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첨에 영어 책읽어줄 때 정말 싫어하고 짜증내고 했는데 요즘은 잘읽습니다. 물론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은 지루해하긴 하지만 첨 읽어주는 책은 호기심을 가지고 듣습니다. 저는 엄청 오버해서 읽어주고 조금만이라도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무진장 과다하게 칭찬해줬습니다.예를 들어 엄마는 몰랐는데 우리 원종이는 어떻게 알았어. 우와 진짜 대단하다. 정말 깜짝 놀랐어. 우와 우와 이래가면서... 그랬더니 서서히 관심을 갖고 조금씩 어휘가 늘면서 요즘은 제가 하는 영어 웬만한 건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간혹 아웃풋을 하죠. 침대에 공룡 인형을 잔뜩 갖다놓고 my favorite dinosaur라고 한다던가 주방에 칼이 없으니 Where is the knife? 이런식으로 가끔씩 말을해 저를 자극해줍니다. 아직도 멀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살살 꾸준히 하려고요. 전 4세 후반부터 맘은 먹었고 5세 후반부터 아이가 관심을 가져서 조금씩 꾸준히 했던 것같습니다. 지금은 6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