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쌤~~ 감사합니다~~
집에 들오자 마자 이것 부터 확인했습니다.
약간의 오류가 맞군요.
만약 이것이 일본이나 중국 배경의 이야기라면 맞거나 틀리거나 걍 소설이거니 하고 읽고 넘어갔겠죠.
그런데 꼭 우리 것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고 무엇보다 뉴베리 같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는 수상작이다 보니 괜히 더 도끼눈으로 보게되는 것 같아요.
분명 동양권의 청소년들도 많이 읽을텐데...
부처님 생일날 정도는 알고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다른 문학 작품에서라면 저정도의 오류는 잡아내지도 못했겠지만
만약 알아챘다 하더라도 픽션을 읽는 독자로서 고개 한번 살짝 기웃하고 넘겨버렸을 거에요.
어찌보면 지나친 관심인가 싶기도 하지만...
저런 하찮은 트집거리 때문에 전체 이야기의 완성도에 손상이 될까... 괜한 걱정도 되구요.
선생님 강의 꼭 듣고 싶은데 하필 목요일이라서.... ㅠ.ㅠ
마지막 강의라도 어케 들을 수 있도록 스케쥴에 칼을 대겠습니다!!!
갈챠줘야지. 그런데 내가 수업 중에 말하려고 줄쳐놓은 부분인데 놀자님이 게시판에 폭로했으니 김이 쇽~ 빠졌어용.
그렇습니다. 고추는 우리나라에 조선시대에 유입되었다니 Tree-ear 가 먹은 김치는 장아찌나 짠지 수준이었을 거에요. 작가가 서구에서 자라 김치는 으례 뻘거려니 생각했겠죠. 그리고 글쎄... 부처님 오신날은 초여름인데 뭘 잘 못 알았나봐요.
그래서 글이 무서워요. 말은 해버리고 나면 사라지고 또 수정이 가능한데 글은 남아서 두고두고 문신이 되니까요. 작가가 판본을 바꿀 때 수정할라는 지 기다려봅시다. 판본을 바꿀 때는 수정부분 알려달라고 저자에게 연락이 오는데 이건 순수작품이라 정보를 수정하려 들지는 않을 거같네요.
놀자님의 예리한 관찰은 다 맞습니다, 맞아요~ 2탄 엄마도 읽자의 강사는 놀자님으로 선포합니다!
제 생각에도 지니님 말씀처럼 작가에게 직접 이멜을 보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모든 문학작품이 역사적 고증에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 문화를 엿보이는 많지 않는 글들 중 하나라 좀 더 신경써 주면 더 고마울텐데 말이죠...
(그런데, 제 의견으로는요, 첫번째 지적하신 것은, 정확한 시기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글의 내용이 특정 시기를 강조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 정확한 고증을 요구할 명목이 좀 줄어들 것 같구요 ^^(대부분의 '전승시기'라는 것이 일반화된 때를 기점으로 하는 것이라서요)... 두번째 지적하신 부분은 부처탄신을 각성하는 것과 감이 익는 것에 중의적 의미를 두어, 주인공에게 승려가 한 가을날 여전히 부처의 오심을 유념하며 건넸던 것이 아닐까 ... 그렇게 읽었습니다. 억지로 이해해보려는 맘에 ^^)
작가의 대답이, 어떤 태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칼을 뽑으신 김에 멜 한번 때리시고, 여기 경과 알려달라고 부탁드리면 짐이 될까나요 ? (아님 제가 할까요?^^)
중등에서도 잘 읽고 있습니다. 수학선행에 대해서 격렬하게 토론 붙여보고 싶은 생각만(놀자님한테가 아니라) 늘 있습니다. 저는 일종의 유행이라 생각되어서요...
책을 읽으면서 늘 깊이 통찰하시니..작가분들이 다..우리 놀자 수악샘을 무서워 해야할듯해요..ㅎㅎㅎ
저는 그냥 줄거리와 감동만 느끼지..늘 일일이 문법적으로도 따지지 못해서..읽고나서 번역본을 올만에 보면 내멋대로 해석한 부분이 많더라는....;;
늘 열공하시는 놀자님...부럽습니다....
분명히 에러가 많기는 한 작품이랍니다...파블로가요..ㅎㅎ
이 책은 작가의 정서와 교감하며 읽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핫!
수악샘이라 불가능?????
ㅎㅎ 역쉬 놀자님 수학쌤이라..모든 시대적 배경에 민감하시군요..
하긴 작가의 힘이란..굉장한거지요..아이들의 머리속에 딱 각인 되어 버릴 수 있으니요..
또한 요즘 돼지털 시대를 살면서 드라마들 특히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들..
시대적 배경이나 역사적 사실을 근거하지 못하면 문제가 되지요..
지적하신 부분은 분명 잘 못 된 듯 하네요..박사님 보다는 작가에게 직접 보내보는거이 어떨까도 싶어지는 거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