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런 의미입니다. 배타적이라는 특성은 어느 커뮤니티에나 존재하거든요.. 외국인들과 거래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명함에는 거의 어김없이 한국어 이름과는 다른 영어식 이름을 사용하죠. 아마 기억하기 쉬우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사람은 이름이 석정인데 이걸 정확하게 영어로 표기하면 suckjeong인데, 이 때 suck가 영어로 어감이 별로 안좋습니다. 만날 놀림을 받죠. 그래서 이름을 stonewell로 했는데 상당히 부르기 부드럽죠? 하지만, 영어식 이름을 사용하면 국적 불명의 이름이 될 수도 있으므로 성(last name)만큼은 한국식으로 표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수진맘님 궁금한 게 있어서요.. 저도 이름을 나라에서 정한 하나의 틀에 맞춰 영어 이름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름부분을 영어식 이름으로 바꾼다는 말은 예를 들어 David Kim이런 식으로 정해서 여권같은데도 영문이름칸에 그렇게 적는다는 건가요? 저희 애가 한글을 영문으로 바꾸기가 좀 어려운 경우라 나중에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한 적이 있거든요..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부탁드려요
제생각에는 표기법에 따르는게 좋을듯 싶어요.어차피 우리말을 정확하게 영어로 옮길수 없는 말들이 많기 때문에 표기법에 따름으로서 통일성을 가지는게 좋을것 같아요.. 예를 들어 '회'를 영어로 옮긴다면 각양각색의 영어 철자들이 모아지겠지만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whoe'로 되니까요..물론 이걸 읽는다면 조금 이상하긴 한데 우리나라의 고유명칭을 영어로 표기할때는 이런 표기법을 따르니 어떤 표지말을 봐도 헷갈리지 않게 읽을수 있겠지요? 글구 국어 시험에도 이런 영어 표기를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니 그렇게 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고유 명사 영어 표기법은 정말 어렵습니다. 국어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곽씨의 경우 비자 발급 신청서의 영어 표기 방법이 34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이걸 하나로 묶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우리가 이름을 영어로 표기하는 방법은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부를 때 내가 알아들을 수 있으면 되고요, 둘째는 다른 사람이 문자로 나를 검색하여 찾으려고 할 때 정확하게 일치하면 됩니다. 변경된 로마자 표기법은 그런 맥락에서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외국 사람이 한국의 김박사를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Gim을 사용할까요? Kim을 사용할까요? 그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Gim이 일반화되면 그냥 영문 표기를 바꾸면 되는 것 아닌가요? 따라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성이 아닌 이름 부분은 아예 외국인들이 부르기 쉬운 영어식 이름으로 바꾸어도 좋을 듯합니다. 저희 지역에서 외국에 살다 온 분들은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