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세트에 참 좋은 책들이 많은 건 사실인데요, 그중에는 같은 내용이 겹치는 것들도 있고, 그것들을 빼고 베오영에서 보충하자니 아이 연령대에서 소화하기에 다소 벅찬 책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갠적으로 노부영을 참 좋아하지만, 아이 수준과 흥미에 맞추어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영어동화책 읽히다보면 테잎이나 CD가 굳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는데, 160권 모두 tape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부담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둘이고 일일이 구매하실 만한 시간적 여력이 안되신다면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단 참고로 전집 구매시 25% 세일하지만 낱권 구입해도 간간이 15%내지 20% 정도 할인 가능하기 때문에 25%할인에 마음이 끌려서 별로 필요없을 듯한 책까지 포함해서 전집 구매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전 전집으로 사시는거 조금 반대에요 ^^;; 세트로 사다 놓으면 알게모르게 엄마가 스트레스 많이받게 됩니다 . 빨리 저걸 다 활용해줘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 지지요. 그래서 한권을 가지고 아이가 충분히 익히고 좋아하는데도, '빨리 이거 끝내고 다른 책 보여줘야되는데'라는 마음을 아무래도 가지기가 쉬어요. 게다가 노부영 책이 좋은 책들임에는 틀림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단권으로 아이들 취향에 따라 사시고 다른 분위기의 책들을 함께 넣어주심이 좋을 것 같아요. 금액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노부영으로 노래 부르고 챈트하는 책도 필요하지만, 저같으면 과학동화나 수학동화, 또는 조금있다 런투리드나 오알티 같은 것들을 함께 구입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저 역시 좋다는 노부영 책들을 수십권 사놓았는데.., 아직 절반도 못뜯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쌓아놓은것 후회하고 있어요. 게다가 노부영을 조금씩 하다보니 다른 좋은 동화책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는데도, 사다 놓은것 아까워서 일단 노부영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트라고 해서 모든 책들이 다 아이 취향에 맞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책도 전집으로 사면 왜 좋은 책들도 있고 그렇게 마음이 안가는 책들도 있기 마련이잖아요. 아이 손잡고 영어 서점가셔서 한권씩 한권씩 아이와 함께 고르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께여 ^^