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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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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댓글쓰기 본문보기

  • 고민쟝이
  • |
  • 2009-08-31 17:54
답댓글

브죵님글을 읽으면 항상 마음이 편해져요...

어쩌면 그리 되고픈 마음에 부러워서 일까요?

항상 조급해하고, 몬가 모자란듯 하고,

믿음을 가지려해도 쉽지 않구요...

 

회사에 나와있으면서 머리한켠에 아이생각이 떠나지 않는데

그래서인지 불안감만 잔뜩이에요~-.-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를 믿는 브죵님 뵈면 제마음까지 편해집니다.~

이런 브죵님 마음을 빨리 배워야겠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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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태양
  • |
  • 2009-08-25 18:38
답댓글

추천하려고 로그인했네요.

늘 평상심을 유지하실 것 같은 분인데,, 그래서 생전 화도 안내실 것 같은데

조바심 내는 엄마 모습을 솔직하게 얘기해 주시니

많은 분들이 더욱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전 성공적인 스토리 말고 어렵게 진행하고 있는 스토리들이 자주 올라왔으면 합니다.

그게 사람 사는 참 모습이 아닐까 싶어서요.

저 혼자 외쳐요. 엄친아는 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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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5 19:27
그저 평범한 여느 엄마지요..
아들한테는 그닥 잔소리 안하는데.. 남편한테는 잔소리 좀 많이 합니다..ㅜㅜ

어떨땐 제가 하는 것이 정말 엄마표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조금씩 들구요. 하지만 .. 작년에비해서는
흔들림 없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중게에서 자주 뵙던 분들 답글을 받으니.. 기분이 더 좋습니다. ^^

제가 낯을 좀 많이 가린답니다. 아무한테나 들이대는 것 잘 못하지요.
그리고 나름 고집이 있어서 성격이 좀 더럽다고 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

사실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 스스로 자그마한 만족들을 느끼는 것 뿐입니다.
가끔 게시판에 보이지 않는 분들 보면서.. 나는 언제까지 이곳에 아들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해봅니다. 아이의 실력이 곧 엄마의 권력이 되는 것.. 참 싫어하는데...
저 역시 아이가 그냥 평범하게 자라면 이곳에 글쓰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먼 생각하면 골치아프지요. 그냥 하루하루.. 하루살이처럼 하루만 생각하며 살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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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맘
  • |
  • 2009-08-25 14:46
답댓글

정말 맞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사랑으로 그리고 실컷 놀아주면 집중해서 무슨 일을 하더라구요

그래요 믿고 기다려주는 것 그리고 대화로 풀어가는 것!

공감해요 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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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5 16:23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책을 잘 잡지 않아서. 제가 고민 좀 했었어요.
그런데 방학이 끝나갈 무렵.. 웬일인지.. 이런저런 책들을 잡고 읽고 있습니다.
어제는 내친구 윈딕시 다 읽고, 그리스 신화도 한권 읽고 잡니다.

책도 읽는 때가 있지 않나 싶어요. 이제 3학년 정도의 정서수준의 책들을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아요 . 아이가 커 나가는 것이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학원에 다니는 것이나.. 여럿이 무엇을 배우는 것 자체를 좀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친구 사귀는 것을 못하는 것은 아닌데 좀 두려워하지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되고.. 나머지 시간들은 그냥 자유롭게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 학교가 사교육근절시범학교에요.. 그래서 사교육 조사서를 몇번이나 해갔어요.
그러다보니 사교육비 0원인 저희 집을 담임선생님도 아시더군요. (책값은 사교육비로 넣지 않구요)

담임샘이 1학기 끝날 즈음 찾아간 면담에서 사교육 안하시는 것 참 잘하시는 겁니다..
라고 하셔서 제 맘이 한편 뿌듯햇답니다. 혼자 독불장군처럼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담임샘은 학원을 안다녀서 학교수업에 더 잘 집중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일 개학이네요.. 아 .. 방학이 벌써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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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이맘연숙
  • |
  • 2009-08-24 12:07
답댓글

동감에 감동에....

리더스에서 챕터북으로 한참을 못올라와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올해는 3.0~3.9대 챕터들을 수평선으로 많이 읽혔었는데 여름방학에 2.0~2.9대 책들을 한번 다시 읽었네요..

매직트리하우스, 호리드핸리, 잭파일, 직소, 마빈레드포스트, 몬스터매너, 앤드류로스트까지....

짬짬이 아서도 보면서...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이해력이 생겼나봐요.. 좀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이제 방학 1주일 남았는데 마저 훑어 보고 2학기에는 3.0대와 4.0대 책들을 섞어 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잃다 보면 겨울방학엔 로알달책들도 거뜬히 잘 볼것 같아요...

