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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학기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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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하리
  • |
  • 2010-07-11 15:09
답댓글

하니비님 글로 여러모로 도움받고 있어.. 항상 감사하며 글을 읽고 있어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하니비님이 도움받는 싸이트는 어딘지 무지 궁금해요.

하니비님께 자문을 구해도 되지만.. 넘 바쁘시기에 미안한 생각에......

쪽지로 알려주셔도 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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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늬맘
  • |
  • 2010-07-09 11:49
답댓글

아이들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격하게

달려가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 것일까.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해주고

그 안에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같이 나누고 이야기해주신다면

아이들이 훨씬 더 큰 평안과 기쁨속에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영원하고 완전한, 근본적인 위로를 주시는 분입니다.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며

거친 풍랑속에서도 잔잔해질수 있는 힘과 안식이죠.

아이들이 하니비님의 신앙을 같이 나누고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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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7-10 09:53
글쎄요..
자식은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죠.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시어머님이 우리부부에게 영세받아라 말씀 한마디 안하셨지만
우리 부부는
독실한 신자가 되었듯이 내 자식도 그렇게 키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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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늬맘
  • |
  • 2010-07-11 19:29
다른 것도 그렇지만 자녀의 신앙 역시 하니비님말씀처럼
우리맘대로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하셨으니
아이의 변화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열심을 다해 가르치는 것이 우리부모들의 의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다보면.... 분명 도와주시겠지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주시겠다고 하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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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
  • |
  • 2010-07-13 12:50
무엇보다도 신앙은 '가르쳐서' 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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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늬맘
  • |
  • 2010-07-13 14:01
"말"로 신앙을 가르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신앙이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라면
당연히 아이가 말씀을 익히고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어야지요.
거스르려 할때에 훈계도 해야하구요.
그것을 가르침이라는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은 맞습니다.
당연히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부모가 먼저 본으로 보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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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
  • |
  • 2010-07-13 14:51
역시 말로 '가르치려' 하시는군요.^^
그냥 보여주면 비록 아이라도 다 알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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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시보
  • |
  • 2010-07-09 10:41
답댓글

완벽주의와는 거리가 먼 아들을 고마와 해야 할까요?ㅎㅎㅎ

제가 완벽주의 비슷한 성격이었는 데 정말 힘들게 살았던 생각이 나네요.

기도가 완벽주의자들에게 약이 아닐까요...

결과는 그 분께 맡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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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7-10 09:55
저는 정말 인생 대충사는 인간인데...
우리집 두남자는 아니옵니다.
정말 힘듭니다.
그렇죠.기도가 최고이죠.
"I cannnt do anything on my own"
성서귀절이지만 제 인생관입니다.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정말 이 말씀간직하고 살면
삶이 다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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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7-09 08:35
답댓글
[야! 한국사회] 이제 됐어? / 김규항

한겨레 원문 기사전송 2010-07-07 23:35

 

[한겨레]

 

교육문제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문정현 신부님이 그랬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중고생 아이들과 대화를 하기가 갈수록 어렵더라고요. 걔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못 알아듣겠고 걔들도 내 말을 못 알아듣는 것 같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요즘 아이들 어릴 때부터 생활하는 걸 보면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농부들은 농사는 정직한 거라고 말한다. 땀 흘려 수고한 만큼 결실을 얻는다는 뜻이다. 시기에 맞추어 꼭 해야 할 일들 가운데 하나라도 빠뜨리면 어김없이 농사를 망치게 된다. 교육이란 게 농사와 같다. 아이가 다섯살 무렵에, 열살 무렵에, 열다섯 무렵에 꼭 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걸 하나라도 못하고 넘어가면 그 상흔은 일생에 걸쳐 남는다.

이를테면 초등학생 연령대 아이들이 꼭 해야 할 일은 ‘노는 것’이다. 제대로 놀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정신적 영적으로 병든 사람이 된다. 대개의 아이들이 어머니가 저녁 차려놓고 ‘잡으러 다닐 때까지’ 놀던 시절에 자란 내 또래 가운데에도 어떤 사정 때문에 제대로 놀지 못한 사람은 겉보기엔 멀쩡해도 인성이나 대인관계에 반드시 문제가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면서 스스로는 모르는 사람을 보면 십중팔구 어릴 때 제대로 못 논 사람이다.

