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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0살, 벌써 경쟁을 걱정할 나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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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쓰기 본문보기

  • 은근과부
  • |
  • 2009-09-16 12:37
답댓글

여자아이라서 피부로 더 와닿은거같네요.

울아들도 3학년인데 같은 아파트에서도 청*어학원보낸다고 술렁대도

집에서 dvd보고,ebs보고하는게 좋대요. 영,개념이 없는거죠~~

저도 팍쎄게 시키는 학원은 보내고싶지도않고, 애도 힘들거같고,

아들도 그렇지만 저도 자신없어요.

엄마들사이에서도 1등하는 엄마앞에서 왠지 작아지는 느낌, 그런거있는데

아이들사이에서도 그런거...있겠죠? 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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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아이
  • |
  • 2009-09-15 15:08
답댓글

기특한거 맞아요. 님 글을 읽으니 울집 10살을 째려보게 되네요. 얘도 학원을 보내놓으면 경쟁을 알려나... 당췌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천하태평입니다. 어제 오늘 목이 좀 아프다고 엄살부려 학교도 안보냈더니 멀쩡한 몸으로 내내 뒹굴뒹굴하다가 심심했던지 학교 갔다온 동생이 친구하고 나가 노는데 따라가서 놀다 왔습니다. ㅎㅎ 언제쯤 스스로 뭔가 해야겠다는 맘이 찾아오실지,,, 다시한번 찌리릿 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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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 |
  • 2009-09-16 01:21
사실, 얘도 알 수 없어요. 어쩌다 지나가는 소리로 저런말 툭 던지고, 낼이면 내가 언제 그랬냐싶게 돌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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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엄마
  • |
  • 2009-09-15 14:30
답댓글

저희 아이들,,,당체 경쟁이 뭔지를 모릅니다   집에서만 끼고 키워서 일까요?

집에서 둘이서 티격태격,,,유치하기 그지 없는 일로 싸울 뿐,,,

주말에는 인형세트를 한아름 안고 저녁내내 잘 놀더군요(9살이 아직도 이러고 놉니다)

저도 물어보지도 않지만  친구들이 뭐하는지에 관심도 없고 학원에 대한 개념도 전무하지요

그저 공부는 집에서만 하는 건줄 압니다

어떤 엄마는 너무 뭘 시켜달라고 해서 머리가 아프다는데 우리 아이들은 너무 효녀라서 그런지 뭘 시켜달라는 소릴 여지껏 들어보질 못 했네요

돌아보기시작하면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결국 이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곳이 여기인데 내성이 없이 키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가 정답인건지,,,참 어렵네요

 

제가 디브디 살때 2편은 안 사는  편인데 뮬란 2는 강추입니다 1편 못지 않게 재밌답니다

1편은 저도 무척 좋아하는 데 2편도 참 재밌어요

꼭 사주세요 1편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2편도 좋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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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 |
  • 2009-09-16 01:24
아무래도 학원 경험을 해보지 않은 아이들은 경쟁에 무딜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정서도 일단 좀 다를것 같구요. 아직까지는 뒹굴뒹굴하기도 하고, 그렇게 뒹굴거리다 잡히는대로 책도 느긋하게 읽고 그래야할 나이인것 같은데 이 사회가 아이들을 그렇게 내버려두게 하질 않으니 고민이지요. 우리땐 다 그렇게 커서 아직까지 다들 잘 살고 있는데...
저도 뭐가 뭔지 정말 어렵습니다~

강추하신 뮬란2는 꼭 사야겠군요. 앞으로 세 번만 더 보면 된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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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9-15 13:28
답댓글

아이가 더 어릴 때는 (지금도 어리지만...ㅋ)

애들 공부시키는 엄마보면 엄마가 욕심이 있어서 그런가부다.. 했어요.

그런데 , 막상 아이가 학교들어가고보니..

아이도 그곳에서 선생님과 아이들한테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어쩌면 지필시험에서 좋은 성적 받는 것 같아요.

하다못해 받아쓰기라도 100점 맞으면 자신감이 충만해져오고..

단원평가 못보면.. 제가 아무리 괜찮다고해도.. 많이 속상해하더라구요.

