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괜찮다고 하시지만...책을 본 아빠가 안될것 같다고 강력히 주장하네요.
하지만, 전 엄마들을 더 믿고 싶고...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데...
다시 함 문의 드려요.
강추 맞나요? 아이와 함께?
초4, 여아 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제가 가르치는 초등학생들한테 추천해 주었지만 15세이상이라 못보고 왔더라구요..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장면은 없어도 아이들이 받을 문화적인 충격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저에게도 꽤 충격적인 면은 있었거든요..전 개인적으로 ost가 넘 좋았어요..
비트가 꽤 강한 음악들이어서 보는내내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더라구요..^^
마지막에 해피엔딩이어서 참 다행스러웠구요..발리우드식으로 마무리한 엔딩장면도
인상깊었어요..^^유머러스한 오마쥬 같았다고나 할까..역시 대니보일 하면서 극장을 나왔네요
이제 저 슬럼가도 거대한 빨래터도 곧 없어진다고 하니..조금은 맘이 싸아~하네요
저는 이 영화를 두번이나 봤습니다.
처음 볼때 이 영화가 왜 15세 관람등급을 받았을까 의아했습니다.
선정적인 장면도 폭력적인 장면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 울 딸이랑 같이봐도 되겠다싶었지요.
그래서 두번째는 일요일 신랑이가져온 불법DVD로(--;) 신랑, 저, 초등2학년 딸 이렇게 셋이서 봤습니다.
딸아이에게 물었더니 재미있었고,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고 하더군요.
그럼, 영화속 그 귀여웠던 아이들도 지금 밀리어네어가 되어 있을까요?
금요일밤 mbc<W>에서 슬럼독의 현재(?)라는 타이틀로 실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아역 배우와 영화속 슬럼가를 취재하여 방송했는데 인도의 양극화된 경제상황과 빈민가에서 생활하는 실제 아역배우들의 힘겨운 현실을 보며 그 힘없는 아이들이 미국의 거대 자본의 하나인 영화시장에 또 한번 유린된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왔습니다.
라티카의 아역을 열연했던 어린 인도소녀는 지금도 방한칸의 흙바닥에서 여섯식구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구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했던 어린 자말도 알콜중독에 가까운 아버지와 가족들이 미국 영화사에서 주겠다고 약속했던 집 한채를 기다리며 그야말로 최하층민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사에서 연락도 안오고 인도 정부에서는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이 슬럼가를 철거해 나가고 있는것입니다. 집이 없어 길에서 노숙으로 생활하는 빈민층들은 계속 늘어나고... (참담하지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정말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너무 놀랐어요. 영화만 보면 퀴즈 가지고 저런 영화를 만들수도 있구나하는 감독의 창의성과 그 실상이 실제 인도빈민가 생활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에 더 놀랐구요. 자말이 퀴즈를 맞춰가면서 기뻐해야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맞춰갈수록 슬픈 영화였어요. 다행히 해피엔딩이라 위로 받았네요.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오래 남을 것 같네요.
현재 영어판 소설책 읽고 있는 중인데요.
재밌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책 내용과는 좀 다르군요.
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어나 문장이나 평이하다 싶어서 술술 잘 읽힙니다.
문학적이라기 보다는 흥미로운 사건 전개를 열여섯 인도 고아 소년의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인도의 어두운 면면들이 어둡고 우울하긴 하지만 그리 자극적이가나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영화가 책 보다는 좀 더 자극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책 주인공이 열여섯 인고 고아 소년입니다.
중학생 정도면 정서적으로도 별 문제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초등 고학년이라면 고문하는 장면이나 소년을 성추행하려는 몇 번의 장면들이 좀 거슬릴 것 같네요.
체감 난이도는 뉴베리 보다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이 영화를 못 봤는데
제가 워낙 좋아하는 감독이라 혼자서 조조라도 보러가야지 하는데도
함께 볼 사람이 없어서인지 이상하게 안 가지네요.
CGV가 걸어가면 20-25분 거리인데도... ^^
덕분에 영화 소개 잘 봤습니다.
재미있겠네요. 근데 15세 이상 관람가로 되 있던데
초등3학년 아이도 봐도 될까요?
아...영화를 아직 못 봤어요..안 그래도 꼭 보고 싶었는데 올려 주신 글을 보니 기어이 보고야 말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군요..아이을 재워두고 심야에 혼자서라도..^^
내친김에 책도 사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영화 보고 다시 올께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