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횡설수설하는게 글에서도 나타났나봐요^^
솔직한 답글 감사드려요.
시작한지는...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니까 기간은 긴데...
어릴땐 액티비티도 하고 아이가 수학,과학을 좋아하길래 그런 책도 찾아보고
아이가 오디오도 별로 안좋아했어서 목이 쉬도록 영어동화 읽어주고...그게 9년이 되어가네요.
그야말로 공부로 한건 작년부터구요. (읽기, 쓰기)
글을 쓰고 생각해보니...
주요 문제는 외국인이나 학원이 아니라
아이는 커가고 이제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는데
전 놓기 싫어하는게 문제였나봐요.
코스북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아이가 혼자 공부하는 걸 좋아하니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요.
한번 쭉 공부하라하고 저랑 롤플레이정도로 마무리 하면서
단어와 패턴을 익히면 괜찮을거 같네요.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가 듣기나 읽기에 비해
말하기나 쓰기를 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학원은 아이 체력때문에 고민이고 원어민은 돈이...ㅜㅜ
영어를 위해 그 부분을 조금쯤 희생해야하는 건지...였지요.
솔직히 아이가 하는 걸 보면 학원에 가면 확 잘할 것같다는 은근한 기대도
있었구요...아이가 승부욕이 있는 편이라...남하고 하면 잘해요^^
엄마하고는 왜이리 눈치를 서로 보는지...^^
제가 생각을 좀더 정리해서 다시 한번 조리있게^^ 글을 올리도록 해야겠어요
댓글이 없어서 좀 속상하시지요?
그런데 댓글 쓰는 사람 입장도 별것 아닐 것 같지만..
막상 쓸려면 망설여지기도 하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해요..
장황하게 댓글 올려도 간혹 씹히기도 하구요..^^
진행하시는 것이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무엇이 정확히 걱정이신지.. 주된 염려가 안나와있어요..
학원을 보내고 싶으신 건지.. 원어민이 꼭 필요하냐는 질문인지..
이런 것들이 애매한 것이지요.
초등이학년이고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면..
간단한 코스북이나 단어를 인지하면서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어떤 분께는 코스북 하지 말라고 조언을 드리기도 하는데..
그 때 그때 조언이 달라짐을 이해하세요.
지금, 오로지 듣기로 하시기에는 위험 부담을 느끼실 것 같아서요.
아이도 영어를 조금 늦게시작해서 마냥 듣기에는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구요..
솔직히 아주 뛰어난 아이는 학원가도 아주 잘하지요..
그런데 우리가 이야기 하는 영어는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단어 외고 문법 열심히 해서 하기보다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말하게 하고자하는 것이지요. 영어로 된 책을 보면서 그들의 문화도 이해하고,
영어권 아이들과 같은 책을 읽고 자란다는 ,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때 조금 더 편안히 외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하고자하는.. 그런 바램들이 저는 있습니다.
그러자면... 일단 영어책들 좀 봐야겠고, 그들 문화가 녹아있는 각종 영상들, 디비디들 보면서 자연스레 익혀야 겠지요. 책을 그냥 혼자 읽어나가면 발음도 힘들고 진도 나가기도 버거우니, 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보는 (집중듣기)방법을 해보기도 하고, 소리내어 읽는 것도 해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따라 읽기도 해보는 것이구요..
이곳에 있는 수많은 글들... 8년이상 올라온 글들 ...
소제목으로 살펴보면.. 아마도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들일 거에요.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아이에게 적용해보시고 시행착오도 겪어보세요.
그러면 자신만의 길을 찾으실거에요.
참, 원어민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다면야 헬로.. 배울때 부터 원어민 붙여주면 좋겠지요..
그런데 시간이나 경제적 여건대비 효과면에서는 좀 아까우니까..
아이가 어느정도 자기 의사표현 할 수 있을 때 원어민 붙여주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학원 기초반에서 하는 원어민 수업이라는 것이 사실 코스북에 있는 문장을 말하는
단순한 수업이여서.. 한국인 선생님이 하는 것과 차별성이 별로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