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라는 것이 아이보다는 엄마의 마음자세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엄마가 중심이 서 있지 않으면 길게 가는 건 거의 불가능한 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 주인공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라는 거죠
그래서 엄마표가 어렵습니다
아이는 마음에도 없는데 엄마가 그렇게 되겠끔 잘 이끌어줘야 하니까요
얼마 전 소아정신과 샘이 이런 말씀 하셨어요
선수는 아이이고 엄마는 영원한 치어리더다
이보다 적절한 비유가 있을 까 싶어요^^
말씀드리기가 참 조심스럽지만 아직 두달 남짓 하시고 너무 성급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가 익숙해지고 엄마도 어찌해나갈지 제대로 그림을 그리는데 최소 1년이상은 걸린다고 보여집니다
제 경우에는 그랬거든요
아이가 읽어내는 책이 수직적으로 올라가는 게 결코 아닙니다
비슷한 수준의 책을 정말 많이 많이 읽어내어야 다음 단계로의 도약이 가능하고 그래야 가다가 되돌아오는 일이 없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데 우리말과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 영어구조를 알아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아이가 영어구조를 제대로 깨달으면 반이상은 성공이라고 봅니다 그 다음은 엄마가 다양한 장르의 책과 수준별 책 공급에 신경쓰면 되니까요
그래서 리딩 초기에 엄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그 시기에 가장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가 independent reader가 될 때까지 아이보다 엄마의 인내심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혹 제 글에 마음이 상하실까 조심스러운데 매일 진행기를 올려주시면서 열심히 하시던데 너무 마음이 조급하신게 아닌가 싶어 주제넘게 말씀드렸어요
아이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엄마의 의욕이 넘치시는것 같아요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엄마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아이에게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두달도 안되서 오알티 4단계라,,, 참 잘하는 아이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