천천히 밀어주고, 기다려준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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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4 15:00
저희는 의외로 쉽게 챕터북 진입을 했는데..
역시 좀 무리였는지 진입하고도... 질질끄는 그런 형태였지요..
다른 책들 섞어보면서 쉬운챕터를 반복하고 좀 어려운 것도 섞어보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엄마표로 하다보니... 정말 글만 읽어봐도 그집 모습이 대략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공감하게되고.. 함께 그 기쁨도 느끼게 되고..
먼저 간 선배맘들 보면서 또 힘도 얻구요..

현이맘연숙님 아드님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보는 책들이나 반응들... 많이 궁금하거든요...

앞으로 2년 정도.. 2,-3, 대 챕터북 많이 보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 5학년 후반 즈음에 뉴베리 시작하면.. 참 좋겠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욕심이지만... 지금처럼 꾸준히하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수도 잇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증시험.. 특목고.. 그런 거 다 필요없고..
그냥 책 넘기며 즐겁고.. 외국인 만나서.. 자기 의사표현 너무 힘들지 않게 할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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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09-08-24 10:57
답댓글

ㅋㅋ 아이들이 클수록..

전 사실 4살짜리 둘째는 매일매일 봐도 기특하고 사랑스럽거든요..

오늘 아침에도 애기 흉내내면서(자기가 아기가 아니라는 걸 알거든요.) 엄마엄마우리엄마..

하면서 침대 올라와 제 옆에 누웠는데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 까무러치는 줄 알았잖아요.

이에 질세라 7살짜리 첫째 똑같이 제 옆에 누웠는데.. 징그럽고 덥기만하고.. 얼렁 비켰으면 싶더라구요.

 

7살짜리 첫째는 아주 많이 노력하면 한 번 사랑스러울까말까네요.

크면 더 하겠죠...??

 

집중듣기라는 거 아직 해 보진 않았지만, 해보면 브죵님 같은 마음이 딱 들것 같네요.

그럼 또 이글읽으며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님이 말씀해주신 책 중에 전 마빈 레드포스트 잼나게 읽었거든요. 아주아주 강추예요.

작가 루이스 새커도 좋아하고요. 이 책은 아드님이 계속 좋아해 줬음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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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4 14:55
집중듣기를 잘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냥 책을 잡고 읽는 아이들도 있지요. 전 사실 후자가 되길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집듣이라도 해주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네요..^^

참 신기하게도.. 저도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마빈레드포스트 뒷부분 이야기가 궁금해서
중간에 놓았던 책을 다시 읽었어요.. Joe 가 어떤 사람의 아들일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아서 챕터북도 1권의 봉투의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 되더군요. ...
제 실력에 언감생심이던 책인데.. 어찌어찌 휘리릭 책장 넘어가고..
재미있게 읽어지는 게 신기하답니다..

아이도 그렇게 실력이 늘어갔으면 좋겠어요..
다만.. 저는 그냥 묵독을 하고, 아이는 집듣을 한다는 점이 다르긴한데..
언젠가 아이도 책만 끼고 웃으며 들을 날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초코님... 둘키우니 힘들기도 하겠지만.. 또 즐거움도 잇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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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8-23 22:06
답댓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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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3 23:34
뭐여? 겨우.. 두글자 쓸라고.. 로긴한겨?
방학은 잘 지내고 있는거지? 딸램들 소식 궁금허네..
왜 발길들을 안하는지.. 아니면.. 물밑에서 나오질 않는 건가?

여름 방학 잘 보냈으리라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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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형엄마
  • |
  • 2009-08-21 23:13
답댓글

항상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칭찬해주면 윽박지르는 것 보다 훨씬 잘 하는걸 알면서도 잘 안된다지요..

기다리고 꾸준히 가다보면 어느순간 실력이 따라온다는 걸 알면서도

또 아직도 이것밖에? 하는 생각에 또 벌컥 하기도 하구요..

정말.. 우리아이에게도 영어책을 즐기는 그날이 꼭 올거라고 믿고.. 오늘도 한걸음 내딛어 보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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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2 01:57
그냥 일기 쓴다는 생각으로 쓴 글이에요.
아이에대한 이야기들 한편으로는 낯 간지럽고 더 잘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하는 마음도 있어요.

쑥에 올려지는 이야기가 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어쩌다 잘하는 날.. 또 어려운 책 보는 날.. 저처럼 적는다면..
그게 다인줄 알수도 잇겠지요. 사실 그렇지 않은 날들이 더 많지요.

