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그런건가요?
울 아이들은 외할머니 사랑을 전혀 모르고 커죠 시어머니 ,고모는 매일 전화해서 안부묻고 ...
저도 처음 결혼했을때는 까다롭고 엄한 시어머니가 무서웠는데 90 다되어가시는데도 자식들에게 부담 안주려고 관리하시는 우리 시어머니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쇠약해지시면 제가 마지막으로 의리는 지켜드릴려고 우리집으로 모실려구요
울아들 영어 너무 느리다고 하소연했더니 깜박이 사주시겠다고 그럼 좀 나아질까 물어보시더라구요
세상이 공평하지는 않나봐요
한해가 다되어갈수록 연세드신분들의 삶의 지혜가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언젠가 들은 말이예요..
남편과는 전생에 원수여서 평생 아웅거리고 살고..
자식과는 전생에 빚을 많이져서 평생 갚으면서 살고..
손주와는...
전생에 연인이여서 보구또 봐도 보고싶은거라는.....
그때부터 조금은 부모님의 마음이 그런가보다..해지네요,,
허리아파 누워있다가도 손주 업으면 허리가 펴진다는 친정엄마나
매주 가다가 한주 걸렀는데 넘 오랫만에 본다시는 시어머님도.....
그런맘 알면 잘해야지 하는데도 막상 닥치면 짜증부리고 투덜거리는...
아직은 못난 딸이요 며느리의 모습입니다...
이런 글이 부럽다면 욕하실려나요?
사실 우리 아이들은 친할머니 사랑을 모르고 자라고 있거든요.
아이들 친할머니는
손주들에게 사랑을 쏟지 않으세요.
견디는 힘은 오직 외할머니...
친정엄마가 정말 엄마인 저보다 더 살뜰히 챙기고
이모가 조카들 예뻐 학원비까지 보내주니
그걸로 위로 하며 살아요.
그러니 이런 글 보면 왜 이렇게 부러운지...
제 글 보며 위로받으시라 하면 억지일까요?
제가 그러네요
공부 방해 된다고 먹을 거리 마구마구 먹인다고 한마디 했던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엄마한테 저희 아이들 주루룩 보내놓고나면 큰아이들이 울아덜 푼수떤다며 전화를 해올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엄마가 전화를 받으셔서는....애들이 다 그렇지..그런걸로 전화할거면 끊어라...하시고는 괜찮다며 손주를 다독여주십니다.
이 녀석 그래서 매주 외할머니한테 가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잘이겨내시길 빌께요~~
할머니식사랑 넘 가슴에 와닿네요 특히나 외할머니손에 큰 저는 더 그렇습니다.
철이들때 까지도 엄마보다는 할머니를 사랑한다고 외쳤던저인데...
요즘 아이들 그런사랑 받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네요
힘든일 잘 이겨내시길 바라면서...
항상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덤보엄마님 집안에 큰일이 있었군요..
쑥식구들이 같이다 힘내시라고 위로드립니다
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요 이룰만큼 이루신 한노인이 말쌈하시길 "젊을때 아둥바둥살다가 60니 넘어 보니 인생이라는거 산다는게 다 별거 아니더라..그저 몸건강하게 무난하게 잔잔하게 살면 그뿐이지.....다 사는거는 거기거 거기야"
인생무상하지요...
잘 이겨내시기를 빕니다
저두 작년에 시어머니께서 몇 달 전에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너무 좋은 분들이고 사이도 좋았는데 결혼 10년도 안되서 두분이 다 돌아가시니 마음이 무척 쓸쓸했어요.
아쉬운 마음에 친정부모님에게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할머니식 사랑이라.....어릴때 친구들이 늦게 저를 낳으신 엄마를 보고 할머니라 놀렸던 기억이 나요. 얼마나 엄마랑 같이 다니는 게 싫었던지....지금은 할머니같은 엄마 친구같은 엄마가 여전히 그립습니다.
늘 아프시다고 하시면서도 매일 출근하시는 강인한 어머니시죠.
어릴때는 친할머니가 집에 같이 가끔 돌봐 주셨던 기억이 나요. 몇년 전 갑자기 소화가 안되신다고 2-3일 편찮으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지요.
덤보엄마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고 건겅하세요.
어제 제가 덤보엄마님 이야기를 아는 분들에게 열심히 했는데 오늘 오셨네요.
늘 살아가면서 도움 많이 되고 반성하게 됩니다. 고개를 숙이게 되구요.
말씀을 듣다보니 제 외할머니가 떠오릅니다. 무서운 우리엄마로부터 쉼터가 되어주셨는데..
집으로의 할머니처럼 퉁퉁거리는 손주의 투정 다~받아주시고 무조건 예쁘다고만 해주셨던 할머님.,
오늘같이 힘겹게 느껴지는 날은 할머니의 따뜻한 눈길이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