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가 6세 2월생입니다. 유예안하려고, 4,5세때 일반 유치원 5,6세반을 보냈는데, 어렵게 어렵게 지냈어요. 이번에 과감히 영어유치원 6세반을 다시 보내게 되었어요. 아이가 너무 재밌어 하고, 우는 아이 돌봐주기 까지 하면서 씩씩하게 잘 지내요. 수줍음 많던 아이가 영어 말하기도 곧잘 하려하구요. 저도 엄마가 욕심부리지 않고, 아이 위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저의 둘째도 6세 1월생입니다. 지난래 5세반에 넣을까 6세반에 넣으라 고민하다가 6세반에 넣었습니다 여자 아이였고 한글도 다알고 야무진 편이었거든요. 그래도 친구관계에서 어려워 하더군요 야무지고 좀 되바라진 6세 3,4월생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심한것 같았습니다. 올해 전의 유치원이 좀 체계가 없고 듣기 말하기 교육이 잘안되어서 유치원을 옮겼는데 다시 6세반에 넣었습니다 당연히 리딩과 파닉스는 너무 쉽다고 합니다 다 해본것들이니까요. 심지어 친구들에게 자기가 쉬는시간에 책을 읽어준다면서 즐거워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가 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도 아깝기는 해요 하지만 이번에 7세 2년차반에 넣었다면 쓰기와 읽기가 강화된상황에서 말하기 듣기까지 따라가자니 아이 스트레스가 상당했을거 같구요. 지금처럼 친구관계에서도 즐거워하지 않았을거같더군요, 아이가 그러더군요 지금 친구들을 자기를 좋아하는데 작년 유치원친구들은 자기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비싼 원비에 아이를 놀리는거같아 가끔은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 저의 큰 아이를 보니까 영어는 한해 한해 창문틈에 먼지가 쌓이듯이 늘더군요. 전 6세 2년차 반이 좋을거 같아요 남자 아이고 더구나 어리다면...
엄마영어를 지금까지 해오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칭찬받고 대단하신 일이예요. 이제는 아이가 한발짝 떨어져서 자신이 안되는 부분에 대한 자극을 받고 그분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 스스로 매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주시면 좋을듯 해요. 아이들도 학습을 위한 터닝포인트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세반을 다니시는 경우 내년에 다시금 7세반을 한번더 다니라는 권유를 받게 되실거예요. 그때는 더 고통스러울거예요. 아이에게. 다른 얘들은 다 떠났는데 자기만 남아서 또 배운다고 생각하니 스스로 자괴감도 들거구요. 지금 6세반에서 더욱 탄탄히 잘 다지는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자신의 시간에 대한 것을 아이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좀더 규칙적으로 생활을 짜시구요. 그리고 집에서 놀이식으로 영어학습 시켜줄수 있는 자료들이 쑥쑥모임터 동그라미에 있으니 퍼다가 오후에 아이와 놀아주시면 부족한 과학영어등이 보완되실거예요... 보니까 아이가 리딩에서는 정말 잘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하기 까지 어머님이 얼마나 수고하셨을까 짐작이 되네요. 대단하세요...
아이들이 영어유치원 첨 가서 잘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데 잘 적응을 하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지금으로서는 아이가 쉬워할 지 모르지만 제 생각으로는 6세반을 다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가르친 영어유치원에서도 나이는 6센데 엄마의 걱정으로 7세반에서 학습한 아이가 있었지요. 영어적인 부분에서는 그래도 따라오기는 하지만 결정적으로 생활면이나 스피킹부분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원에 있는 모든 선생님이 초등학교 입학을 만류했지만 기어코 학교를 어머니는 이번에 보내시더군요. 아이의 교육은 길게 보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아이가 하는 것이 눈에 띄게 또는 어머님이 보시기에 쉬워보인다고 해도 중요한 것은 아이가 그것을 영어로 전달할 수 있느냐입니다. 말하기는 특히나 더욱 그렇습니다. 영어책을 잘 읽는다고 스피킹이 넘치느냐 그것은 또 그렇지를 않더군요. 아이가 말하는 패턴을 편하게 익히기 위해서는 자신이 자신있는 환경에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집에서 엄마영어를 해오시던 분들은 대부분 굉장히 마음이 조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가 했기에 어떤방식으로든 결과나 성과가 잘 보여져야 엄마가 한 시간이 헛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