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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자녀와(특히 남아) 관계가 좋으신분 비법좀 전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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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종채맘
  • |
  • 2009-06-19 03:47
답댓글

아이에게 엄마는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편한 존재여야합니다,.

그렇다고 만만한 상대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편하지만 엄하고 위엄이 있어야합니다.

다른 누구와 비교해서가 아니라  꼭 해야하는거라면 꼭 할 수 있게 하세요.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것보다 아이들은 엄마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립니다.

엄마가 내가 미워서 아니면 단지 짜증이 나서 혼내는건지..

아니면 정말 사랑해서 나를 위해서 혼내는건지..

저희 아들은 저를 무서워합니다. 그리고 가장 사랑하고 만만해하기도 합니다.

엄마는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라서 한번 말하면 반드시 지키는것으로 압니다.

자기들도 스스로 한말에는 책임을 지고 끝까지 해야하는걸로 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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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원
  • |
  • 2009-06-18 23:46
답댓글

약속이요.

아이와 날잡아서 이야기 하고 꼭 해야 하는 일 최소한으로 해서 시작하는 시간을 정해요.

이를테면 학교 숙제와 수학은 4시에 시작한다..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어겼을 경우 벌칙도 정해요.

아이와 의논해서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식으로요.

아이의 성향에 맞춰서  적당한 걸로 찾아 보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꼭 문서화 해서 아이 싸인도 받아 놓고 아이 방에 붙여 놓습니다.

꼭 해야 하는 일 목록 적어서 화이트 보드에 적어 놓고 아이가 직접 요일별로 체크하게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고 있는데 아이도 눈에 보이니까 지키려고 하네요.

참고로 초4, 초2 남자아이 입니다.

엄마가 시키는 게 아니라 규칙이라서 해야 하는 걸로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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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맘
  • |
  • 2009-06-18 22:59
답댓글

저는 딸아이인데, 같은 초등3이라...^^

저 같은 경우엔 2학년 2학기때부터 "할일 끝낸 다음에 놀기"를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했어요. 그 날 할 일을 끝내지 않으면 친구들과 놀러 나가지 못하게 하는거죠. 처음엔 꾀를 내서 하교하면서 아예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더군요. 같이 온 친구에게 미안해서 놀게 해주다가 아무래도 잘못 습관이 될 것 같아, 한동안 같이 온 친구아이를 잘 타일러서 돌려보냈더니 어느날부터인가는 딸아이도, 친구들도 할일 끝내야 노는 걸로 자연스럽게 정착이 됐습니다. 이건 친구엄마들과도 의논을 해서 그렇게 하기로 서로 약속을 했답니다.

지금은 학교 끝난 후 돌아오면 수학2-3장 푸는 것, 영어(학원을 안 다녀서...) 합니다. 그리고나면 친구들이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거든요. 그 때 나가서 1-2시간정도 놀고 들어와 저녁먹고 일기쓰기랑 책읽기, 독서록 같은 거 합니다. 이제 아이나 주위에 같이 노는 친구들이나 어느 정도 정착이 돼서 가끔은 융통성을 발휘해서 조금씩 조정해주기도 하지만 "할일 끝낸 후에 놀기"라는 큰 원칙은 지키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끔씩은 아이가 잘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 과장되게 칭찬도 해 주고, 약속을 잘 지켜줘서 엄마가 참 행복하고 좋다는 감정도 아이에게 말해줍니다.

제 생각엔 잔소리나 회초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효과를 본다 하더라도 곧 다가올 고학년시기나 사춘기를 생각하면, 아이랑 잘 의논하셔서 좋은 방법을 합의해 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한동안 아이랑 싸우기도 많이 하고 욱~할때도 많았는데 요즘은 최대한 대화를 많이 하려고 죽을(?) 노력을 합니다. 당장의 공부보다는 아이랑 좋은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나가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아이 키우는게 참 어려워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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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sider
  • |
  • 2009-06-18 16:11
답댓글

저랑 똑같은 경우네요.    남들은 돈 내고 축구 가르치고는데 우리아이는  스스로 친구들과 조를 짜서  열심히 뛰고 넘어지고 공맞고 울고 하면서도 내일 또하고 정말 열광적으로 하였쬬.  스트레스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학교숙제 및 기본적인 공부를 안하고 놀려고만 하는것이 문제지요.  그래서 규칙을 정했습니다.  해야할 공부를 안하면 1주일간 네가 좋아하는 축구 못한다 라고 종이에 적고 사인까지 받아놨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아주 단호하게 약조대로 이행했습니다.  이제는 새벽에 일어나서 기본공부 꼭 합니다.  빨리 축구하고 싶어서지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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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
  • |
  • 2009-06-18 14:31
답댓글

아이 공부시키기 참 힘들죠?  저도 어떻게 하면 아이를 공부시킬수 있을까 이궁리 저궁리 많이 해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쉬운데 돌아서 돌아서 갔다는생각 들어요.

화 나시겠지만 회초리는 절대 아니구요. 잔소리도 절대 아닙니다.

회초리와 잔소리의 효과는 공부 거부증과 엄마 거부증만 자라게할 뿐입니다.

그거로 효과 봤다면 대한민국 엄마들 모두 회초리와 잔소리 퍼부었을 것입니다

우리네 어린 시절에 보면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지 않아도 공부 했잖아요

풀빵장사하는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힘들게 일만하는 엄마 행복하게 해드리려고...등등의 이유로

어찌보면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은 그런데서 찾아야할 것 같아요.

공부란 것은 우리도 해보아서 알지만 하라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지잖아요

결국은 아이의 마음을 움직여서 하고 싶게끔 만들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게 지금은 마음에 안내켜도 가장 빠른 길일 것입니다.

님의 아이같은 경우 축구를 좋아하니 엄마가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같이 운동장에 나가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친구들을 데려와 놀때는 맛있는 간식도 만들어 주시고..물론 진심으로요

엄마가 나를 위해 이렇게 마음써주시고 나의 관심사에 공감을 표시해주시니

나도 엄마를 위해 엄마가 하라는 공부 조금만 해볼까 하는마음 들지 않을까요  

그러다 공부하면 엄청 칭찬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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