거든요. 그런데 어쨌거나 영어학원을 매일가고 거기에 따른 숙제도 있고 다른 홈스쿨 숙제도 있다보니 제가 생각해오던 초등일학년 생활이랑 거리가 먼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 하고있답니다.
여섯살부터 중국어를 해오고 있는데 그거라도 그만 두어야겠다 싶어서 어제 몇번 그만두자 했지만 아이가 너무나 완강하게 거절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만두면 2년동안 열심히 해오던거 분명 잊어버릴거라고.. 자기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것이고 중국어가 재미있어서 놓기가 싫대요. 그러니 강제로 끊을 수도 없고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이가 좀 더 놀 수 있도록 노는 시간 먼저 확보가 저의 요즘 관심사입니다. 일단 좀 놀고 나머지는 어찌어찌 생활을 이어가다 보니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아 저도 좀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네요. 사실 영어학원 끊을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노는 시간 포기도 안되고 좀 더 지켜보다 하나씩 정리해야 겠어요. 답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맞아요..정말 아닌거 같아요.
울애들은 자고 있을 시간인데 이시간에 운동이라뇨..그것도 신나게 친구들과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노는것도 아니고 학원을..ㅠ.ㅠ
과감하게 선택을 하셔야 할거 같아요. 아일 위해서요.
ㅎㅎ 제가 작년에 하던 고민이예요.
엄마들 고민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한창 고민하다고 결국 영어학원을 끊고 엄마표로 다시 전환했어요.
학습서 +READING으로 저녁마다 조금씩 하고 있답니다.
영어학원만 끊었는데도, 태권도4일, 바둑5일, 일주일 1회 글쓰기를 가는데도 여유시간도 많고 좋더라구요.
영어학원 다닐때는 주3회 학원에 숙제까지 ,,,, 태권도 하나 하기도 빠듯하잖아요.
전 그냥 이렇게 엄마표로 하고 특기활동 학원만 보내다가 방학에나 학원 보내려고요.
가끔씩 남들 학원다니고 하는 걸 생각하면 불안하기도 한데.. 일단 초등학교땐 학원은 특기활동 위주로 시킬 생각입니다.
작년 저희아이 스케줄과 비슷한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저희아이도 주5일 매그넷 갔다 오면서 바로 태권도 갔었는데,,,태권도 학원조차 가깝지 않아 차량운행하는 곳이라 시간이 더 걸렸었죠. 2학년이 되면서 태권도 끊어버렸습니다. 사실 더 시키고 싶었는데 영어학원 시간이 뒤로 가는 바람에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더군요. 우리남편은 영어를 끊고 태권도를 시키라 하는데, 그건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고..ㅎㅎㅎ 영어학원 포기가 안되시면 태권도 주 2-3회 정도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저도 운동은 꼭 시켜야 한다는 주의긴 한지만 매일가는 학원이 2군데 이상이라면 무리인 것 같아요. 밤 10시에 태권도를 하다니,,ㅠㅠ 학원 빼먹지 않고 꼭 보내시는 분인 것 같은데 (저도 그런 편이라..ㅎㅎ) 그래도 길게 내다 보시고 좀 유도리 있게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어머니도 참 마음이 많이 힘드실것같아요.
우리아이도 지금 1학년입니다.
학교가 유치원보다 더 빨리 끝나고 시간도 많은것같은데 나름대로 힘이드는지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하네요.
아마도 새로이 시작되니 몸도 마음도 긴장되고 그래서 그런가본데.....
이럴때는 조금 여유롭게 쉴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울아덜은 피아도 일주일에 세번, 레고 한번가고, 가베랑 미술은 일주일에 한번 집에서 합니다.
그런데 놀릴때 좀 힘드네요.
다른아이들이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이리저리 엄마들과 통화해서 시간맞춰서 나가 놉니다.
정말 1학년이라도 너무들 바빠서...
심사숙고 하셔서 학기초니 조금만 줄이시는것이 어떨런지요?
이때아니면 놀릴시간도 없을것같은데......에휴...정말 우리때는 안이랬는데 아이들이 좀 안쓰럽네요.
음~ 과감히 결정을 내려주심 좋겠어요.
아이도 엄마도 부담스러워 하는게 보여요. 10시에 태권도는 정말 아니지 싶어요.
울 아들도 1학년입니다.
미술이랑 피아노만 일주일 두번씩 한시간씩 하는데요 이것두 많다구 어젠 줄여두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지난 겨울까진 주말에도 조금씩 공부하게 했는데 입학후 애 입술옆에 물집잡힌거 보며 주말엔 그냥 놀자고 했어요. 물론 한시적이겠지만...
울 아이도 범생이 스타일이라 엄마가 요구하는대로 시키는대로 군말없이 하는 데요
이런 아이들일수록 속으로 곪기도 싶다네요.
무엇보다도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게 엄마잖아요. 엄마가 아니다 싶으면 결정을 하시는게 어떨지요.
지나가다 님글을 보고 걱정되어 남깁니다.
제 아인 예비 초등입니다. 제 아인 밤 8시면 불끄고 누워야 합니다. 외국 아이들도 이와 유사하지요 아마? 공부해야할 양을 정하시고 아침시간을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녁 10시가 넘었는데 태권도 학원이라....
