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와 똑같으시네요.
저도 직장을 다녀서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영유를 나와서 계속 연계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학원 안 가겠다고 하고 쉰지 보름이 넘어갑니다.
집에서 책 보여주고 비디오 보여주며 같이 시간을 보내줄 수 있으면 괜찮은데 제가 직장 다니다 보니 퇴근까지아이가 심심해하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ㅠㅠ
영유출신의 경우 초등부에가서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울 아덜두 마찬가지 였구여...
갑자기 학습적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는 대부분의 학원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구여.
가끔은 애들에 따라서 학원 시스템에 잘 적응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학원은 무조건 나쁘다고만 말씀드리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것은 엄마일 수밖에 없으니 아이를 충분히 살피시고 학원의 수업과 숙제량 , 그리고 특히 교재의 수준을 꼼꼼하게 살피셔야 합니다..
저희집의 경우에도
영유에 이어지는 초등부 프로그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엄마욕심에 일년정도를 학원에 억지로 밀어 넣었다가 심한 부작용으로
거의 7-8개월을 그 상처를 치료하는데만 신경을 써야 했구요,,,
미련없이 학원을 떠나서 다시 엄마표로 돌아오니 아이도 엄마도 훨씬 행복해졌습니다..
영어실력이요? 불안하시죠? 뒤쳐지질까봐..
학원에서는 학원 떠나면 실력 떨어진다고 불안하게 하지만요...영유츌신들 생각처럼 실력 떨어지지 않아요...
계속 접하게만 해준다면...
어느정도 귀가 많이 뚫려 있어서 엄마표가 더 수월하게 진행되는 느낌이구여..
저희집 경우엔 그렇더라구여..
그리고 엄마표에서 얻는 가장 큰 장점은 영어에 대해서 학습이라는 생각이 없어지면서 즐기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게 된다는것이져..
더불어 엄마 리스닝 실력두 향상.. 아이와 관계도 좋아지구요...^^
암튼 현재 까지는 학원 떠난것에 대해서 만족하구여..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수준이 높아져서 부분적으로 학원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잠깐은 병행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초든 저학년 단계는 아니라구 봅니다...
더 많이 들려주고 더 많이 읽게 해야 합니다..아직은...
제 딸도 1학년이예요 반가운 맘에 몇자^^.
아이와 원인에대한 얘기를 좀더 해보세요. 영어가 재미 없는거면 다른 학원에 가도 마찬가지지요^^
제 주위 아이들을 봐도 지금 힘들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예요.
영어유치부때와 너무 달라진 학원... 숙제도 많고 외우라는것도 많아서 다들 힘들어한대요.
방과후 다른 친구들은 학원도 안가고 노는것 같아 보였는지 가기 싫다는 아이도 있구요.
지금 시작한것도 아니고 영어유치부 부터 했는데 그만 두기엔 너무 아쉽네요.
엄마께서 학원에서 공부하는걸 관심가져 주시고 격려 많이 하셔서 보내심이 좋을것 같아요.
집에 있는 엄마도 영어에 대한 자극을 계속 주긴 너무 힘들거든요ㅠㅠ.
전 여기 댓글달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그냥 아이 엄마로써 말씀드려볼까 하네요.
아이가 싫다면 굳이 보낼필요가 있을까요? 별 자극을 안받는다는 다른 아이땜에 나의 아이가 싫어하는 곳에 보내지는거 별로 좋은 생각같지 않습니다. 아이가 집에서 책을 볼수있도록 가족들이 도와주심이 좋을것 같아요. 비디오도 보여주고요. 몇학년인지 안쓰여있지만 너무 속편한 소리인가요? 행복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엄마였습니다. 현재가 행복한 아이가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미래도 행복한 아이가 될것이라는 생각으로 사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