그런데 2010년 한국의 초등학생 가운데 제대로 노는 아이가 있는가? 어지간한 집은 저녁까지, 교육 좀 시킨다는 집은 밤늦게까지 학원을 돈다. 세계화가 어떻고 국제경쟁력이 어떻고 하지만 거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이따위로 생활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한국뿐이다. 도무지 사회에 미래가 안 보인다 탄식들 하지만 한국엔 분명한 미래가 하나 있다. 이대로라면 10년 뒤 한국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병든 청년들로 가득 찬다는 것이다.

지난번 얼핏 적었듯 내가 ‘대학을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내 딸과 아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한 이유도 그래서다. 두 아이는 공부를 곧잘 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일류대학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와는 별개로 그에 이르는 20여년이 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준다는 사실을 고려했다. 요컨대 나는 그들이 유리한 학벌과 경제적 안락을 가진 로봇으로 자랄 가능성보다는, 소박하게 살더라도 정상적인 인성과 감성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해가 다르게 부자의 아이들이 외고와 일류대를 채워가고 있다. 하긴 영어학습지 하는 아이와 방학이면 두어달씩 미국에서 살다 오는 아이가 경쟁을 하고 있다 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앞서가는 아이들도 역시 사람인지라 대가를 치른다. 근래 서울의 부자동네엔 잘 꾸며진 아동심리상담센터와 소아정신과가 부쩍 눈에 띈다. 아이들의 정신 건강과 성적이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생각이 그곳 엄마들에게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아이가 심리상담을 하고 정신치료를 받는 일은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받는 일과 같다.

얼마 전 한 외고생이 제 엄마에게 유서를 남기고 베란다에서 투신했다. 유서는 단 네 글자였다. “이제 됐어?” 엄마가 요구하던 성적에 도달한 직후였다. 그 아이는 투신하는 순간까지 다른 부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였고 투신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그런 아이였을 것이다.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아이들이 매우 빠르게 늘고 있다. 아이들은 끝없이 죽어 가는데 부모들은 단지 아이를 좀더 잘살게 하려 애를 쓸 뿐이라 한다. 대체 아이들이 얼마나 더 죽어야 우리는 정신을 차릴까?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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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감맘
  • |
  • 2010-07-13 23:52
어떻게 해요. 정말... 울아들 4학년 머리에 새치가 늘어납니다. 100점만 맞으라고 닥달하는 나때문인가.. 자꾸 비교하는 나때문인가... 무섭습니다. 제가...
이제 됐어? ....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힘들고 불행한 아이를 제가 만들고 있는것 같아요.
망치지 말아야 겠어요. 이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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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맘
  • |
  • 2010-07-08 21:28
답댓글

기다리고 있더랬어요

요즘 어찌 지내고 계실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참 이런 아이를 봤어요

전과목 100점을 향하여 수행평가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사는 학생

기말고사 전과목 7개 틀린 아이요

참 중1짜리가 그럴 수 있을까?

수학 영어는 깊이라든가 선행을 한 것은 아닌데 남자 아이가 뭐 하나도 놓치지 않아요

그러면서 하니비님 아드님을 생각했더랬어요

옆에서 지켜 보고 있으면 대단해요

그러면서 내 자식이 보여요

시험공부를 수업시간 집중력으로 버티는 아이

글씨 엉망 필기 엉망 책가방 엉망

어찌 습관을 잡아주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2학기때는 전과목 100점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말로 위안을 삼지만

그 학생을 보면서 한숨이 나와요

절대적으로 수행을 다 챙길 수 있을지..

하니비님!

저는 아이를 키울 때 책과 영어 수학을 챙기면 다 되는 줄 알았어요

그저 열심히 그쪽으로 생각하고 키웠는데 인제 보니 다시 정신차리고 보니 유일한 남자의 특성이 보이는 것을..

어떻게 다시 습관형성 및 공부방법을 안내를 해 주어야 할지 고민하면서

이런저런 글을 올리신 님께 중얼중얼 해 봅니다.

