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교육 강사샘이 얼마나 답답하면 그런 글을 올렸겠습니까..
아마도 모든 아이의 교육을 사교육에 떠맡기는 엄마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그 사교육 샘의 글에서도. 또 세계샘님의 글에도 반박하고 싶은 내용들이 있지만 그러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두 분의 글이 말하는 큰 뜻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저 글 참 한참전에 돌아다니던 글입니다.
일년이면 교육계가 뒤집어 엎어지는 세상입니다.
원글이 어딘가에 올라가기 시작했을 때와 조금은 달라진 점도 한 몫 했겠지요.
여튼 결국에는 (긴 인생에서의 결국에는) 스스로 시간을 내어 자신의 손으로 공부하는 사람만이 진짜 공부한 사람일 겁니다.
아직 초6이라 수능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래전에 저 아래 글을 접하고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나네요.
사교육도 사교육마다 다르고
집교육(?)도 집교육마다 다르겠죠.
하지만 누가 뭐래도 사교육 기관의 궁극적 목표는 "돈버는 것"입니다.
어쨌든 학원생을 많이 모으기위해서는 애들 실력을 높여주지 않겠냐구요?
그래야 소문도 잘나고 돈도 벌거 아니냐구요..?
글쎄요....그렇다면 기업들이 왜 부도덕한 일을 하는 걸까요.
발암물질이라는 첨가물들을 왜 자꾸 넣는 걸까요.
맛있어서 소비자들이 찾기 때문입니다.건강에 안 좋은것은 당장 나타나지 않지만,
맛좋은 것은 금새 알 수 있고 바로 판매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사교육도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위하는 진정한 교육,멀리보는 교육은 그들에게 없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결과물....그것이 전부인데
(사실 그마저도 얻지 못하는 학부모가 많지만...)
그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당장 원하고 그것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이 많지요.
각종 해로운 첨가물들이 건강에 해로와서 안먹는 사람보다
맛있으니까, 보기에 색깔이 좋으니까, 찾는 사람이 많은 것 처럼 말입니다.
서울대냐 연고대냐도 마찬가지입니다.사람 만들고 행복을 만드는
큰 교육의 틀에서 보면 그것도 아주 단기적인 사고고 올바른 목표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부모들이 좀더 길고 큰 틀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양육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아래 그 유명한 학원강사 글..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많이 봤는데
볼 때마다.. 이 학원강사라는 분이 언제 제대로 한번 공부해 본 적이 있는분일까 의심스러웠어요.
제대로 공부를 한번 해 본 사람이라면 공부에 대해 이리 교만하게 말 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어릴때 천재 영재 소리 듣던 학생들도 하루 10시간 이상씩 성실하게 몰두하지 않으면 힘든 마당에
어쩌면 이렇게도 "그까이 공부...아 대충~~" 하는 식으로 말할수있을까..
특히 영어에 대한 부분
'영어 걱정되십니까? 원어민 학원 보내고 계신다구요. 헛돈 버리고 계십니다.
서점가서 영어동화책 2권 사세요. 그거 외우게하세요. 달달 외우는 겁니다.
CD나 테입 듣고 받아쓰게하세요. 이거면 영어는 끝입니다'
정말 코웃음도 안나오는 낙관론이죠?
아래 학원강사 글은 인기영합적인 글이긴 하지만..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글이라고 늘 생각했는데
세계셈님이 이리 조목조목 잘 지적해서 글 올려주시니 제 속이 다 후련하네요..
저도 언젠가 아래글을 읽고
공감도 가는 부분도 많았지만,
한편으로 먼가 허전함을 느꼈는데,
그것이 구체적인 방향제시가 없고,
너무 뜬 구름만 잡는 부분이었나 봅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두 글을 읽고야
깔끔히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초딩때는 노는 게 제일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해야할 제일 일 순위가
아기 동물들도 다 하는 '놀이'입니다.
한가지 질문 드릴게요. 현직에 계신 선생님이시죠?
현재의 대학입시에서 학교 교육만 받아서는
서울대학교에 갈수 있나요? 절대로 못가나요?
공교육 선생님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요즘 갖고있는 질문인데, 대다수의 어머님들은 못간다고 생각하는게 거의 모두 학원 원장님 말을 그대로 믿는 경향입니다. 요즘 엄마들 말을 들어보면 전부 학원 원장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합니다. 못간다구요. 현직에 계신 선생님은 어떻게 결론 내리시는지 궁금해요. 물론, 학교 다니면서 문제집 풀고 예습 복습하고 그런 전제하에요
분위기가 참 그렇네요..
세계샘님은 아랫글이 탐탁치 못할지라도
아랫글에 마음을 두고 있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랫글이 제 마음도 다독일 수 있고
그래서 아이를 믿을 수도 있고 그렇게 되는데...
세계샘님의 말씀의 경우 어느정도의 자극을 넘어서 불안을 야기시키는 수준까지 이르네요.
엄마들이 불안해서 내달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죽음입니다.
중고등이면 그렇지 않아도 스스로 불안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말입니다.
그냥 세계샘님은 그냥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적으면 되는것이고
다른 누군가를 애써 설득하거나 비판할 필요는 없는 듯 싶어요.
이곳이 무슨 흑백을 가리는 토론장도 아니고 말입니다.
어차피 이곳은 전문성을 가진 사람만이 글을 곳이 아니라
그래서 누군가를 설득시켜야 하는 곳이 아니라
엄마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들 서로 의논하고
서로 마음 다독이는 곳으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