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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심한 엄마가 영어때문에 애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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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심은하
  • |
  • 2009-07-11 00:00
답댓글

초1 남자아이. 

 재능 학습지로 7세 6월에 시작해서 1년째 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하긴해도 대충,쓰는것도 알든지 모르든지 일단 검사 맏아야되서 혼자 하게 뒀는데.3월    부터 읽어보라고...읽어 보라고... 

그치만  모르는게 반쪽.  같이 읽는거죠.뭐...  혼자 읽는날도 있고 안하는날도 있고 ,,, 

 2009년, 7월 큰맘 먹고 해법영어 학원에 보냈답니다.

왜냐하면, 이대로 두다가는  엄마표 떔에 세월만 가고 있다는... 

일단 파닉스 들어가니깐, 지가 다 아는거겠죠... 책한권이 지가 다 아는 단어 랍니다,  모르는것 몇개 있고요,,,  피망, 페이스, 엘보우 등등,,,

오늘이 10일짼데,  쪽지시험 쳐서 100점...받아오는센스...

자신감이 생기겠죠...

지금생각 켠데, 영어는 6세나 5세때 시켜야 애들이 잘받아 들일것 같네요..

잠재능력이란게 있거든요,

아들이 6세떄 한자를 줄줄 읽어서 잘한다 싶었는데, 엄마표로 하려고 시간만 낭비, 책 사도 어떻게

스타트를 해야 할지도... 7세떄 장원 한자를 1년 했죠...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배운건 안까먹네요...

한자도 6세떄 스타트를 해야 하심이... 지금 6급 하고 있답니다.  3학년때 하면 늦어요..머리가 커서 안할라 하거든요. 뭣 모를때 돌리세요... 자고로 애들은 돌려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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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규맘
  • |
  • 2009-07-08 16:34
답댓글

지금 초 1 인데요 뭘 ... 천천히 하세요

울 아들도 비슷했어용.. 그래서 초 2 여름방학끝날때까지 기달렸구요

원래 아이랑은 3학년때부터 영어를 하기로 했는데 제가 6개월을 못참고 여를방학 끝날무렵 아주 쉬운책으로 하루에 조금씩 했지요

우리 아이 초 2 여름때 영어를 얼마나 못했냐면요. 알파벳만 알고, 파닉스도 완전 하지는 못했어용

유아때부터 영어에 대한 거부증이 있어서 유아때 구입해놓은 ort 2단계를 초2 여름방학 끝날무렵에 처음 시작했네요..

ort 도 인북스는 한국어가 없잖아요 .. 그래서 한솔꺼는 한국어도 중간 중간... 좀 오버하면서...

울 아이는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저랑 집에서 공부하면서 3학년때부터 학원도 병행을 하는데 1년정도 되었네요.

영어에 대한 거부증이 있는 아이들은 좀 기달려주면서 쉬운책부터 조금씩 듣기만 하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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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맘
  • |
  • 2009-07-08 16:16
답댓글

우리딸도 초1이구요 아직 파닉스 마스터 못했구요 영어 너무 싫어해요

쑥쑥 들어올 때마다 기죽어 한숨쉬며 나가는 엄마이구요

영어땜에 받는 스트레스 애보다 제가 더 심한것도 저랑 비슷하네요

여기 쑥쑥맘들 흉내 많이 내봤어요 cd플레이어 들고 이방저방 따라다니고, 유명한 원서 코스북 사다가 진도표 짜서 진도 나가고, 것두 보자라 파닉스도 안되는 애 회화코스북까지 들이밀고...그렇게 씨름 한 1년 한거 같은데 암것도 안되더군요 참 우리애는 학원은 안보냈어요 울면서라도 가면 보냈을지도 모르지만...^^; 싫은 건 죽어도 안하는 애라...

 

별다른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리지만 저랑 심정이 너무 비슷해서 힘내시라고 몇자 적었어요

 

재밌게 접근도 본인이 하고싶은 맘이 콩알만큼 있을때나 가능한데 우리애는 이도 저도 안되더군요 영어동화책 해석해주지 말라고 하셔서 안해줬더니 뭔 내용인지 몰라 더 안듣더라구요 영어 디비디 무자막으로 봐야 효과있다 하시지만 내용 모르니 아예 안봅니다 ...그래서 지금...영어에 관한 한 그냥 저 한발 물러났어요 물론 맘 불안하지만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영어코스북도 안하고 암것도 안하고 그냥 스타폴 들어가서 하루에 한글자씩 봐요 저 진짜 강심장이죠? 이렇게 여유있어도 되는 건지...ㅠㅠ 그렇게 한지 서너달 됐는데 얼마전부터 영어책에 관심을 보여요 읽어보고 싶어하고 cd틀어달란 소리도 하고...그래도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흥미를 보인다는 것 자체가 우리애한테는 한발짝 뗀 거랍니다

 

영어노출 여기 맘들처럼 하는거 백만분의 일도 못해요 ...등하교 시간 차안에서 듣는 한시간 듣기랑 자기전 영어책 한권 읽어요(물론 제가 읽어주죠^^) ...

