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런투리드가 좋은 책임에 틀림 없겠지만.. 엄마가 꼼꼼하고 학습적인 성향의 분들이 좋아하시는 채깅 아닌가 싶어요.. 저는 웬지.. 그 책이 정이 안가더군요... 제가 무언가.. 그 빈 여백을 채워줘야한다는 부담때문일까요?
많이 지루한 교재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그럼에도... 큰 아이가 영어를 조금씩 읽고 하는 상태에서 한두줄 짜리를 보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휘리릭... 쭉쭉.. 봐주는 것이 좋겠지요..
저도 며칠전에.. 리틀크리터 3단계.. 아주 얇거든요.. 꺼내서 읽고 해석해보랬더니.. 휘리릭 보는데..
그 사이에.. 잘 모르는 단어 하나가 끼워져 잇떠군요...
(제가 모르는 단어요... tug 이었는데.., 아이는 그림을 보고 그냥 해석하고.)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 만날 헷갈리는 단어였거든요..
그런데... 그 책보고는.. 제가 절대 안잊어버리게 됐어요.. 다른 단어 다 아는데.. 한단어 딱 모르는 게 나오고..
또 그림을 보니.. 크리터가 강아지와 서로 스카프를 마구 잡아당기는 그림이 있어서..
더더욱 잊히질 않더군요..
쉬운 책 읽기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말하는 다지기..
그런데 저는 다지기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읽을 줄 아는 시기가 오면... (대략 리더스 3단계정도)
쭉쭉 듣고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
쭉쭉 나가면서.. 다지면서 하는 것이지요..
지나치게 레벨을 높이지만 않으면... 이야기 구조도 재미있고, 읽는 맛을 들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그저... 저의 생각이고... 천천히 진행하시면서 좋은 결과를 내는 분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