님이 한번 아이의 스케줄 대로 1주일을 해보시고 가감을 하심이 어떨지요? 나중엔 아이 체력이 달려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매일 영어학원 가는 것이라도 줄여주심이.. 학원도 중독이 되는지라..
그만두면 또 시간도 남고 아이가 책읽기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2학기엔 좀 놓아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남자아이들이라면 건강하게 뛰노는 것도 필요한데 너무 안스러워요 요즘 아이들..
그래서 나중에 게임에 빠지고 걸핏하면 흥분하고 욕하고...물론 원글님의 자녀가 그런다는 건 아니고
요즘 에너지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하는 남자아이들의 문제가 나중에 심각해 질 수 있다고 하고..
지금은 엄마와 유대관계를 가지고 아...워킹맘이시라면 또 다른 대안을 세우셔야 될 거고..
암튼 전업주부님이시라면 영어를 꼭 폴*등이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3번 정도 가는 것으로 바꾸시고
혹시 영어로 사회나 과학때문에 매일 보내시는 거라면 지금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한국말로 사회나 과학에 흥미를 느낄때 해야지 미국의 사회...citizen 이니 독립선언서니
이런거 지나고 보면 정말 쓰잘데 없더라구요 고학년도 아니고 할 땐..
그리고 학교 갔다와서 잠시 쉬고 간식 먹고 재빨리 학교숙제를 끝내고
잠시라도 밖에 나가서 놀게 하고 학원에 가게 하시던지 갔다 온 다음에 잠깐 놀던지..
에고 쓰다보니 정말 안타깝네요...저도 1학년 2학기부터는 놀리고 있는데 (피아노학원은 빼고)
그래도 3학년이 되니 시간표가 늘어나서 저절로 시간이 없더라구요...
진짜 1학년 2학년때는 놀면서 한글책 읽기를 꾸준히 해주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는 것 같아요..
진짜 1학년 맞나요? 아이가 불쌍한데 왜 그렇게 힘든 과정을 실행하는지요? 혹시 맞벌이신가요? 아니라면 아이에게 놀 시간은 꼭 챙겨 주세요. 저학년때 조급함으로 이것저것 다 해야할 것 같지만 사실 아이마다 시기가 있다고 봐요. 제 아이는 2학년인데 엄마표로 영어, 수학 꾸준히 하고, 피아노는 자기가 다니고 싶어해서 시켰더니 정말 제가 했으면 하고 바랬던 때보다 훨씬 빠르고 일찍 시작한 아이들 거의 따라잡습니다. 운동도 시키고 싶지만 제가 더 놀시간 없으니까 조금 크면 하라고 했어요.사실 한두시간 땀 뻘뻘 흘리며 놀다 들어오면 그만한 운동도 없는 것 같던데요. 가끔 불안감이 없진 않지만 기초만 잡아놓는다면(책많이 읽기, 수학, 영어) 아이를 그렇게 학원으로 보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아요. 일단 실컷 논 다음 영락없이 책찾아 보고, 수학도 연산 사고력 어느덧 선행해 나가네요. 일단 엄마가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애요. 우리애들 9시면 잘 준비하며 책 싸들고 이불로 들어갑니다. 요즘 늦어져서 9시 20분 되는데 보통 10시 전후에 자요. 1학년때 한아이가 잘한다며 말하길래 그앤 놀시간도 없을만큼 학원 다닌다고 했더니 자기도 그러자더군요. 하지만 곧 그건 아님을 각인시켰지요. 제생각에도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면서 사고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빡시게 하고 초등때 날리던 애들 중고교 가면서 뚝뚝 떨어지는거 많이 봤어요. 소위 영재들도. 물론 끝까지 잘하더라도 불쌍한 거잖아요.
아이들에게 독서의 자유, 놀 자유, 생각할 기회를 주는게 우리 어른들의 몫인것 같네요.
그리고 인격체라고 생각하니 전 남들처럼 강요를 못합니다. 얘기하고 스스로 원하는 것만 시키고 있어요. 제 친구들도 님들처럼 아이가 바빠요. 아이들이 해내는게 너무너무 신기해요. 엄마도 대단한 것 같고요. 하지만 부럽진 않네요.
아이가 행복하게 노는거, 친구들과떠들며 정신없이 노는 거 보면 감동적이기까지 해서 가끔은 더 놀게 둔답니다. 4학년만 되도 그렇게 못놀아요. 그때 해도 기초만 있다면 오히려 더 잘 해내리라 믿어요. 사실 아이를 믿는 편입니다.
대세가 그러니 제 목소리는 작습니다. 단지 제 생각일 뿐이니 학교 환경에 맞게 잘 조절하셔서 아이에게 여유시간좀 챙겨 주심 좋을 듯 해요.
저는 선배맘은 아니지만... 밤10시에 태권도에 가있다니 안쓰럽네요.
특히 남자애들은 어렸을 때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놀았던 경험이 성공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하던데...
선배맘들의 좋은 조언 저도 기다려봅니다.
아들 둘 키우는 엄마로...
앗...태권도 다닌다 해서 당연히 아들일 걸로 생각하는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