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채맘님이 수학샘인거 같아서 한가지 여쭈어도 될까요?
집에서 수학 개념을 잡아주려니 뭘 참고해야할지 몰라서요.
곱셈과 나눗셈에 대한 개념은 있어서 24x25같은 걸 풀어서는 쓰는데 요걸 세로셈으로 가르칠 때 어찌 해야는지 제가 몰라 난감합니다. 서점엘 갔는데 책 종류가 넘 많고 다 문제집같아서 뭘 선택 해야할지...
나눗셈도 20/5는 10+10에서 5+5+5+5로 와서 다시 1씩 뺴서 5개를 만들면 답이 4라고 하는데 요걸 구구단하고 연관지어 제가 어찌 설명해야는지 또 나눗셈 자체의 과정을 어찌 설명해야는지...
나눗셈 과정이 끝나면 뭘 공부해야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래서 학습지를 하나보다 생각도 들구요.ㅠㅠ
참고할 만한 책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2학년인 울 아둘래미 수학 잘 못하거든요..
지금 4단원 두번 내려서 하는 빼기를 잘 못해서 찔찔거리고 있는데
수업시간에도 자기만 못하고 다른친구들은 빼기를 잘 했다고 몇칠전 엄청 우울해했거든요..
얼마전 선생님께서 내주신 문제집을 푸는데 위의 문제가 있었어요..
어케해야하나.. 생각하다가 전 방정식으로 풀었는데, 아이들은 어케 풀지? 했는데..
제가 풀어놓은 답이랑 아둘래미가 풀어놓은 답이랑 같은겁니다요..
깜작놀라서(아둘래미를 다시보게 되었습죠) 어케 풀었냐고 했더니.. 그냥 수에대한 감각으로 풀은듯해요..
<에이.. 엄마.. 쉬워요..> 하면서 그냥 수를 대충 대입해서 풀었더라구요..
맞는방법인지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636-212=424
424/2=212
아이가 만약 풀지못하면 이걸 어떻게 알기쉽게 설명할수있을까요?
전 항상 그게 고민이랍니다.쩝~
혹 이글보시면 답글달아주세요 ...
어젯밤 이 문제 생각하느라 눈이 말똥말똥!!!
전 636 반으로 나눠 212의 반을 더해 주고 푼 다음 딸 불러 풀어 보랬더니만
울 딸 이거 담박에 풀길래 우째? 했더니 빼기를 해서 어쩌고 저쩌고...
뭔 소리야, 왜 그걸 빼? 넌 얼떨결에 푼거야, 땡~
해놓고 그건 그케 하는게 아니고...주욱 설명한 다음 재웠거덩요.
한가닥 희망이 그래도 빼서 문제를 푸는 방법이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싶은 거예요.
머리 안 돌아 가는 엄마 한참을 불 끄고 침대에 누워
작은 숫자 이용하고 수직선을 허공에 그리며 이리저리 생각해 보니
두 수의 합에서 두 수의 차를 빼면 작은 수의 두 배수가 나오는 걸 알았지요.
전 머릿속에 뭐가 들은 걸까요?
애한테 면전에 땡~ 해주었는데 미안하고
그러고도 희망을 안버리고 되도 않는 머리로 열심히 생각하는 건 또 뭔지...
글구욤, 지난번 출판사별 수준별 문제집 목록 링크 걸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첨 보는 정보였답니다.
왜 서점에 그토록 많은 문제집이 있었는지 하는 의문이 그때서야 풀렸다는...
늘 건강하셔요.
저도 울 아들이 착한 넘인지 못된넘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어제 학교 숙제 하는 실력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무~~~~지 하게
착한 놈일것 같습니다.
흐유~~
크림 잔뜩 묻히고 빵을 먹다가 걍 한번 보고는 답을 말하다니...허걱
이런 장면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봄직한 장면이네요. 부럽슴다.
중간고사 아직인가봐요.
저희는 지난주였는데...에구~ 혈압이 오르락 내리락이네요.
이번주되니 좀 진정됩니다.ㅋ
ㅎㅎㅎㅎㅎ 그냥 틀려..
부럽습니다. 전 그렇게 말 못해요.
아주 구박을 해가면서 풀려주는데..
저도 잠시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이네요..ㅎㅎㅎ
저희아이가 2학년때 저 문제를 풀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ㅎㅎ
종채맘님! 이런문제는 무한선행을 쭉~뽑아 중2 연립방정식으로 아주쉽게!!!ㅋㅋㅋ
종채맘님댁 초2에게 강추여요!!
=====333333(어여 가야 쓰것네! 종채맘 낫들고 오기전에...ㅋ)
저는 아예 딸래미 수학은 손도 못대요 ㅠㅠ
제가 이해하기로 이문제의 본질은 단순히 계산하는 방법을 익혀서 답을 구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두 형제가 똑같은 양의 과자를 가지고 있을 때
1. 엄마가 형에게 과자 하나를 더 주는 경우
2. 동생이 가진것에서 형에게 하나를 주는 경우
이렇게 나누어 차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는 문제라고 보면됩니다
1의 경우는 차이가 1밖에 되지않지만
2의 경우는 차이가 2가 되는 경우죠
그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한 문제라고 보시면되요
당연히 답에만 촛점을 두고 어떤식이 필요한지 외우려고 들면 이런문제는 시간낭비요 필요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어떤차이가 생기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선에서 끝내면 좋은 문제가 되겠죠
사실 시중에 문제를 위한 문제가 넘 많다는 것이 또한 문제입니다
집중듣기하던 울딸래미 불러서 함 풀어보라니까
636-212=424
424/2=212
212+212=424 그냥 이케 푸는데...
