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운 아버지가 정직한 위싱턴을 만들었다...
너무나 가슴에 와닿습니다.
초등1학년인 아들이 어제 문제지 풀고서 채점을 하는데, 풀이과정은 틀렸는데 답이 맞아서 이상하다 생각했었죠. 자기도 양심에 찔렸는지,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사실 말 할게 있다면서 모르는 문제 2개 있어서 답안지 보고 배꼈다고 말하며 울더라구요. 엄마한테 혼날꺼 미리 알고 울었던거죠...엄마한테 얼마나 혼났으면 저럴까 싶기도 했고, 벌써부터 저렇게 잔머리 굴리면 어쩌나 싶어 뭐라 다그쳤었는데...너그럽게 받아들일껄 그랬나봐요. 성격 나쁜 엄마 만나 아이가 고생한다 싶어요. 아이 키우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요, 좋은 엄마 되기 위해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 먹겠습니다. 덤보엄마님께서 글 올려놓으시면 꼭 읽고 넘어간답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요. 앞으로도 좋은 엄마 되기 위해 좋은 글 남겨주세요!^^
좋은 말씀입니다.그리고 아이키우다보니
정말 맞는 말씀이기도 하구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을 하신것같아요
엄마에게 야단맞을까봐 거짓말했다고 한적이 두번있는데
감싸주지못했음이 미안해지네요.
큰그릇의 엄마가 되지못해 항상 수련합니당~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국어 선생님 출신이셨어요.
그래서 조회때 시를 읊어주셨었는데
가장 생각이 나는게 내일의 태양님이 써주신 김상용님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였어요.
그래서 한동안 친구들이랑 무슨 이야기든 마지막에는 '왜 사냐건 웃지요'를 꼭 넣어서 말을 끝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웃음 속에 엄청난 의미가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웃어주는 여유와 마음이 있어야겠지요..
지금도 화를 잠깐 낼려고 했었는데 참고 참고 웃어야겠어요.
삶을 달관한 엄마라....저에게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말인듯...
매일 저녁마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 바로 직전까지 '오늘은 화를 내지말자'
라고 다짐다짐하지만 작심3일은 커녕 반나절도 못지키는 그런 엄마랍니다.
항상 반성을 해보지만, 참 힘드네요.
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읽으며 다시한번 다져봅니다.
안녕하세요~^^
글 잘 읽고 배워갑니다~
추천 꾹^^
덤보엄마님 좋은 말씀 생활에 꼭 적용시켜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번 EBSe 특강에 덤보엄마 얘기를 써먹을 거예요.
어떤 유명학자보다 제거 덤보엄마를 더 좋아하는 거 아시죠?
남으로 창을 내겠소 : 김상용 시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아무리 내려 놓으려고 해도 안되는 게 자식에 대한 욕심인가 봅니다.
아이의 성향, 능력을 무시한 허황된 욕심
오늘도 도 닦으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덤보엄마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끔 좌담회때 노트를 보며 위안을 얻곤 한답니다..ㅎㅎ
사람들에게 애 너무 잡지 말라고 얘기해 주기도 하고요..
안좋았던 일을 얘기할 수 있는 엄마가 좋은 엄마라고 하셨었죠..^^
100점 받은 날은 아무 말도 안하고, 시험 많이 틀린 날.. 아이들하고 기분 나빴던 날..
그런 날 신발도 벗기 전에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우리아들 보면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야지, 하고 야단치지 않고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니 참 고맙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그런데 가끔, 아이고 너무 힘들겠다 그럼 그만두면 어떨까? 라고 했을 때
아냐, 그래도 계속 할거예요, 하는 걸 보면 엄마 기분 좋게 하려고 그러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고 안쓰러울 때도 생기네요...
덤보엄마님 말씀처럼요....
한편 엄마인 저는 ..그런대로 달관?까지는아니더라도 매사 담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마흔을 목전에 두고 몸이 자꾸 아프네요.. 원인은 뭐 다 스트레스성이라 하고..
결국 제 마음 하나도 다스리지 못했다는 얘기겠지요..
자꾸 아프니 아이도 불안해 하고 어젠 엄마가 빨리 죽을까봐 걱정된다더군요..
무엇보다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덤보엄마님도 늘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가을날 보내시길요...
어제 막내생일이라고 언니오빠들이 용돈을 모아준 돈으로 선물을 고르기위해 막내와 손잡고 마트를 갔습니다.
선물을 고르러 가는거라 아이의 발걸음이 날아갈 듯 가볍더라구요.
그 마음을 알아서 저도 덩달아 기분좋게 말을 받아주었더니 아이는 그야말로 구름위를 날아다니는듯 하더군요.
제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는것보다. 아이들이 제 기분을 읽어내는게 더 정확한 듯 합니다.
하얀 거짓말이나 두려워서 거짓말하지 않게 제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덤보엄마님 건강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