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부터 시작하시면 되겠네요. 튼튼영어 주니어는 오디오테이프가 정말 좋아요. 그림책과 함께 듣다보면 우리말 번역 없이도 의미가 전달되고 어느새 그림책 내용을 입으로 흥얼거리며 따라하더라고요.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오디오가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거니까 듣기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우리 아이도 주니어로 시작했는데요,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무엇보다도 성급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우리말을 잘 하기까지도 몇 년이 걸리는데 엄마들은 단 한 두달 안에 아이의 반응이 없으면 이게 아닌가... 하면서 다른 것으로 바꾸고, 또 바꾸고 하는데요, 바로 그런 조급증 때문에 영어가 잘 안되는 것 같거든요. 우리말 배우듯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켜주고 적절히 자극해주면 반드시 영어는 잘 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애 지금 30개월인데 튼튼 1단계 1월이면 끝난답니다....지금까지 본 책은 전부 외워서 페이지 펼칠 때 마다 다 말할 줄 알고 비슷한 상황이 오면 책에 나온 문구 다 말하고..가끔 섞어서 엉뚱하게도 문장도 만들고(터널로 들어갈 땐 It's getting dark 밖으로 나올 땐 It's getting 안 dark라고 하더라구요.ㅋㅋ)교재만 구해서 엄마표로 하는데 만족합니다...어렸을 때 부터 스토리북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하루에 10분 투자해도 효과가 좋더라구요..그런데 말이 늦은 아이에겐 좀 무리일듯 하더라구요...우리 앤 말이 빨랐어요...
우리아이는 5세인데 30개월부터 시작했어요.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비디오 틀어주고 차 안에서, 잠자기 전에 들려주었더니 자연스럽게 흥얼흥얼 따라하더라고요. 큰기대없이 자연스러운 영어환경을 만들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언어는 어릴수록 더 빨리 흡수한다고 하잖아요.
우리애 34개월쯤인가 튼튼 시작했는데 원래 영어에 관심도 있었고 좋아했답니다. 그당시 고고기글스에 열광하던 때라서 어린 나이임에도 영어란 꼭 해야하는 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것 같아요. 수준은 아이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는지라 말씀드리기 그렇구요, 재밌어한다면 시켜도 되겠지만 성급하게 아웃풋에 대한 기대는 버리셔야 겠지요. 사실 비싼 교재라 엄마 마음에는 은근히 그런 기대가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