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큰아이 한글 책은 참 잘읽고 좋아라하는데 영어책은 정말 거부했습니다. 짜증내고 싫어하고... 지금은 영어책도 재미있어하고 관심있게 듣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제가 엄청나게 과장된 칭찬을 해댔답니다. 엄마는 그런거 몰랐는데 넌 어떻게 알았니? 우와 정말 놀랐네.. 정말 대단하다... 아주 오버해서 칭찬했죠. 그랬더니 점점 자신감을 가지더니 지금은 아는 단어도 꽤 되고 책의 내용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집에서 제가 하는 영어는 거의 이해를 합니다.전 영어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글 책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영어를 여기 쑥쑥맘들보다 늦게 시작했고 생활영어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아이가 빠른 5세(2월생)중반부터 점차 시키기 시작해 올핸 아주 가열차게 시키려고 맘먹습니다. 그래봐야 직장갔다 오면 얼마 시간이 되지 않지만 아이가 조금씩 저를 기쁘게 하는 모습에 아주 큰 보람을 느껴 하루 하루 신이 납니다. 요즘 비디오나 디브디 두세편 보여주고 디즈니 여어 한편 영어 책 대여섯권 읽고 생활영어 많이 써주고(아주 신기합니다. 길게 말해도 알아듣는게. 눈치로 아는 듯하지만요.)*^^*
저도 직장맘에 소심하고 영어꽝인 엄마지만 영어를 거부하는 큰딸에게 영어를 열심히 노출시킨지 한달이 넘었어요. 재밌는 영어 비디오 하루에 한두편씩 보여주고 노래는 늘 틀어놓고 (쉬운)스토리테잎도 가끔식 읽어주었더니 요즘은 영어에 관심을 갖고 며칠전에는 돌지난 동생에게 노부영을 따라부르고 책을 보여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