기본 머리와 집중려과 체력으로 버티는 아이인 것을 후후

정독을 해야 공부를 하는데 다독으로 다져진 아이

영어를 지금 틴타임즈 쉐도잉 하고 있으며 요번 여름은 틴타임즈에 나오는 가장 좋아하는 기사로 단어공부를 비롯 틴타임즈로 정독을 할까 해요

수학은 1학기 미해결로 남은 것 공부 2학기 선행으로 ...

저 잘하고 있는 거죠?!

하니비님 칭찬 듣고 싶어요 호호 모범생의 기질이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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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7-09 08:29
여전히 열심이시네요.
공부는 집중력과 체력인 것 같아요.
어려서는 엄마의 힘이 절대적으로 작용하지만
고등학교 가면 모두 같은 시간에 모두 열심히 하기에 집중력이 관건이죠.
혼자 스스로 공부의 노하우를 터득하는 것이 최고이죠.
어차피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니까요.

저는 이번 주말부터 무지무지하게 바빠집니다.
그 준비를 하며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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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 |
  • 2010-07-12 16:47
저희 아들과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네요^^ 여기 저기 들러서 글 읽다보면 다들 중1도 공부때문에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 우리 아들은 아직 천하 태평이네요. 아직까지는 수업시간의 집중력으로 기타과목은 해결하고 있고.... 시험기간에도 틈만 나면 다른 책들고 읽고 있고....11시 되면 자야 되는 줄 알고 ....주말되면 친구들 모아 학교에서 야구할 생각하고 있고.... 할 짓 다하고 사는 아이를 걱정해야 할지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지... 여기는 지방이라 그런지.... 그러고 공부해도 학교 시험문제가 서울보다 너무 쉬워서 그런지 평균 95점 이쪽 저쪽은 나와서.... 그렇게 느슨하게 공부하면 2학년 3학년 되어서 힘들까요? 1학년 여름방학이 중요하다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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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 |
  • 2010-07-08 13:53
답댓글

매우 공감가는 글 입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선만으로는 되지 않죠.

격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요즘은 그 자리를 유지하는게 정말 어렵고

그 자리를 지켜내는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 노력....눈물...

바로 뒤에 있는 그 아이들의 엄마들, 그 엄마의 마음...ㅠㅠ

 

저도 아이 기말을 끝내면서

아이 눈에 고여있는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미어지고 맘이 복잡하여 얼마동안 넋이 나가기도 했구요.

이제 겨우 시작인데 말입니다. ㅎㅎ

 

님의 아드님들은,

그리 노력하고 애쓰는 과정은...

아마도 미래에 자신의 큰 역할을 위해서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를 위해서든 나라를 위해서든...

단지 개인을 위한 역할이 아니라 더 큰 역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리도 혹독하게 단련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사람이 행복을 위해서 살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다르니까요.

큰 성취감이 아드님들께 더욱 큰 행복을 선사할 수도 있을거 같구요.

 

단지,

그 혹독한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때 엄마를 대상으로 하면

엄마가 너무 지치고 힘이 드니까...

다른 방법을 찾아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하겠지요.

 

그렇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엄마를 더이상 찾지 않으면 허무할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ㅠㅠ

 

전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잘 모르지만

그냥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으면서 든든한 아드님들이

또 한단계 올라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럽습니다.

 

 

 

하니비님..

댓글에 이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꼬리 잡습니다.

수학때문에요. 아이 수학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요.

중2 남자 아이입니다.

여름방학 시작하면서 고1 수학을 기본정석을 가지고 하려 합니다.

전 9과정 심화를 좀더 했으면 하는데 아이 의견은 지금도 늦은거 같다는 표현을 합니다.

 

골라논 교재는 기본정석과 풍산자를 가지고 혼자 하겠다고 아이는 우기고 있습니다.

숨마쿰라우데라는 교재는 화장실에서 편하게 술술 읽어보면서 개념 적용에 도움을

받으라고 골라 두었는데...

 

문제는 혼자 할수 있느냐?? 입니다

혼자하면서 처음볼때부터 연습문제까지 풀어내야 하느냐? 입니다

 

지금껏 대부분 혼자 해왔지만 중학과정을 진행하면서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개념을 제대로 잡고 가는지 잘 모르겠고

아이도 혼자 독학으로 진행했을때와 도움을 받았을때 장단점을 이야기하곤 하는데

고1수학을 처음 진행할때 독학하는게 어떨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평소에 내신 준비로는 심화교재로 최상위, 에이급을 항상 학기마다 풀어왔고

9가,나 파트도 에이급으로 풀긴 했는데 학기중에 또 여러번 반복을 해야겠지요.

