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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채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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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자전거
  • |
  • 2009-04-19 21:44
답댓글
진득한 정리 저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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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4-19 12:12
답댓글

아웅ㅇㅇ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우선은 어머님들이 우리애 늦다...늦다...느리다...하시는데 그 기준은  엄마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하나 설명하면 하나 알아듣는 아이인데 우리애 너무 느려...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희 아이들중 가장 느린 딸아이...

가 나 다 라 네글자 떼는데 한달반 걸리고 1~10까지 순서 헷갈리지 않고 세는데 한달 걸렸습니다..7살때..ㅡ.ㅡ

아들아이 입학해서 받아쓰기 할 때마다 우리딸 내년에 받아쓰기 30점 맞아도 박수쳐주자~~~다짐했더랬습니다.

2학년인 지금 띄어쓰기 문장부호까지..많은 아이들이 헤매고 있지만 저희 딸 매번 100점 이제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문장부호가 잡혀가는 느낌입니다..

작년 한 해 10칸 쓰기공책 수십권 써댄 결과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아들은 받아쓰기 공부 단 한번도 봐준적 없었습니다

그래서 80점 맞아서 시무룩해하는 아들에게   .역시 우리아들 잘해..이런 격려만 해주면 지가 혼자 백점맞고

그러나 느린 딸아이의 경우는 그부분을 완전히 외울 수 있을만큼...100점이 아니라 200점 맞을만큼 연습하고 준비시켜서 학교에 보냅니다.

학교선생님 설명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에 미리미리 설명하고 준비시킵니다.

 

머리 좋은넘이면 좋겠으나 끝에 웃을 수 있는건 엉덩이 무거운 넘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반번까지 웃어주시는 강력한 느린아이들의 대모^^ 놀자님 처럼은 절대 못하고

저는 걍 막 화냈다가 다시 가라앉혔다가~~~이러면서 수백번을 반복합니다.

 

이해력 부족....대표적인 우리 딸...책 읽을때마다 앞글자 떼고, 뒷글자 떼고, 조사만 달랑...머 이런식으로 이상한 단어를 "엄마 이거 무슨뜻이에요??" ㅡ.ㅡ;;

며칠전 가면을 만들기에 좋은 종이는?? 문제에 엉뚱한 답을 적었더군요

     1,색종이      2.신문지      3.마분지       4.화선지         5.화장지

순간 화를 낼까 하다가......음...화선지가 뭔지 아니? 아니요...

그렇지...화선지가 뭔지 마분지가 뭔지를 모르는 아이가 이문제 틀렸다고 화내면 내가 나쁜거쥐...

엄마랑 문방구 가자~~~~~화선지랑 마분지 사들고 와서 놀았더랬습니다.

아는만큼 이해하는거죠...

 

많이 읽어주세요... 글자대로 말고 전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게.... 단어의 뜻 설명해주시면서

많이 읽어주고 같이 읽고 항상 엄마가 곁에서...

 

세아이가 중간고사를 치릅니다... 

국어는  우선 교과서를 읽게하고 모르는 단어나 이해 안되는 부분을 색연필로 표시하게하고 그 부분을 설명해주고 공부를 시작하게 합니다.

시험이다 보니 대충 이런뜻이겠거니 하고 넘길 수가 없어서 일일이 단어뜻까지 확인하는데 우선은 아이가 사전을 찾고 다시 한번 제가 정확히 그 뜻이 완전히 이해되도록 설명을 반복합니다.

 

삼각형의 세각의 합이 180도 인걸 계속 잊는다면 다른방법을 찾아내셔야 합니다.

음....저같으면 여러가지 삼각형 모양을 색종이에 그려서 오린 후 세 각을 잘라내서 일자(180도)로 붙여보겠습니다.

이렇게 몇개 하고나면 기억하기 쉽겠죠..

아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연상할 수 있게 내 아이에 맞게 고민하고 고민하세요

저도 아이가 못할 때...막 화내고 난리치고는 돌아서서 계속 고민합니다.. 어떻게 이해시킬까..