일년여... 넘게 쑥을 드나들면서 올라오는 많은 글들을 보아요..
힘들 때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닉네임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게 되면... 잘되는 걸 올려야하는 부담감? 비슷한 것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정체기거나 별 진전이 없으면... 뭐라 글쓰기도 애매해지지요.
그러다보니 잘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의 상황만 단편적으로 드러내지는
단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말하기의 경우도.. 사실 저희 아이는 그닥 되질 않아요.
그나마 잘 되는 것들은 책을 읽고나서 내용을 말하는 것이고,
더 많이 본 책들은 제법 조잘조잘 이야기를 합니다만..
상황에 맞게 이런저런 대화하는 것들은 아직 많이 서툽니다.

무조건 장밋빛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렵고 힘든 것들 분명 있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될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
어느정도가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그게 늘 문제지만요.. ^^

비형엄마님.. 지난 글에서 아이가 수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가 수학에 재능이 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아요.
어려운 문제에서 늘 어려워하니까요. 그럼에도 뭐랄까.... 두려움이 없달까요..
암튼... 타고난 재능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으로 채워지는 무엇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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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09-08-21 20:08
답댓글

저도 조급증 병을 고쳐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스스로 열심히 하는 모습만 봐도 칭찬 해주어야 하는데 많이 안한다고 핀잔 주기 일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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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2 02:15
수다맘님 여름에 바쁘셨어요? 잘 못뵙겠어요..^^
수다맘님 차분하고 의욕적인 거 알고 있는걸요..

근데.. 저는 학습적인 욕심은 별로 없는 편이에요..
다들 잘 안믿으시지만요.. 뭐.. 객관적으로 보면 아닐수도...ㅋㅋ

어쩌면 차라리 학습으로 풀어나간다면.. 더 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해요.
저희 아이는 틀리더라도... 뭐 손에 잡히는 문제 유형이 더 편하기도 한가봐요..
책 들어라.. 이야기가 뭣이더냐.. 하는 것 보다..
1,2,3,번중 몇번이냐.. 고르는 것이 더 쉬운 느낌이요.
그렇다고 뭐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요..

저도 요사이 삐딱선 타는 아이 땜에 맘고생 살짝 하고
그러다보니 칭찬보다는 자꾸 꾸지람을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엄마를 대하는 태도가 공손하지 못해서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더 칭찬의 위력을 새삼 느끼기도 했구요.

수다맘님 불안해하지 마세요. 수다맘님 장점이 참 많은 분이신데...
가끔씩 불안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결국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결국 엄마표도 똥배짱이 있어야 버티는 것 같아요.
저는 똥배라면.. 또 둘쨰 가라면 서럽거든요..
우리 같이 똥배짱 키워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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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엄마
  • |
  • 2009-08-21 15:49
답댓글

오전에 일이 있어 집에 아이들 둘만 있다가 늦은 점심을 함께 먹는데 어찌나 맛나게 먹어대는지,,,ㅎㅎ

이것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요?

그저께 제 동생이 절 놀립니다,,, 도치엄마병,,, 또 도졌다 ,,,고슴도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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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7:33
아이가 잘 먹는 모습... 예쁘지요..
안먹어도 배부를 것 같지만.. 늘 함께 신나게 먹지만요..ㅋㅋ

저희 아이가 요사이 배가 좀 나왔답니다. 그래도 키도 쑥쑥 크고..
힘도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져서 먹는 것이 더 반갑지요...

아이 키우면서 도치 엄마 아닌 사람 누가 있겠습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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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9-08-21 11:43
답댓글

^^ 브죵님 가끔은 조급해지기도 하지만 잘 기다려주는 모습이 늘 몸에 배어 있는 거 같아요.

기다려주다보면 어느 순간 나아가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는 거 같아요. 그죠?

 

칭찬으로... 저도 인색하지 않는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늘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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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3:09
누구는 어떤 책을 본다... 에 흔들리지 않으려해도.
가끔은 또 욱하고 올라오기도 하고... 뭐 다 그렇지요.

자소월님 부족하지 않아요. 최선을 다해서 잘하고 있는 것 다 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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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8-21 11:17
답댓글

그런 날도 있다...

아이 모습만 봐도 한심하고 화가나는...ㅎㅎㅎㅎㅎ 이러면 안되겠죠...

(난 전생에 짙푸른 청개구리였음에 틀림없을게얏..)

 

어차피 처음부터 나의 헛된 욕심으로 세워놓은 기대치를 버거워했을뿐

내 아이는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고 있었던것을....

 

조급해하지 말고 칭찬으로 기다려주겠습니다.

