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님께서 갈등하지 마시고 그대로 이중언어로 키우시면 좋을듯합니다. 여기서만 영어,한국어를 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몇년간의 외국생활 경험이 아주 좋은 밑바탕이 되어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어느쪽 말이 더 분명하고 ,또 말이 느리고 빠른것을 결정하기는 좀 이를듯하구요.. 그리고 이중언어를 하는 아이들이 하나를 하는 아이들 보다 좀 말이 쳐지는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두 언어가 분명하게 구별되어 좋아지고 또 지능도 더 높아진다는 결과도 있답니다. 그리고 한국어는 진짜 걱정하실필요 없습니다. 저도 38개월된 딸아이를 태어나면서 부터 영어만 들려주고 아직까지 가족들중 저만 영어로 100%말을 걸지만 한국어는 스스로 배우더군요.. 하지만 저와 있는 시간이 주로 많다보니 다른 애들보다 한국말이 약간 처지고 한국어에 영어단어를 섞어서 말하고 영어 어순으로 말할때가 종종 있습니다만..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을 보내면 금방 말을 배워 버리니.. 그점은 걱정안하셔도 될것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어차피 한국말의 홍수속에사는 한국땅이니까 영어를 계속 신경써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는 계속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