 

아이의 공부를 가르치면서 예전엔 죽어라 외우기만 했던것들이 그냥 이해 되는 부분을 느끼실 떄가 있을겁니다.

우리가 살아온 무게만큼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겠죠..

이번 중간고사 아이들이 알아서 공부하게 해놓고 옆에 끼고 일일이 설명하고 가르쳤던건 사회입니다.

그저 외워야 할 과목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지도 펴고 역사책 옆에 끼고 일일이 설명합니다.

 

영어의 경우 아이와 충분히 상의해서 6개월 1년 계획을 세우세요

어떤 책으로 얼마만큼을 할 것인지...

그리고 그 계획을 꼭 실천할 수 있게 격려하시고 힘이 되어주세요.

독서논술.........음.....제겐 너무나 어려운걸 하시는분이시라 부럽습니다 ^^

 

어린아이들의 경우엔 약간의 사기^^ 로도 공부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놀이~~를 붙이는거죠... 더하기 놀이~~~ 책읽고 스티커 붙이기 놀이`~~~(영악해졌다고는 하나  이 사기놀이에 안넘어간 애 아직 못봤습니다.)

엄마들이 너무 공부공부 입에 달고 살아서 실제로는 공부 하지도 않으면서 공부싫어라하고 자기가 공부 엄청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공부하겠다고 할때... 가끔은   공부하지마...라고 말립니다(이러면 아이들이 오히려 공부하겠다고 말립니다...그래도 이 때는 안시킵니다^^ 엄마가 청개구리)

저는 웬만해선 노는 시간을 줄이지는 않습니다 

노는것도 확실히 엄마랑 같이 ...충분히 놀고나서 공부를 시작합니다.

저학년의 경우 사기로 통한다면 고학년부터는 무조건 공부해~~가 아니라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시면서 도전의식을 심어주시는게 좋더군요

 

느린 아이, 산만한 아이, 부족한 아이, 똑똑한 아이..........이 세상 모든 아이의 수만큼 공부방법도 가야할 방향도 다 다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아이에게 모두 꼭 해줘야 할 건............칭찬.........사랑..........

아이 앞에서 한숨쉬고 모진소리하고 화내고 삼일만 해보세요..

아이가 아는 문제도 못풀게 됩니다.

학교가는 아이 꼬옥 안아주고  하교하고 돌아오는 아이 환하게 웃으며 오버해서 안아주고 뽀뽀해주면 지들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공부하면서 힘들어하면 엄마도 예전에 이부분 힘들었어....그래도 처음에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거야.. 조금만 더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거야...  엄마는 너를 믿는다.

 

어제도 아침 먹는 아이들 앞에서 웨이브 추느라 밥알이 사방으로 튀어서 치우느라 고생한 종채맘~~~^^

 

어제 오늘 해야 할 일이 많이 쌓여있어서 두서없이 막 써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진득허니 정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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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9-04-19 17:06
종채맘님의.... 살아있는 경험담에서 나온 이야기.... 저도 좀 놀면서 아이랑 해봐야겠습니다.
담에.. 진득하니 정리하여 주신다고 하니 기다릴게요.
웨이브춤 추실 종채맘님... 어떨지....상상하게 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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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빛맘
  • |
  • 2009-04-19 20:48
댓글을 인쇄할 순 없나봐요..ㅎㅎ 아이가 4학년이다 보니 아이의 수준따윈 신경쓰지 않고 너무 어른스럽게 대했나 봅니다. 조금 전엔 사각형의 네 각 구하는 문제에서 또 막히는 바람에 여러번 풀리고 이리 앉아 있네요..아이마다 공부하는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동감합니다..바쁘신 시간에 긴 댓글 주신 점 너무 감사하고, 저도 힘내서 노력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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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배중이라고 뻥친 이가...
  • |
  • 2009-04-19 21:23
오매~~~
종채맘님 오셨는가... 오늘 그게 제일 궁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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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opy
  • |
  • 2009-04-19 10:28
답댓글

종채맘님 수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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