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는 게 당연하지요.. 연상작용에는 그림이 최고구요..
전 집듣 하기 전에 일단 그림부터 훑어보라고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만큼 꼼꼼하게요.
그럼 대강의 줄거리가 머릿속에 입력되겠죠...
전에 읽었던 책이라도 또 새로운 그림을 볼 수도 있고요. 한번 들었으니 세세한 부분도 찾아낼 수 있고
놓쳤던 부분도 보일 거구요...
그런 다음, 시작해도 될까? 하고 물어본 뒤 씨디를 돌립니다.
근데 바쁜 아침에 집듣을 하고 가다니 대단하네요^^ 울아들은 일어나서 영상물 보는 것도 힘들어해서 아예 눈감고 비몽사몽간에 씨디 듣는데요..ㅎㅎㅎ
집듣을 하면 문자와 소리를 매치하게 되고, 나아가 의미를 잡기를 바라면서(전 이게 그냥 바.라.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서로 스트레스 안받더라구요) 하는 거죠....문자와 소리의 매칭은 조금 더 늦어져도 사실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난히 문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 빨리 익힌다고는 하지만요.
소리와 영상의 결합이 더 우선이라는 점에서 그림보기는.. 참 좋은 듣기활동이 아닐런지요^^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저도 아이가 그림보고 있을때 어디 보고 있냐고 물어보면 바로 바로 글자를 찾아내던대요
어차피 모국어가 아닐 바에 100% 이해하면서 읽어낸다는건 불가능한 일이고 오히려 리딩 초기단계에서 그림이 많은 책으로 유추능력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챕터북으로 진입하는데 힘이 들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엄마가 조급함보다는 아이에게 맡겨보심이 좋을것같아요
아이 스스로 편하게 느끼면 별 거부감없이 듣더라구요
영어 공부하면서 혼내는 건 절대 아닌 것같아요
이게 몇년 하다말일이 아닌데 초장부터 진빼면 그 먼길을 어찌 갈수 있을까요?
엄마나 아이나 좀 편하게 가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말은 쉬운데 도 닦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죠 그쵸?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