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님 답변 감사합니다. 글 쓰시길 잘하셨어요. 많이 배웁니다.
엄마 일이 좀 있을 듯한데... ㅜㅜ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으니, 거저 먹으려는 생각을 좀 걷어내고 팔 걷어부쳐봐야죠 ^^ 읽기에 주력하고 뜻풀이에 의미를 둔다면 아이 입장에서도 그리 힘들지 않을 거 같아요.
쓰기도 한자가 숙달해지고 재미가 붙으면 해야겠지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소학 등을 읽는 것도 좋은 생각인 듯 해요. 저도 어려서 고전 읽기를 좀 했었는데,
학교 공부와 달라 기분도 묘하고 색다른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할아버지님이 글을 올리신다니 부담 백배... 글을 써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희윤맘님의 답변은 아니고 활용을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한 저의 작은 실천 사례입니다.
한자 외우긴 외워야죠. 한자의 어원, 조합을 풀이한 책으로 '한자 암기박사'라는 책 추천해요.
저의 아이는 저보다 더 잘 가르칠 수 있는 분이 있어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문제는 어떻게 활용하느냐 이더라구요. 이해를 해서 쉽게 외우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수 밖에 없어 일상생활에서 글로 접해야하는데 그럴 기회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교과서와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법인데 모든 교과서로 하기에는 양이 많아 용어가 많이 나오는 사회교과서로 한자단어장을 만들어 활용해요. 단어장은 일단 제가 만들었고 아이는 예습 복습할때 단어장을 보며 한자와 뜻풀이를 참고하구요. 나중에 제가 물어보면 아이는 한자를 말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뜻풀이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해요. 글자를 쓰는 것보다 읽는 데 의미를 두고요. 다른 과목, 수학이나 과학은 주요 개념만 한자로 정리하고 뜻풀이를 하구요...한자를 알면 뜻풀이가 쉬운 건 사실이예요.
고학년이 되면 명심보감이나 소학도 읽히고 싶고, 인생에 대해 고민할 사춘기즈음...고전들을 한글책이 아닌 한문으로 읽히고 싶어요. 너무 거창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