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말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가은아빠처럼 아빠는 영어로만, 엄마는 한글로만 이렇게 역할이 정확히 분담된 상태가 아니라면 엄마가 영어를 썼다가 한글을 썼다가 한다면 아이가 혼동을 느낄거라 봅니다. 더욱이 엄마가 영어에 그렇게 능숙한 분이 아니라면 엄마또한 영어로 자기 감정을 표현 못할테고, 아기또한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완전히 엄마가 영어를 쓰고, 아빠가 모국어를 사용하는것이 아닌, 역할 분담이 안된 상태에서는 엄마가 일단은 모국어로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는 단지 놀이로만 한다면 output은 금방입니다. 나중에는 아이의 output을 따라갈수 없는 엄마의 처지가 답답함으로 다가올때가 있답니다.
영어를 99프로 쓰셨다는건...아무래도 잃는게 더 많을것 같아요..한국어를 최소한 70프로 이상은 쓰셔야 하는데...아이의 모국어가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애매하지 않을까요? 그리구.. 아이의 모국어는 엄마의 모국어를 따르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확실한 언어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노출에 너무 욕심내지 마시구요.. 한국어 기반으로 영어는 조금씩만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영어와 한국어 비율이 3대 7정도 되어야지 아이에게 무리가 없습니다. 아이들도 모국어를 배우는 절대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 만 3세에서 6세 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 큰아이가 그래서 말이 늦게 터져서 걱정을 많이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역시 우리말은 잘 안하고 영어로만 할려고 했다가 실패했습니다. 같이 병행하시던가 우리말에 더 치중해서 해주세요.
아이가 26개월이면 한참 어리네요. ^^ 태교적부터 영어로 말걸기를 한 우리 둘째는 이제 29개월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아직, 영어로 아웃풋은 그리 많지 않아요. 우리 둘째는 태교적부터 따지면 거의 39개월정도가 영어로 말걸어준거네요.. 아이마다 말이 터지는 시기가 다르고,아직 아이가 너무 어리니까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편히 가지고, 그냥 영어로 놀아줘야지,,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말문을 연답니다. ^^ 엄마가 영어를 접해줄때 가장 주의 해야 하는점은 조급함이랍니다. 실제로도 편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랑 영어를 즐기시는 분들이 아이의 말문을 성공적으로 열었습니다. 부모나 아이나 둘다 영어를 그냥 즐거워만 했기 때문이지요.. 헐,, 부모는 다소 공부하는데 무리가 따랏겠군요. ^^;; ,,아무튼, 좀더 즐겁게 내공을 쌓아주시면 괜찬지 않을가 합니다. 참, 우리 큰딸은 영어로 문장을 만든것은 거의,, 30개월 다 되어가서 인듯합니다. 그아이도 태어날적부터 한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