 

엄마가 맘을 잡아야 해요 여유가 없어도 가지셔야 하구요...재밌게 한다고 다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른애들 백명한테 다 통해도 우리애한테 통하지 않을 가능성 매우 높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고(또 우리애가 그런 케이스라) 맘을 조금씩 비우는 중이랍니다...그 상태로 더 갔다가는 우리말도 아닌 영어 땜에 딸이랑 사이 나빠질 거 같아서요.. 영어 말고 다른 건 정말 나이에 비해 잘하는데 영어하나땜에 애를 잡는건 정말 마음 아픈 일이잖아요...^^

제가 넘 욕심이 없는 건지 모르지만 영어 중요하지만 영어못지않게 중요한 거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데 쑥쑥에 이런 글 적기가 좀 그러네요 ...

암튼 힘내세요 ... 엄마가 지치면 안되잖아요^^별 도움말도 못드리고 횡설수설만 했네요...

그리고 혹시 파닉스를 당장 하실거라면 스타폴 정말 강추입니다 대신 정말 조금씩 매일 해보세요 알파벳이랑 음가 익히는 부분만 몇번 반복해도(생각보다 얼마 안걸리거든요) 기본적인 틀은 익힐 수 있을거에요 부족한 어느 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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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리와 풍새맘
  • |
  • 2009-07-08 15:50
답댓글

우리애도 영어 거부증이였어요.. 엄마 혼자 미국가서 살아 하고 짜증 부리고..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영어권 나라로 한번 여행을 가보실 것을 권해드려요..

 

영어가 "엄마가 시켜서" "배워야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쓰이는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영어게임 씨디도 추천드려요. 리더래빗 씨리즈요.. 재미나게 접근해 보세요..

 

참. 그리고 저는요.. 일부러 애 앞에서 영어만 노출하려고 하진 않아요.. 일본어도 읽어주고 (여러나라사람들이 쓰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라고 알려주는 거죠), 프랑스어도 읽어주기도 하고..  같은 말도 각 나라별로 쓰는게 틀리다고 알려주기도 하고.. 요샌 한자책 사면 중국어도 써 있던데 중국어로 쏼라 쏼라 해 보기두 하구요.. (재미나게..) 그러면 애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한자도 일본사람이 읽으면 다르게 발음나고 중국사람이 읽으면 다르게 발음나고.. 그럼 흥미를 많이 갖더라구요.. 프랑스어로 된 동요 씨디도 틀어줬더니 (영어 씨디 속에 프랑스어가 들어있더라구요) 흥미를 많이 가지더라구요..  뽀뇨 노래도 일본어로 같이 듣고 따라 부르기도 하고요..

 

며칠전에는 영어 숙제 프린트물에 포르투갈어가 한장 들어있길래 (물론 저는 포르투갈 어를 모르죠..) 제가 엉터리 방터리로 소리나는대로 읽어주었더니 (억양이 중요..) 우리딸이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깔깔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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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07-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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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투리드 하루에 한 권씩 아니면 이틀에 한 권씩 하세요. 테이프 듣고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따라하라고 하시구요. 혼자서도 읽어보라고 하시구요. 소리지르지 말고 잘몰라하면 차분히 계속 다시 읽어주세요. 이전에 놀자님 말씀처럼 내가 오만번 까지는 다시 가르쳐 줄께 모르면 물어봐.. 하는 마음으로 말이지요.

읽기를 오랜시간 시키면 질려합니다. 정 오래 가르치고 싶으시면 15분씩 나누어 시간 사용 하시구요.

책 읽어주면서 최대한 엄마의 바디 랭귀지 사용하세요.

리틀팍스 신청하세요. 일년치 사용료가 영어학원비 한달치밖에 안되요.

날마다 30분씩 게임 이외의 것들 동화나 동요.. 원하는 대로 클릭해서 듣게 하세요.

딱 한 달만 이렇게 해 보시고 다시 글 올려보세요.

제발... 아이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고 엄마라는 위치를 이용해 군림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엄마가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한 번 배워보세요.

그게 얼마나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요..