이런얘기하면 나 왕따되는거죠?^^;;; 잉... 왕따시키지마요... ㅠ.ㅠ
우와~~ 입이 떡 벌어지네요.
우리딸도 2학년인데 아마도... 못풀을 것 같은 문제인데...
아드님이 정말 잘하나봐요. ㅠ.ㅠ
우리 딸네 학교도 월말평가를 해요.
2학년이면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책 많이 읽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방법 등을 배우면 되지싶은데 학교에서는 그렇지 않은가 봐요.
2학년초까지 그 흔한 학습지 하나 안시키고 집에서 팽팽 놀기만 했거든요. 저희 동네는 시골이라 집에서 매일 밖에서 놀았거든요. 흙을 보면 만지질 못해서 야단이고, 감자꽃도 따보고-감자는 꽃을 따줘야 감자가 커진대요, 도라지꽃도 뻥 터뜨리고, 애기똥풀로 천연 메니큐어칠해보고....
그런데 2학년때부터 월말평가를 봤는데 국어는 잘 봤는데 수학이 정말 처참한 점수를 받아왔더라구요. 그래서 기탄을 시작했더랍니다. ㅎㅎㅎ
시험 속에서, 나오는 성적 속에서 저도 자유롭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딸 지난주말에도 하자는 공부는 안하고 - 리더스북도 안읽고- 고구마 열심히 캤답니다.
두수의 합, 즉 626을 둘로 나누면 318입니다
318, 318 의 차는 0입니다
318-1=319, 318+1=319 의 차는 2입니다
318-15=303, 318+15=333 의 차는 30입니다
이렇게 보면 차가 212이 되려면 106을 빼고 더하면 됩니다
318-106=212, 318+106=424입니다
방정식으로 풀면 아이들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요사이 자주 보는 평가에서 울 아덜이 좀처럼 100점이 없어서 우울해하더군요.
쉬운 걸 실수하거나..(하루에 수학 두개 국어 하나 기본이니... 집중이 되것어요?)
생각보다 좀 어려운 문제를 손도 못대거나.....(근디..애미 눈엔 손도 못댈 정도는 아닌거 같은디..)
그래서 요사이.. 아 울아덜이 무척 평범하구나..
조금 어려우면 바로 힘들어하는.. 문제 푼게 얼만데.. 아직도 이리 버버벅 대나.. 이러고 있구만요..
근디,틀린 문제 다시 써오라는 숙제하면서 보니, 오늘도 문제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답이 38과 39 사이의 수인데.... 약 몇 센티미터냐 이럽니다... 38보다 크고 39보다 작은 약 몇센티짜리가
어디있다요?? 나참.... 자연수만 배운 상태인디....
물론 애는 그런 문제점에 상관 없이 엄청 큰수를 만들어 써놨더라구요...
결론은 뭣이냐???
울 아덜은 지극히 평범하구나.......
그냥 반복을 많이 해야하는 아이구나, 익숙한 문제만 잘 푸는 구나 했습니다.
근데.. 숫자의 경우 자꾸 반복하다보며 때려잡는? 능력이 좀 생기더군요..
가량 위에 문제에서도 더해서 600이되고 빼서 200이 되려면 두개의 숫자를
400대와 200대에 놓으면 된다.... 정도는 예측을 하지요.
그리고나서 좀 더 정밀하게 다듬더군요. 대입해보면서 ....
그걸 공식처럼 설명해주는 걸 세상에서 젤로 싫어하는 녀석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이지만.. 쉬운 리더스 많이하면 챕터가 나름 편안해지듯이..
수학도 쉬운 문제 많이 하다보면.... 심화문제에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넘어가지기도
하더라... 라는 말씀이어요...
무튼.. 쉬운 문제도 많이, 어려운 문제 적당히 섞어서.....
명동에 오징어 섞어찌개 먹고 싶은 1인.......ㅋㅋㅋㅋㅋㅋ
아들래미가 잘 하는 거 맞죠?
선량한 울 딸 고생하겠어요 ㅋㅋ
부러워요잉~
종채맘님, 아이들이 넘 똑부러지게 잘하네요..
구름위에 둥둥 떠서 하늘을 날아 다니셔도 되겠네요.~~ 무지 부럽습니다..
어찌 이리 아이들을 잘 키우고 계시데요~~ 샘 나네요.(혹, 비법좀 살짝만 공개하심이~)
큰아이,작은아이, 셋째아이, 거기다 막내까지, 부러워~ 부럽네요..
엄마의 노력과 정성이 있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고루 잘하는것 맞지요..
그게 제일 옳은 정답일 것 같네요..
오늘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