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몰라도 인성교육 때문에 영어유치원 입학을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유치원이라고 인성교육이 만족할만큼 되는것도 아닌 것 같구요. 물론 은현맘님이 보내고 싶으신 성당유치원은 특별히 인성교육을 잘해서 갈등이 되시는 것 같은데,, 큰아이 초등 보내고 나니,, 좋다는 유치원 나온 녀석들도 문제 일으키는 건 마찬가지구요. 그런 면에서 영유, 일유의 차이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큰아이 영유 동창생들(?) 지금 학교에서 다들 잘 하구요.
또, 요즘은 영어유치원이라고 해서 인성 부분을 완전히 무시하지도 않는 분위기이고, 오히려 한반에 10명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개개인에 대한 케어는 훨씬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소극적인 아이는 20여명이 함께 지내는 일반유치원보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 아이도 고민 끝에 영어유치원 보냈는데요 6세 1년차입니다. 저는 일반유치원의 '프로젝트 수업'에 미련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지금 영유 보내고 두달 지났지만 매일 놀라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희 아이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고 갔는데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얘량 영어로 대화가 됩니다.ㅎㅎ 입학 전에는 제가 영어 한마디라도 하면 한국말 하라고 화부터 냈었는데요. 요즘 들어 일상 표현을 영어로 하려고 스스로 애쓰고 원에서 자주 쓰는 말들은 벌써 입에 붙었답니다. 예를 들면 "may i get some water, please?"같은 것들이요.
영어 노출시간이 많더라도 두달만에 벌써 이렇게 확 는다는게 놀랍기도 한데,, 사실, 큰아이 때문에 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하루에 DVD한편 정도 꾸준히 시청했구요. 큰아이가 듣는 CD들도 늘 같이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영향이 없지는 않지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유의 장점은,, 영어실력의 증진 보다도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는 점 같아요.
물론 초등 들어가서 시작해도 충분하긴 하지만,, 글쎄요..처음 영어를 접할 때, 학습적으로 시작하느냐 아니면 놀이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정도가 분명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주변에 초등 들어가서 영어를 시키는 엄마 말이,, 영유 1년이라도 보낼 걸 후회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벌써 영어를 싫어한다구요..
영유 보내더라도 엄마표 병행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는 점은 잊지 마시구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엄마표를 지향하는 쑥에서 너무 영어유치원 찬양 발언만 늘어 놓은 것 같네요.ㅠㅠ 일유든 영유든 다 장단점이 있겠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고... 집에서 책 스스로 잘 읽는 아이들은 엄마표로도 훌륭한 성과를 내는 것 봐 왔지만,, 보통 아이들의 경우엔 확실히 영유가 많은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엄마표를 하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많은 시절에 즐겁게 영유 다니면서 어느정도 수준을 올려 놓고 초등 들어가서 스스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유 좋아하고 잘 다녀요..
우리 아이 반 친구들도 일유보다 영유가 훨씬 재밌다고 해요.
물론 일유가 더 맞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집에서 어느정도 노출이 있었고 좀 영어에 준비가 돼 있는 아이라면 영유 보내심이 좋은것 같아요.
요즘은 영유 3년차 아이들도 많아서 적어도 1년은 보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우리 아이도 일유다닐때 캐나다 선생님 아예 상주해서 계셨지만 일주일에 몇시간 가지곤 절대 부족합니다.
집에선 엄마표로 한다 해도 어느 정도 공부로 받아들이는데 영유를 다니면서 계속 영어에 노출되고 스피킹도 하면서 스피킹과 듣기가 많이 향상됐어요. 역시 영어는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빨리 느는것 같아요.
영유 열심히 다니고 집에서도 엄마표 해주시면 초등가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암튼 전 보내는게 좋다에 한표예요. 경제적여건이 되신다면요.
7세 영유 2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몹시 산만하고 장난이 많아 수업시간에 주의력이 떨어지는데도
2년차로 접어드니 1-2줄짜리 쉬운 리더스는 읽습니다(수업시간에 한것 위주로)
하지만 아이는 어젯밤에도 5세때 다니던 일유를 그리워하며 눈물 지었습니다.
'아이의 행복감'이란 댓가를 치루면서 다니고 있어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서 저는 둘째는 영유 안보낼겁니다.
