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와 같이 공부하는 아이 중에도 유난히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샘도 엄청 많지요. 그래서 엄마가 수업에 따라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이를 보충해주더군요. 아이의 성격이 수업하는데 지장이 없는지 일단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구요,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에게 그 수업이 조금 어렵지 않은지. 같이 하는 아이들이 아이보다 수준이 더 높은 상태는 아닌지도 한번 점검해 주세요. 내가 아는 걸 먼저 대답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이에게 자신감이 붙게 됩니다. 사실 저희 아이는 이런 과정을 거쳤거든요. 내가 내 친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잘한다는 생각이 먼저 입을 벌리게 하고, 잘못된 발음이나 단어도 스스럼없이 내뱉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아이의 영어수준은 나이와 비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집에서 엄마와 더 공부를 하고 있거나, 언어적인 재능이 조금 더 있다면 같은 수업을 받아도 차이는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그 간격이 커집니다. 혹시 님의 아이가 그런 상황에 있지 않은지 확인을 해보시구요, 그렇지 않음에도 많이 힘들어하면 재밌는 수업 내용으로 개인수업을 해주시는 것도 한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