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시작하는 방법도 아이마다 좀 다른 거 같아요. 저희 큰아이는 한번 쭉 훝어본 책은 또 보려고 하지 않아서 원글님 아이처럼 책을 외워 읽지 못했어요. 그래서 알파벳 음가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시기에 음파벳 음가로 접근하는 교재로 리딩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예를 들면 'A a'의 음가가 [애]라고 하면...
at, mat, sat, rat, bat...
an, man, can, fan....
이런 식으로 단어를 읽고 간단한 리딩북을 읽는 식의 교재였어요.
저희 아이의 성격이나 리딩을 시작할 때 연령이 책을 암송하기보다는 약간은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 접근법이 잘 맞았어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간단한 책을 외우더라도 읽으니까 계속 그런 식으로 읽는 책의 수준을 조금씩 높이거나 바꿔주는 방법으로 책을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통문자로 인식해서 책을 읽는다고 할까요? 사실 저도 어릴 적에 책을 읽을 때 이런 식으로 접근했었거든요. 우리 둘째 아이같으면 저랑 비슷한지 책 내용을 암송하면서 문자랑 일대일대응하면서 문자랑 소리랑 매치시키고 있어요. 아직 책읽을 연령은 아니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접근하려고 해요.
그리고 처음 방법으로 하나 두번 째 방법으로 하나 결국엔 계속 리딩북을 읽으면서 어휘나 표현을 확장해 나가야해요. 나중엔 같은 방법으로 리딩을 발전시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