역쉬 브죵님은 한여름 열대아보다 더 따땃한 분이시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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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1:23
난 오늘 종채맘님 오타 꼬랑쥐 잡기 해야쥐...

따땃한 물 열 대아.... 진짜 덥겠네용~~

맞아요.. 진짜 아이 보면 화만 나는 날도 있고..
또 기특한 날도 있는데.. 화나는 날은 부글부글 삭히고....
기분 좋은 날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부글부글 하는 날이 사실은 더 뜨끈할텐데 말이지요....

아까 이쁜여시님 글도.. 이쁜 여사로 살짝 바꾸셨던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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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08-21 11:05
답댓글

전 브죵님 글을 읽으면 편안해서 참 좋아요.

제가 '브죵 서신' 애독자랍니다.

 

석현이 호리드핸리, 마빈레드포스트, 잭파일 읽는 얘기 곧 나오겠네요.

(알리샤가 하도 석현이 석현이 해싸서 왕석현 얘기 하는 줄 알았네.

알고보니 브죵님 아드님 이름이 석현이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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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1:27
ㅋㅋㅋ
석현이는... 신문에서 오린... 아이이름이지요...

하이마트 선전에도 나오지요... 차태현 손자? 역할로 영화에 나왔던
귀여운 꼬마구요. 저희 아들 이름은... 아니랍니다..^^

아직 읽는 단계는 사실 아니에요.
씨디에 의존해서 읽어나가는 단계지요. 혼자서 묵독으로 읽는 것과는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반복해서 집중듣기? 하다보면 어느새 내용도 파악되고
소리 없이도 읽을 수 있는 책이 되는 것 같아요.
매직트리의 경우 단문이어서 그런지 많이 반복햇더니.. 소리 없이도 충분히
읽을만한 책이 되었거든요.

소리에의지해서 읽어내려가고... 그리고 그 힘을 빌어서 스스로 읽기가 되는...
그런 과정이 저희 집에서는 되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홍박샘이 힘을 주시니...
더 든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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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실이
  • |
  • 2009-08-21 11:00
답댓글

영어와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겐 고행인 것 같아요..

하지만 고행 속에서 얻는 것도 많겠지요..

브죵님 말씀처럼 조급해하지만 않는다면 아이들은 영어와 그럭저럭 잘 지낼겁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브죵님 스스로 조용히 다짐해보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두 다시 한 번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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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1:30
여름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좀 넉넉하니 디비디를 좀 보게 되네요.
디비디 보고.. 책보면 아무래도 시너지가 있는 것 같아요.
내용이 서로 다른 것들이라도 읽기 자체가 좀 느는 느낌이에요.

디비디와 함께 가는 시간이 더 길수록 아이에게 즐거움은 더하지만..
어느 순간에가서는 조금 더 힘들게 가다듬어야하는 시기가 올 거라 생각은 합니다.

저희 아이가 잔소리 많이 안해도 알아서 하는 줄 알았는데..
아이가 요근래 들어선 많이 부정적이고 반항 비슷하게 하곤 했었어요.
커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고민도 했었구요.

암튼.... 칭찬은 어른이건 아이에게 건 좋은 약인 것 같아요.
남편도 칭찬해주면 금방 해벌쭉.. 좋아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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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경병현맘
  • |
  • 2009-08-21 10:14
답댓글

집중듣기에 대한 아무리 읽어도 믿음이 가다가도 오는 집중듣기...

그러나 쑥에 들락거리면서 이제는 엄마 마음 꼭잡고 합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칭찬으로길러야 한다는...욱하는 성질에 늘 칭찬을 머리속에서 지우기도 하지만...

방학 얼마 안남은 오늘 아침...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믿자..칭찬하자...

좋은글 감사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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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3:00
혜경병헌맘님 아이가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인지 모르겠네요..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쑥에는 많다보니.. 이런저런 글 올리는 것이 조심스럽기도해요.
그럼에도.. 또 저희 아이와 비슷한 과정을 밟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아이를 가르치려하면 늘 화가 먼저 나는 것 같아요 .
수학도 저는 웬만해서 가르치기보다는 같이 오리고 붙이든지...
실물을 주고 해보든지 해서 개념을 익히는 편이에요.
안그러면 저도 당연히 욱하게 되니까요.

영어도 처음 보는 책들은 함께 책장 넘기면서 보는데..
뒤편에가면.. 저는 함께 듣다 졸기도하고... 반복할 때는 저혼자 하도록 내버려두기도 하지요.
그래도 제가 내용을 알고 있으면 함께 공감할수 있어 좋기는 하던걸요.

