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순아빠님 댓글... 정말로 공감이 감니다. 저도 아이 공부 시킬 때... 그런 고민을 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그래서 남는게 그리도 중요한 것일까... 잃는것은? 그런 생각 비단 수학 뿐이 아니고 학교 공부 전반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다만 특별한 대안은... 그냥.. 길게 봐야한다? 그러면서도 자꾸 고개를 드는 성적에 대한 욕심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7-가 선행은 절대하지 마세요.
5학년 부터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기초를 더욱 단단히 잡아야 할 때입니다.
5,6학년 수학은 기본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응용문제를 풀 수 있어요.
현재 풀고있는 문제집의 난이도를 생각해 볼 때 학교시험에서도 한,두 문제 틀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심화,경시하면서 학교문제 틀려올 때 좌절감을 느끼곤 했어요.
저는 경시에서 상 받는 것 보다 학교 시험 백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KMO수상해도 고등수학내신이 수학2등급이면 의미없는 KMO가 되거든요.(입시를 겪으면 아십니다)
난이도 쉬운 08 수능에서 수리-가 한문제 틀린 애들 수학한문제 때문에 재수해야 했어요.
수학은 아무튼 정답을 내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어려서 부터 정확하게 푸는 습관.
내신에서도 쉬운 문제 한문제 틀려 한등급 밀리면 ...피말리는 현실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추어도 쉬운 문제 틀리면 마찬가지 입니다.
학교수학과 수능 수학이라는 것은 아주 어려운 고난이도 해결력을 보는 것이 아니고
개념을 정확히 알고 신속 정확하게 풀어내는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죠.
저도 딸기님과 같은 문제가 생겨 작은 아이 쎈부터 한권에서 오답이 5개 이내로 나오게 한다는 목표로
제 학년 쎈을 풀렸습니다.역시 오답이 나오더군요.아이 말로는 엄마도 천문제가 넘는 문제 검산없이
푼다면 오답이 얼마나 나올까 ...한번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정도 했으면 수학공부 정말 많이 했고 어려운 문제집도 많이 풀었네요.
저러면 지금까지 해 온 문제집을 반복하며 오답이 죽이기(?) 하겠습니다.
3번 풀어도 또 틀리는 문제는 그 문제의 기본 개념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빠에게 부탁해서 틀리는 문제의 개념이 들어있는 단원을 집중적으로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5학년이 7-가를 한다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