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 서린 얘기 조곤조곤 잘 쓰셨네요.
한 편의 옛 드라마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전 아이 데리고 주말에 놀러다니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편안한 콘도 예약해놓고..(제가 당췌 숙소 지향형이라...)
자가용으로 모셔다 주지.. 가면 맛난 거 사주지 오락실 데려가지..
노래방도 가지....
와.. 너 완전 좋겠다.. 하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당연하지 않냐는 눈치에요..
이번주말에도 삼겹살 먹고 싶다고 아들이 주문하니..
아빠가 닁큼 삼겹살집 데려가주고 , 출장다녀와서 오랫만에 소주마신다고
마눌 한잔 주는 것도 벌벌 떨고 한병 마시더니.. 아들이랑 신난다고 노래방 가자고 하더군요..
나는 왜 이런게 다 부러운지.....
우리 때랑 지금 아이들이랑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워낙 어려서부터 학습적인 것들을 많이 하니까 말이지요.
어릴때부터 지겹게 영어듣고.. 영유 나오고 외국 다녀오고... 등등
영어 이력을 쌓은 아이들과... 맨땅에 해딩하는 경우와는 또 많이 다르지 않을까..
자꾸 그런 힘빠지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이들이 많이 똑똑해진 거 같아요. 교수님들은 글세 아니라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요즘 아이들은 참 공부도 열심히 하고
문화적인 다양한 경험들을 하는 것 같아요. 왕 부럽^^
맞아요.."아이가 공부를 열심히하게 하려면 부모를 사랑하게하라는 ..." 책의 구절이 떠오르네요..
부모를 사랑하는 아이들은 그만큼 뒷심도있고 님의 말대로 어떤일이든 하려고자하는 추진력도 있는거같아요..
그러니 문제는 아이가 부모를 사랑할수있게 하는것-즉 그러려면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과 배려를 무한대로 쏟아주어야겠어요~~저도 요즈음~ 그걸 많이 느끼고 그러려고 노력하고있어요..물론 저도 반성하는날이더 많지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