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님...
엉뚱한 이야기지만요...
저는 아이가 고학녀이되면 시키고픈 것들이 참 많아요. 봉사활동도 하고 싶고
책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고, 악기도 배웠으면 좋겠고, 즐겁게 운동도 많이 했으면 좋겠고...
저학년 때 하는 독서나, 운동이나 악기보다는 청소년기에 하는 것들이 훨씬 몰입할 수 있고,
자발적이면서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학원에 쩔고, 공부에 쩔어서.. 새로운 악기하나 배우는 것도
고민 많이하다 결국 포기하더군요. 책 좋아하는 아이도 책 못읽고 시간을 보내구요..
고학년가서 하기 힘드니 저학년 때 ,선행하듯 수영을 배우고, 악기를 배우고 책을 읽는 것들...
늘 회의적입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서, 자신의 적성에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 충분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리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도 이보다 더 잘 정리할 수 있을까나. 나의 애제자 자전거를 칭찬합니다.
입학 사정관제를 준비하려면 그야말로 긴 안목이 필요하고, 아이의 적성과 특기를 오래도록 갈고 닦게 이끌어주어야합니다. 위에서 주장하신 반대측 주장도 맞아요. 그런데 남이 못 보는 면을 주목해서 활동하면 꼭 돈 있는 집 아이들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반크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한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 활동을 꾸준히 몇 년간 하여 전문가가 되든지, 봉사활동을 오래동안 해서 사회 문제를 분석하던지,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정말 흥미로워서 해야하는 겁니다. 아무리 부모가 도와줘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인터뷰나 에세이에서 그 경험이 잘 우러나지 않으면 허위라는 것이 드러나죠. 글로 쓰자면 너무 기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입시 아주 먼 이야기 같지만, 미리미리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에만 그치지않고, 학부모의 의견이 정책수립과 시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과군으로 형식상으로만 분류하고 과목은 그대로 둔채 수업시간수 조정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사회,도덕 선생님 두분이 한 수업에 들어가셔서 한국어/한국식 몰입교육이 된다면 교과목 줄이기(학생부담 줄이기)가 되지 않을까요? 교실환경이 정책을 현실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어야 찬성측에서 주장하신 대로 모방,암기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