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도 골절된 적 있답니다. 살다보니 그것보다 더 속상한 일이 많드라구요. 부러지면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낫는 것이잖아요. 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애 다치면 엄마 마음이 참 그렇죠.
우리집도 자전거 사고가 있었지요.
둘째 유치원 방학 전 큰 애가 먼저 방학해서 자전거 타고 도서관에 갔지요.
엄마랑 단 둘이 간다고 좋아라 가서 만화도 실컷 보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돌아오는 길에 짐 내리던 아저씨와 접촉 사고...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넘어지면서 자전거 손잡이에 가슴팍을 콱 부딪혀서 멍이 들었지요.
너무 아픈지 건들지도 못하게 하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프대요.
그만하길 천만다행이지만...
설상가상 도서관 에어컨이 너무 빵빵했는지 모녀가 다 감기 걸려서 아직 고생하고 있구요...
민규맘님 오늘그집 억세게 운수좋은날이구만요
그렇게 위안을 삼으셔요...
휴 그만하기를 천만 다행입니다....
애들 다치면 엄마맘을 쓸어내리지요잉...
담에는 애 스스로 더 조심할거여요...
전에 저도 애가 늘 다쳐서 부주의 하다고 애를 혼냈는데...
지금은 후회해요....
애들은 다치고부딫치는게 당연한데....4살때 6살 주의력을 원햇으니....
놀랬을테니 아이많이 않아주셔요
민규네 운수좋은날 1 은 들었고
그럼 제니애플의 운수좋은날 2 를 들어보실라우?
할머니가 생일선물로 사준자전거가 하나 있지요
타본지 얼마 안돼서 보조바퀴가 홀라당 빠진데다
억세게 운수 좋은날처럼
마침 그날 엘베이터 수리하는바람에
아이가 그걸들고 친구네 11층에서 우리집11층으로 끙끙대며 왔지요
요 자전거 하나 있는걸로 한참 학교 출퇴근 방과후학교도 출퇴근했는데
어떤 연쇄자전거범죄자가 아파트에서 자전거 바퀴에 달린 마개를 전부 뽑아놓더니
학교까정 진출해서 발레하느라 세워논 애꺼 마개를 다 뽑았지 뭡니까..
관리아저씨가 딱하다고 못쓰는 자전거에서 마개하나 뽑아다 막아 줬지요
대충타더니 어느날 아이가 현관문앞에 나가더니 헉
바퀴가 홀라당.... 뱀 허물벗듯이 흉칙하게 바퀴살에서 비어져나와잇더랍니다
새거사달라고 며칠을 조릅디다....못들은척했지요
고챠 주겠다고 철썩같이약속 하믄서...시일을 질질 끌었어요....
예전 제차에는 자전거가 트렁크게 들어가서 가지고 다녔는데 지금은 승용차라 머리에 이어도 안들어가요
고치지 못하고 고물로 되서 서있는디...
아~ 그저께 퇴근하다가 아파트 장섰길래 우유나 신청해볼까 하고 어슬렁거렸더니
딱 한대 있는자전거를 보증금인가 뭔가 5만원도 없이 그냥 주겠다길래 우유신청하고 자전거 얻어다 줬어요...
그것이 마침 3-4일전에 자전거방에서 보고왔던
바퀴작고 이쁘고 높낮이도조절되는 어른용 자전거랑 쌍둥이입디다
거참 울애는 운이 참 놓은것이여.. 모 가 하나 필요하믄 꼭 저절로 대령하내잉 하믄서....나름 흡족하여....
오밤중에 까지 자전거 연습한다고 난리 부르스..
어제도 낮부터 친구불러내서 자전거 탈 욕심에 이틀동안 은
몇년째 나를 애먹이는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혼자 하더라고요...
첫째날 페달밟은지 1시간도 안됐는디 페달이 훌러덩.....내가 손으로 나사돌려서 끼웠지요
둘째날 기어가 고장났다나? 워쩄다나..
공짜가 비지떡인가?
전화로 울고 불고..... 고쳐라 했더니 자전거방끌고가서 2500원엔가 고쳐가지고 왔답니다...
세째날 현관문앞에 고이 모셔두고 오늘 2박3일여행갔시요
자전거 눈에 밟혀서 어찌갔나 몰러.....
자 울애가 돌아온이후 자전거를탈 네쨌날은 무슨일이 벌어찔까요?
한번 머리를 맞대고 아이들이랑 시나리오 한번 써보시라요...
영어로 한글로....주인공은 제니애플로 해도 좋고 자기 이름으로 해도 좋고...
누구누구의 자전거 또는 누구누구의 운수좋은날 ....또는 마법의 자전거 요것도 괜찮내잉...ㅋㅋ
돌아오믄 첫번쨰 자전거 두번째 자전거 다 사진으로 올릴랑게.....
저런, 딱해라. 가슴이 다 쓰리네요. 다친 순간 엄습한 공포감이 더 안쓰럽지요.
저도 애 키울 때 모르겠더니 지금은 그 때 왜 속상해했나, 애를 좀 더 보듬어줄 걸 싶어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그냥 다 받아주세요. 다쳤을 때 얼마나 지옥같았겠어요.
아고아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더구나 이 더운 여름에..
민규도 엄마도 속상하고 고생스런 여름이겠어요.
빨리 낫기를 바랄께요..
에궁ㅇㅇㅇㅇ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회사에 있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집까지 택시로 왔다 갔다 ...
잠깐 보고만 왔는데.. 영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저런... 여름에 깁스하면 많이 불편할텐데
아이가 많이 아팠겠네요
엄마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민규가 스키터 열심히 모아서 자전거를 새로 샀는데
사고가나서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프겠네요
시간이 지나면 치유가 되겠지만 민규가
빨리 나았으면 하는 마음을 실어 보냅니다
엄마의 속상한마음도 빨리 치유되기를 함께빌고요
아이고..아이고.. 얼마나 아팠을까..
자전거 바꾼다고 열심히 한 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렇게 다치다니.. 너무 맘이 안좋네요..........
한동안은 여러모로 불편할텐데..
빨리 낫길 빌어드릴께요.
민규야, 힘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