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막내는 참 많이 느린 아이예요.
정말 뭐하나를 익히려면 수많은 반복을 해야 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같은 반 엄마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잘난 오빠랑 비교해서 그런거지 다른애들이랑 보면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을 해줘요.
아들은 학교시험도 그냥 알아서 해라~~~하고 신경을 안씁니다.
일부러 그냥 두는거예요..
아직은 점수에 연연하거나 하면서 아이를 잡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나 막내는 다릅니다.
1학년때 받아쓰기 시험을 본다고하면 완벽하게 100점이 아니라 눈감고 써도 150점 나올 수 있을만큼 완벽하게 준비시켜서 보냈습니다.
단원평가나 숙제도 일일이 확인하고 정확히 이해할때까지 수없이 반복해주었습니다.
아이를 잡는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할 수 없다면 스스로 할 수 있을때까지, 그런 힘을 길러주셔야죠
저희딸도 2학년입니다.
단지 영어단어뿐 아니라 어떤것이라도 정확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어려운 단어는 그냥 패스하고~~~ 이렇게하지마시고 80점이 우리 아이에게는 100점이다... 이런생각도 하지마세요.
아이에게 100점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가 싫어할까봐... 흥미를 잃을까봐..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특히나 못하는 아이들 많이 가르쳐봤는데
잘하게 되야 즐기게 되더라구요.
아는만큼 즐길 수 있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