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초1 학부모로서 너무 궁금했는데 마리스텔라님 정말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저는 학습지 안하고 기탄 사서 매일 2장에서 3장 정도 연산만 하고 쉬운 문제집 하나 구입해서 가끔 풀다가 개념에 중요한거 같아 교과서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아이가 빠른 편이 아니라 연산도 7세 때 시작했고 한글 읽기독립이 학교 입학해서 된 상태라 수학을 밀어넣기가 좀 힘드네요. 일주일에 2번 정도 쉽지만 교과서에 있는 수업시간에 했던 활동 스티커 만들기 하면서 하니 아이가 쉬워하지만 수학에 재미는 부치는거 같아요.
지금처럼 책읽기에 신경을 쓰시구요.
그리고나서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수학교과에 충실하면서 수학교과과정의 개념들을 충분히 맛볼수 있는 시간을 주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학년 교과과정을 언뜻보면 할게 없는듯하여 소홀히하고 지나다보면
3,4학년때엔 마음이 조급해져서 여유있게 개념학습을 하지 못하고 문제풀이에 급급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도 단계별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없었으니 체감난이도도 더욱 높아지구요.
제 칼럼 33회에 수학교과서영역별로 개념학습하는 글을 참고하셔서
아이의 받아들이는 정도를 봐가면서 진행해보셔요.
이렇게 교과서로 충분히 개념학습을 하면서 문장제문제를 통하여 그 적용력을 키울수 있도록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생각해보게 하시고
어떻게 풀었는지를 설명해보게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개념을 정리해볼수 있는 시간을 줘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은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대신 잊는 속도도 빠릅니다.
그러니 아이가 수학의 감을 잃지않도록 아이교과내용에 맞춰
적당한 문제집(가급적 문장제 문제가 많은 문제)과
교과서로 영역별개념학습을 하면서 조금씩 개념심화선행을 해보십시오.
아직 저학년이니 문제푸는 양을 아이가 버거워할정도로 많이는 필요없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면서 아이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주산에서는 보수의 개념을 이용해 사칙연산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아이가 주산을 배우면서 수학적인 개념을 주산에 적용시키기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엔 그냥 주산알을 놓기에 바쁘지요.
그리고 주산없이 연산을 암산하기까지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구요.
그시간에 차라리 독서에 더 할애를 하십시오.
아이가 꼭 흥미를 보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칙연산을 위해서 굳이 주산을 일부러 배울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