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만 봐도 너무나 끔찍합니다.ㅜㅜ
쌀값이 폭락해서
농민들이 논을 갈아엎어도,
굳이 옥수수를 수입해서 북에 보낸다고 하는 이 정부도 덩달아 떠오릅니다.
언제쯤...
이런 비극적인 삶이 옛이야기로만 회자될 수 있는
사람 사는 세상이 될 수 있을까요?
이 한 밤에 목이 메입니다.
외국에 살면 국적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한국이라고 대답하면 항상 남인지 북인지 물어봅니다. 서울에서 왔다고하면 그제야 대부분 알지요. 잘 사는 korea 라구요..
남북 분단의 현실은 대한 민국 국민보다 외국인들이 더 뚜렷이 인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북 관련 기사에 대한 반응도 외신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한국인들은 전쟁은 생각지도 않는데, 외국인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참 아이러니해요.
가끔 우리 젊은 세대들은 통일을 얼만큼 원하고 있는가, 과연 통일의 가능성을 믿고는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저 스스로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구요. 깊이 각인된 반공 의식이 북한이란 실체를 본능적으로 거부하게 만드네요. 외국의 불쌍한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도와줄 수 있는데, 북한을 돕는다하면 나중에 문제 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부터드니.. 뭔가 잘못된 것이지요.
어제 막내 숙제가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모습 알아오기' 였는데...
이걸 보여줬다면 막내가 너무 많이 울었을것 같네요..
믿고 싶지 않은 현실입니다..
인쇄를 해놓고는 큰아이들을 읽게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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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살아보니 북한은 영원히 우리가 이고 가야할 짐이자 아픔입니다. 동족이니 버릴 수도 없고 아니라고 부정하자니 내 얼굴에 침뱉기고요.
저는 인근이가 자라서 아프카니스탄의 참상을 알리고 자기 조국의 추억을 말해준 The Kite Runner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울해지네요.
불과 몇 시간도 떨어지지않은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고 끔찍하네요
같은 하늘 아래 남과 북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는게 참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