아이에게 쏟아내신 말들은 '너같은 애가 내 아이라서 엄마는 너무 실망스럽다'라고 아이에게 해석될 것입니다.

아이에게 반드시 사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엄마와 관련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할 수 있을 듯 해요.  힘 내시구요. 쑥쑥도 꾸준히 들어오셔서 읽다보면 감이 잡힐거에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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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09-07-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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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는 starfall.com 들어가서 두달만 그냥 컴 보여주면 알아요. 그리고 파닉스 코스북을 사는데, 쓰기가 많은 걸로 싼거로 사세요. 그래서 시디 들으면서 쓰고 말하고 하면 3개월만에 할수 있어요. 대신, 소리지르고 화 안내고 그렇게요. 그리고 로제타 스톤으로 스펠링 받아쓰기가 가능하거든요. 이걸로 웬만한 단어는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게 돼있는데 이건 엄마들이 좋아하지 애들은 지루해해요. 그러면서 아이스파이 해주고, 여기서 공구하는 책들은 검증이 된거니 그런거 사주세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영어, 그가이꺼 그냥 무식하게 하면 돼요. 그렇게 싫어하면 다른 방법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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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꿈
  • |
  • 2009-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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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마음이 얼마나 상하셨을지...

 

제가 조언드릴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아이가 좋아할 만한 디비디 보기로 듣기노출"을 확보하면 어떨까 싶네요.

리틀팍스 등을 통해서도 듣기능력은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재밌게 해보자~ 재미있는 거 참 많다~ 뭐 이런식으로

편안하게 함께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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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09-07-08 01:55
이제 겨우 초1이니까 맘 편히 가지셔요.
늦게 시작한 아이들 너무 잘 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파닉스, 쓰기를 초기에 하려다가 아이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어요.
학습의 이미지로 먼저 다가서게 되니까요.
가장 먼저 영어에 대한 즐거운 이미지를 가져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이렇게 시키나 저렇게 시키나 잘하는 아이도 있고 말 잘 듣는 온순한 아이들도 있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파닉스 전혀 안 시켰어요.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도 안했구요.
그런 것 할 시간에 책 한 권 더 읽어 주는게 훨씬 영양가 있다고 생각 했거든요.
시간이 쌓이면 파닉스나 쓰기가 자연스럽게 되요.
파닉스 먼저 한 아이보다 더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요.
쓸 말이 생기면 쓰고 싶어 하니 허름한 노트하나 주고 쓰고 싶은 대로
맘껏 끄적이게 해주심 되어요.
이쁜 노트 주고 바르게 써라 하지 마시고 초창기에는 첨삭도 자제하시고..

아직 영어에 대한 좋은 추억도 없는데 집에서 cd틀어 달라고 한다거나 단어를 읽어 보거나 하는 아이는 절대 없을 거예요. 나비꿈님 말씀대로 dvd, 리틀팍스 시도해 보셔요. 같이 웃어 가면서 이야기 나누어 가면서 보셔요. 틀어 놓고 관찰하심 아니 되어요. 그것과 연결된 책이 있으면 엄마가 무릎에 앉히고 한 두 권만 읽어 봐 주시고요. 혹 차타고 외출할 일 있으시면 책에 딸린 cd틀어 주셔요. 따라 해보자거나 하지 마시고 걍 엄마가 잼있어 하시면서 흉내도 내시고 따라해 보셔요. 아이가 딴 짓을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척 하시고요.
단계에 욕심내지 마시고 쉬운 걸로 많이 깔아 주셔요.

전 결혼 전에 고3 입시 영어를 가르쳤었는데 너무도 자신 있게 조카 영어를 시작했어요.
다섯살이었던 조카는 제법 똑똑해서 초등학교 입학 무렵 중학교 2~3 학년 교과서가
만만한 아이가 되었어요. 제가 결혼하면서 손을 떼게 되었을 때 아이가 하는 말이
고모가 결혼하니까 영어 안 해도 되서 너무 신난다는 거예요.
그 이후 고등학생 시절 내내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방학 때 불러서 시켜보면 여전히 똘똘합니다. 이해가 단박에 되어부러요.
문제는 혼자서는 전혀 안한다는 사실.. 다른 과목은 모두 아주 우수한데..

지금 단계에서 엄마가 해 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본격적으로 영어에 피치를 올려야 할 시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 주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높이높이 끌어 올려봤자 좋아서 스스로 파는 아이들한테 쉽게 역전 당할 수 있으니까요.

주변에 잘 하는 아이들도 더 잘 하는 아이 보며 불안해 한답니다.
뒤집기 문제 없으니 걱정 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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