지금 마빈레스포스트 읽고 있는데... 왕따당하는 조라는 친구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네요..# 1만보고는 별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만재아빠님이 왜 레드포스트를 추천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이제 저희 아이가 미국 나이로 치면 3학년 올라가는 시점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더 와 닿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말이 좀 많았네요. 이리 수다스럽답니다...
혜결병현맘님... 반갑구요..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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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경병현맘
  • |
  • 2009-08-21 22:04
브죵님...
정말 쑥에는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늘 욕심과 앞섬이 엄마를 다그칩니다...
저희 큰애는 흘려듣기1년째구요...이제 집중듣기 30분쯤하는 걸음마 단계입니다...
엄마가 리딩레벨이니 뭐니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애를 먹긴해도...
여자 아이라 ORT,아니면 스토리가 있는 것을 잘 듣습니다...그림으로 유추하는것 같기도 하고...
1살빨리 학교들어간 2학년이라 느림보에 한표던지고,이해도 떨어짐에 몰표를 보내는 중입니다.^^
브죵님 글 읽고 다시한번 힘내봅니다...
그치만...책장에 꽂힌 책을 즐겁게 쉽게 읽는 울 딸의 모습도 보고싶은 욕심은 줄지않기에^^
남보다는 내아이에게 친절 할것과 칭찬을...가슴에 팍!!새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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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2 02:27
쑥에 잘하는 아이들이 유난히 많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동네 아이들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지만요..
저희 아이도 동네에서는 그래도 영어 잘한다고 남들이 봐주거든요.. ^^

학교에서는 아직 영어수업을 하지 않으니까.. 누가 잘하는지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희 주변에는
엄청난 영어실력을 가진 아이들이 생각보다는 적어요.
애구.. 이런 말을 위로랍시고 합니다요...

집중듣기 30분이면 많이하고 잘하고 있는 걸요.
30분씩 두번이 되고 그러다 한시간 듣게되고... 하더군요.
저희도 한시간 듣기 힘들어하는 날도 꽤 되어요.
40분 정도 넘으면 대체로 자유자제로 몸이 꼬입니다...^^

저희 아이가 빠르다고 보긴 힘들어요.
4세부터 하루 두시간 이상 흘려듣기 책한번씩 보기 꼬박했으니..
5년을 듣기 채운 것 같아요. 제가 시작했던 학습지에서 임계량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거 생각하면서 꾸준히 들려줬고 보여줬거든요. 3년넘게 하고 이런저런 한계에 부딪혀서
결국 엄마표로 바꾼지 일년 반... 역시 계속 하고 있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희 아이도 많이 느리지요?

챕터북 진입하면.. 어느정도 들어내는 시간이 늘거에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요..
힘내시고.. 잘하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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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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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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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잘해가는 거 같애요. 대단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해요. 잭파일 재밌죠. 우리 애한테 여자애들 읽는 쥬니비존스 들려주니 재미 없다네요. 진행기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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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3:04
저도 여자캐릭터가 주인공인 것은 일단 빼버립니다 .
아이가 프래니 빼고는 여자아이 그림 보는 것도 경기하는 수준이라서요..

그러다보니.. 좀 호리드한 책들을 보게되서..
닮아갈까봐 겁나네요. 그렇지않아도 요사이 슬슬 말도 안듣는데..
호리드핸리처럼 될까봐요.. ㅋㅋ

며칠 호리드핸드 들었더니.. 녀석이 꺅~~ 하고 소리를 지른다든지..
목소리도 커지고 정신사나워지는 것 같아서요..

전 아서같은 아이가 좋은데 말이지요.. ^^

남자와 여자아이가 커나가면서 교육에 의해 달라진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잇었어요.
대학생 때 그랫지요. 그런데 막상 아이 낳고 키워보니.. 성별의 특징은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가 뭐라고 안해도 애기적부터 바퀴달린 것에대한 끊임없는 동경...
하지 말라고 말려도. .. 늘 글러브 끼고, 일본 프로야구 보면서 투구폼 따라하고 하는 것들
역시 타고난 것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화이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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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맘
  • |
  • 2009-08-21 08:15
답댓글

예쁜 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집듣하는 모습이나 책 들고 있는 모습이 어떨것이다라는것이 충분히 상상이 되고 공감이 가네요.

어쩌면 그것이 내 아이의 모습이기도 해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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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8-21 13:06
참 다양한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한 것 같아도.. 또 다 다르기도 하구요.
엄마와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요.

산이맘님 올리시는 댓글 보면서 엄마표 구력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들과 비슷한 것들을 많이 적어주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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