 

욕심이 아주 많은 아이가 아닌 줄 알았는데... 또 그게 아닌....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 따님도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인정받고 싶은마음 때문에 뭔가 좀 빡세게 해야하나.. 라는 생각하겠지요..불안하고..

 

저흰 아직 학원을 안다녀봐서 그 세계를 잘 몰라요. 아이나 저나..

다만.. 매일 학원 가는 애들 안됐다.. 라고 아들녀석 말합니다.... 스스로 안가서 너무 행복하다니...

학교 끝날 때쯤되면 엄마 얼굴 보고 싶답니다..(얼굴에 엿붙여놨나???)

 

그러니.. 어찌 학원을 가고 싶겠냐구요...

 

암튼.. 학원다녀야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따님 기특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버티실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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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 |
  • 2009-09-16 01:29
맞아요.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런것 같아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욕심도 좀 생기는것 같고, 다른 친구들 눈도 좀 의식하기도 하구요. 애들끼리도 공부 잘하는 애, 못하는 애 딱 편을 가르더군요. 아, 물론 놀때는 암생각 없이 다 같이 노는데, 누구 얘기 하면서는 대번에 하는 평가가 '걘 공부 못해' 뭐 이런 식이에요. 다른 아이들 눈에 똑똑한 아이로 비춰지고 싶은데 하고 있는 한자공부가 급수가 너무 낮으니 자존심도 좀 상하고 그런모양이에요.

엄마표는 제가 더 많이 꿋꿋해져야 하는구나, 실감하고 있어요.
아직은 당연히 버텨야죠.
어떻게 늘린 집듣시간인데요.ㅎㅎㅎ
꿋꿋하게 지켜내 볼랍니다. 홧팅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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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이맘연숙
  • |
  • 2009-09-15 08:55
답댓글

아유~ 울 4학년 먹은 아들은 선덕여왕 봐야 한다고 난리인데....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이에게 공부만이 길이 아니라고.. 넌 다른 아이와 다른 특별한 다른 재주를 가졌다는 것도 알려주세요.

다른 아이들 하는대로 해봐야 뒤꽁무니 따라가는 것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들테니...

아이의 장점을 계발해 주다 보면.. 난 이건 잘 못하지만, 다른 아이보다 이건 참 잘한다는 자신감도 갖게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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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 |
  • 2009-09-15 13:11
저희 딸도 솔약국집 아들들 애청자랍니다.
주말이면 패떳 골드미스도 안빠지고 꼭 꼭 챙겨보구요. ㅋㅋ
평소 노는거 참 좋아라하는 아이인데, 어제 뜬금없이 그런 이야기들을 하니 좀 의외였다 그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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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경병현맘
  • |
  • 2009-09-15 07:02
답댓글

10살....이 되면 그만큼 생각이 많아 질까요....

아직 초2라 노는데 관심이 많고 솔약국집 일찍 끝난다고 소리지르는데...

진짜 말씀처럼 못하는게 없고 ,안하는게 없는 우리 아이들 틈에서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으니 잘해 낼꺼예요....

영화보면서 좋아하는 책읽으면서 안하는듯 해도 머리에 콕 들어가 있는 육감의 영어가 자리할테고^^

...

잘은 모르겠는데....

큰아이 시킨다고 틀어논 집듣책이나 영화 중에서 이제 5살인 아들내미가 가끔씩 비슷한 소리로 따라 읽어 내는거 보면 반복의 힘이나 많이 들어내는 힘은 못당하지 싶어요....

^^

Kate님의 아이도 잘해내리라 믿구요~~~~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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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 |
  • 2009-09-15 13:15
10살이 되니... 정말 9살과는 확 다르게 생각이 많아집디다..
머릿속 생각을 말로 표현을 잘 해내는것 같아요.
그 말인즉슨... 말로 못당해낸다는 거지요.. --

엄마표 초기에는 엄마가 마구마구 흔들렸는데 이제 적응기에 접어드니 아이가 흔들리려고 하네요.
엄마가 굳건히 꽉 잡아줘야 할텐데, 저도 제 자신을 잘 믿을수가 없어서리... ㅜㅜ
또 며칠 엄마표 공부 왕창 해야겠어요.
논리적으로 수긍이 가지 않으면 절대 따라오지 않는 아이라...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좀 차졌죠?
혜경병현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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