 

질문은?

고1 수학 혼자 가능한가?

만일 혼자 한다면 처음볼떄 연습문제까지 풀어야 하는가?

지금 시기가 아이 수준상 선행이 적당한가?

개념을 잡을때 과외를 이용하는게 시간상 효율적인가?

 

처음 가는 길은 항상 어렵습니다

 

귀한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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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7-09 08:25
님과 똑같은 고민을 선배들에게 어제 자문을 구했어요.
우리 애는 고1 상,하는 기본정석으로 3번 이상 반복했어요.
물론 기본문제까지 모두 풀었구요.
아이 말로는 9-가,나 A급 보다 수월하다는데...
검증해 본것도 아니고 시험을 쳐 보것도 아니므로 아이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렵죠.
저도 혼자 독학하는 애들의 수학개념이 얼마나 정확히 잡혔나..
가장 큰 고민이예요.요즘은 서술형문제때문에 풀이과정이 더 중요하거든요.
저도 큰애를 오로지 독학으로 키워 대학와서 수월하게 공부하지만
너무 고생을 시켰다는 생각에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고 하지만
엄마의 성향이 독학공부쪽으로 기울어지니 둘째도 고생입니다.
중2라면 너무 빠르네요.
중3에 해도 고등과정을 생각보다 빨리 나가요.
단...중학교 수학 개념이 확실 할 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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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때기
  • |
  • 2010-07-08 10:41
답댓글

저희 딸은 이제 1학년이라서.....

아직도 먼 이야기인듯 하지만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댓글을 달아봐요.

아이에게 영어시험 준비를 하던 받아쓰기를 준비를 하던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라고 합니다.

학기초부터 시켰는데 이제서야 좀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자리가 잡혔네요.

다만 결과에 대해서는 그냥 잘 했다. 수고했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수에 대한것은 짚고 넘어가면서요. 아는 걸 틀리는 실수는 담에 하지 말자 이런식으로요.

근데 아이가 틀린것에 대해 화를 내고 백점을 못맞은 것에 대해 화를 내네요.

저는 백점맞아라. 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근데도 욕심이 생기는 게 사람맘인가 봅니다.

벌써 아이가 누구는 백점맞았는데 자기는 못맞았다 하면서 담엔 백점맞을 거야 하는 걸 보면

시험이 참 문제란 생각이 듭니다.

엄마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남들이 얼만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해도

아이가 벌써 그게 아닌 걸 아는 가봐요.

시험으로 줄세우는 세상살이를 하려면 남보다 내가 잘해야하고 백점을 맞아야한다고 벌써 느끼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이 벌써 느끼는 세상살이

대학갈때까지 울 딸이 얼마나 많이 시험준비를 해야하고 얼마나 많은 경쟁을 해야하는지 맘이 아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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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7-09 08:31
앞으로 아이가 겪어야 할 세월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벅차야 하는데 왜? 맘이 아파질까요.
저는 그래도 초등학교 시절만은 참으로 행복하게 살았던 기억입니다.
그 소중한 추억으로 아이들도 살아나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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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소녀맘
  • |
  • 2010-07-08 10:17
답댓글

하니비님의 1학기 마무리 칼럼을 읽어 내려가는데 제 코끝이 찡합니다..

아직 초등 6학년인 딸아이...저희도 어제 기말고사였는데 늘 올백이 목표인 아이를 보면서

내가 그리 키웠나를 생각해 봤던 하루였어요. 올백 아니여서..마음 울적해 하는 아이를

보면서..내 영향은 아닐까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그러면서도 또...그리 안하면 어찌

살아남아 이런 생각이 한편으론 또 듭니다...ㅠㅠ

뭘 위해 이토록 애를 태워야 하는지...잡힐 것 같으면서도 잡히지 않는 그 생각때문에

울적한 아침이랍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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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7-09 08:33
올백을 받아도 울적하긴 마찬가지죠.
딱 하루,이틀 기쁠까요.
최고의 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들 그 자리는 순간의 기쁨일 뿐 가시방석입니다.
그래서 시험이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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