문자에 강한 아이라면 굳이 영유 안보내도 그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문자에 강하지 않으면 1-2년 조금 더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부모는 아니구요..
저도 많은 갈등과 고민끝에 영유 보내고 있는 6세 아이 맘입니다.
영유 다닌다고 갑자기 영어 잘하겠거니 하는 기대는 원래 안 했었어요.
그런데 조금씩 느는게 보이네요.
엄마표도 안 했는데 퍼즐 맞추면서 " I can do it by myself"라고 중얼대더라구요.
가랑비에 옷 젓듯 영어에 젖어드는 듯 해요.
그리고 케어부분은..
일유라고 다 케어 잘 되는 거 아니고 일유든 영유든 원장 교육철학 따라가는 것 같아요.
발품 팔아 원장님들과 면담해보시고 동네 엄마들에게 정보도 들으세요.
저느 폴리 보내고 있는데 원장님이 케어를 중시하셔서 그런지 한국인 담임선생님 교육이 잘 되어있어요.
아이들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고 친절하고 상냥하고 일반유치원 선생님 저리가라네요.
일대일 수업 받는 것처럼 아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조그만한 일에도 전화주시고...
애들 집에 갈 때는 하나하나 꼭 안아주시고 그러십니다.
7세 때 1년 영유가는거 적극 찬성이예요..
저희 아이도 6세까지 일유 다녔는데 왜 이제 보내줬냐며 원망할 정도로 영유 좋아해요..
일단, 모든 대화를 영어로 하니 쉬운 대화라도 스피킹이 늘구요.. 듣기능력도 좋아지고 영유 숙제 꼼꼼히 하고 엄마표로 책도 읽어주시면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전 만약 둘째가 있음 6세부터 영유 보내겠어요..
그리고 인성이나 산만한건 일유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어느정도 성향과 가정교육의 차이지 영유 다닌다고 산만하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또 케어문제는요... 일유라고 해서 케어 좋은거 아니라고 봐요..
저희 아이도 일유 치고는 정말 비싼 일유를 다녔는데 아이말로는 별루 하는것도 없고 제가 옆에서 봐도 그닥 케어가 좋다거나 다정하고 세심하다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담임 선생님 잘 만나면 좋은거고 아님 기대할 수 없구요... 저희는 s*p 보내는데 한국담임선생님 너무 자상하시고 전화도 자주 오고 다정하세요..
오히려 한국 선생님들보다 자상하시고 좋단 말 많이 해요.. 아이가요...
암튼 후회 안하니 1년만 보내보세요... 그리고 영유 애들이 아무래도 안다닌 애들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아이가 영어를 잘 하면 po** 추천해요.. 전 그냥 집이 가까워 sl*보냇는데 초등 연계반까지 고려했을땐 폴*가 좋은것 같아요.. 부담없고 두루두루 재밌는건 sl*구요... 저도 6세때 망설이다 안보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스러워요... 2년 열심히 다니면 초등가서 힘들이지 않고 영어도 좋아하고 잘 하는것 같아요... 강추예요
사실 저도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7살인데요.. 지금껏 일유를 다니고 있어요.
2학기때만이라도 폴리를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폴리 가서 상담도 하고 테스트도 해보고 충분히 상담을 했습니다만...솔직히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미련이 남네요. 폴리 원장은 빠를수록 좋다고 당장 보내시라고 말하던데요... 갈등되네요.
아이가 지금의 유치원을 너무 좋아하고 유치원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데 낯선 곳으로 아이를 혼자 보내야한다는게 정말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지금 결정을 잘 못 내리겠네요.
인성부분은요.
물론 영유를 보내면서 일반유치원 수준의 케어는 포기해야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아이가 야무지고 똑부러지고 참한 아이라면 영유가도 큰 문제 없이 잘 해 나갈것 같고요.
아무래도 사회성이나 인성부분에서 약간 신경을 써 줄 필요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글쎄요..
영어를 선택하느냐 인성을 선택하느냐 문제라기 보다는 어느정도는 그 아이의 기질이나 원래의 성격이 더 크게 좌우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유치원 같은 반에 정말 폭력적이고 산만한 아이가 있기도 하고요.
또 영유다니는 아이들도 차분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들 많더라구요.
에고. 뭐든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